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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 공무원 형사고발’ 공직비위 척결 총력[태안일보]태안군이 자체 특정감사를 통해 최근 3년간 동물방역 관련 지원 사업비를 부적정하게 집행한 태안군 소속 6급 공무원 K씨를 비위 혐의로 형사 고발하며 공직비위 척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 6일부터 구제역예방백신 등 동물방역 관련 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2020~2022년 사업비 집행실태 자체 감사를 진행한 결과 K씨가 수억 원 가량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사실을 확인해 적발했다. K씨는 2020년 동물방역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적절한 회계지출을 한 정황이 있으며, 군은 25일 혐의 확인 후 곧바로 관련 팀장이던 K씨에 대해 책임을 묻고자 직위해제하고 태안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번 자체 특정감사에서 밝혀진 비위사실은 동물방역 관련 지원 사업 추진 자격기준을 갖추지 못한 사업자에 사업비를 지급하고 이를 되돌려 받은 혐의로, 부정 사용 금액의 정확한 액수는 사법기관 조사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수사결과 비위 혐의가 확정될 경우 충남도에 중징계를 요구하는 등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며, 이후 부정 집행액에 대해서는 전액 변제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회계 전반에 대한 집행관리를 강화해 사후 재발을 막고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공직자에 대해 자정 결의 대회와 부패방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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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학교운동부 지도자들 “처우 개선 필요” 한 목소리[태안일보]충남지역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교육당국에 현실에 맞는 처우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26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충청남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학교운동경기부 지도자들 중 희망자에 한해 공무직으로 전환토록 했다. 따라서 현재 지역 내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은 교육청이 정한 교육공무직 급여를 받고 있으며, 사실상 ‘정규직’화 됐다. 하지만 일선 지도자들은 정규직화가 되면서 직업의 ‘안정성’은 생겼지만, 현실과는 너무 괴리가 큰 급여로 인해 심하게는 자리를 떠날 생각까지 하고 있는 지도자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드러났다. 충남도내에서 활동하는 지도자 A씨는 “현재 교육공무직에 대한 처우, 특히 운동경기부 지도자들에 대한 처우는 현실과는 거리가 크다”면서 “이런 경우가 제가 알기로도 충남에서 가장 많다. 그간 충남 학교체육이 많이 열악했던 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2019년 3월 당시 교육청이 공무직 문을 열어주니까 많은 사람들이 전환을 희망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단체종목 지도자들의 경우 너무나 터무니없는 급여에 불만이 있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 학교 지도자를 모집할 당시 상황을 보자면 1~2차 모집에서는 교육공무직으로 모집해 학부모들의 지원을 받을 수 없도록 해놓고, 3차에서는 계약직으로 풀어놔서 학교회계를 통한 학부모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걸로 알고 있다”며 “제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왜 처음부터 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지도자 B씨는 “할 말은 많지만 현재 대회에 나와 있는 관계로 나중에 통화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단체종목을 지도하고 있는 C씨는 “조례에 의해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처우를 정하고 있는데, 이는 충분히 바뀔 수 있는 부분”이라며 “정치인들이 선거철만 되면 이 문제를 갖고 우리들을 찾아온다. 하지만 막상 당선되고 나면 여러 가지로 따지는 게 많으니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걸 그 때서야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지도자들이 ‘배가고프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 돈을 매개로 한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경우가 많다”며 “조금만 더 개선을 해준다면 우리 지도자들도 동기부여가 돼 더욱 잘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변화가 너무 없으니 이젠 체념하는 단계”라고 토로했다. 지도자들의 이 같은 의견과 관련해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운동부 지도자들과 비교해 봤을 때 충남교육청의 학생운동경기부 지도자 처우 수준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여기에는 전국대회에서 성적을 냈을 시 지급되는 실적포상금, 근속수당이 있고, 임금협상을 통해 매년 향상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무기직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교육청의 경우 훈련이나 경기 스케줄에 지장이 없다면 학교장 재량 하에 겸직까지 허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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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가을 행락철 유선 및 도선 안전점검 실시[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유선과 도선을 이용한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박 및 선착장 안전점검을 10월 20일과 25일에 걸쳐 2회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태안 안흥항의 뉴그랜드호(유람선)와 서산시 벌말항의 우도호(도선)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인명구조장비 비치 여부,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장비 관리 등을 점검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다중이용 선박 사고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고,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종사자는 유사시 인명구조장비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이용객은 안전수칙과 종사자 지시에 잘 협조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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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교육지원청, ‘꿈을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실시[태안일보]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완)이 지난 19일(수) 태안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꿈을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는 2023학년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태안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남진학교육지원단 상담 교사인 임창수 교사의‘대학입시의 변화와 고교 입시 방향’ 강연이 있었고, 관내 3개 고등학교 입학전형 담당자의 ‘2023학년도 학교별 입학전형 요강과 교육과정을 설명’이 이어졌다. 김선완 교육장은 ‘학생들과 대입전형의 변화에 맞춰 자신의 적성에 맞게 고등학교를 현명하게 선택하고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진로진학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는 19일 태안중학교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원이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6일에는 태안여자중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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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남도민체전 개막…4일 동안 열전 돌입[태안일보]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충청남도체육대회가 3년 만에 보령시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29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나흘 동안 30개 종목 9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충남체전은 2016년 생활체육회와 도 체육회가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통합체육대회로 충남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체육회 및 충남체육회 산하 종목단체가 주관을,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보령시가 후원한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김태흠 도시자를 비롯해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교육감, 김덕호 충남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 및 심판선서, 성화 점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로 치러지는 도민 통합의 행사”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도민의 우정을 다지는 희망과 화합의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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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 두 팔 걷었다’ 찾아가는 홍보 서비스 돌입[태안일보]태안군이 인구증가를 위한 발품행정에 적극 나섰다. 군은 남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팀과 함께 지난 7일 한서대 태안캠퍼스 본관 소강당 내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찾아 신입생 및 재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30일 이상 거주 시 거주지 전입신고를 의무화한 주민등록법 제6조에 따른 것으로, 군은 학생들의 전입을 장려하기 위해 최초 전입 시 5만 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최초 전입 이후 6개월 경과 후 매년 말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이 계속 태안으로 돼 있을 경우 연 1회 3년간 ‘대학생 생활안정 장학금’ 10만 원을 지급한다. 군은 찾아가는 전입 홍보 서비스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해 총 42명의 한서대생에 생활안정 장학금을 지급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한서대 기숙사와 인근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시 홍보에 나서고 학교 측에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의 인구 증가를 도모하고자 적극적인 전입 정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홍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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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문화재청과 손잡고 ‘국보’ 태안마애삼존불 보존 앞장[태안일보]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 등 석조문화유산의 항구적인 보존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태안군은 지난 26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태안군 및 문화재청 관계자,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석조문화유산 보호각 현황과 개선 방안’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안군과 문화재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석조문화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을 위한 것으로, 보호시설 현황을 비롯해 보호각의 형태와 역할에 따른 다양성을 살펴보는 의미 있는 토의가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공주대 이찬희 교수가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의 보존환경 분석·평가 및 보호각 검토’를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섰으며, 이어 우석대 주수완 교수도 ‘미술사학적 관점으로 본 석조문화유산 보호각의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를 실시했다. 또한, ‘석조문화유산 보호각의 현황 및 계획요소 검토(문화재청 조은경 과장)’와 ‘야외 석조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보호각 다양성 및 개선 방안(충북대 안대환 교수)’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정명섭 문화재위원회 건축문화재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명지대 김사덕 교수, 단국대 박경식 교수, 국립문화재연구원 배병선 전 실장, 문화재청 이천우 문화재전문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진행돼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군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태안마애삼존불 등 석조문화유산의 보호각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보다 효과적인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의 문화재를 적극 보존해 이를 후대에 전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정비계획을 세워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다양한 학술 심포지엄 및 사례연구를 통해 문화유산 보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보로 지정된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은 6~7세기 만들어진 백제 최고(最古) 불상으로, 보살상 좌우에 불상을 배치한 독특한 삼존불 형식과 얼굴의 미소, 연꽃 대좌 등 도상적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과 문화재청은 마애삼존불입상의 보존을 위해 지난해 3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모니터링 용역을 마무리했으며, 적외선 열화상카메라와 현미경, 정밀스캐너 등 과학적 장비를 활용해 손상상태를 살피고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문화재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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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보행자 안전 위한 교차로 집중단속 실시[태안일보]충청남도경찰청이 내일(24일), 충남도내 보행자 사고 우려 주요교차로 45개소에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천안 서부대로사거리‧천안로사거리, 아산역전삼거리 등 도내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우려가 높은 교차로에서 중점 실시된다. 교통 및 지역경찰, 싸이카요원, 암행순찰팀, 기동대 경력 등 총 95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주요단속 대상은 교차로에서 우회전 차량이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시정지를 하지 않고 주행하는 경우 등을 중점단속한다. 단,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는 상황에서 인도에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 순간에 주행하는 운전자에게는 계도를 위주로 단속을 진행한다. 한편, 충남에서 우회전 중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는 최근 3년 새 369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14건이 사망사고로 이어졌다. 천안과 아산지역이 187건으로 가장 많고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7명, 어린이 사망자는 2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신문] 충청남도경찰청이 내일(24일), 충남도내 보행자 사고 우려 주요교차로 45개소에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천안 서부대로사거리‧천안로사거리, 아산역전삼거리 등 도내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우려가 높은 교차로에서 중점 실시된다. 교통 및 지역경찰, 싸이카요원, 암행순찰팀, 기동대 경력 등 총 95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주요단속 대상은 교차로에서 우회전 차량이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시정지를 하지 않고 주행하는 경우 등을 중점단속한다. 단,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는 상황에서 인도에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 순간에 주행하는 운전자에게는 계도를 위주로 단속을 진행한다. 한편, 충남에서 우회전 중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는 최근 3년 새 369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14건이 사망사고로 이어졌다. 천안과 아산지역이 187건으로 가장 많고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7명, 어린이 사망자는 2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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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뉴스] 초등 학제개편 관련 충남 교원단체 “공교육 근간인 학제, 맘대로 개악 시도”천안신문-천안TV] 초등 학제개편 관련 충남 교원단체 “공교육 근간인 학제, 맘대로 개악 시도” -방송일 : 2022년 8월 8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최근 초등학교 학제개편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하면서 학부모단체와 교원단체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공교육의 근간인 학제를 마음대로 개악하려는 시도를 반드시 막겠다고 천명하고 있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불러온 초등학교 학제개편 문제와 관련한 논란이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충남교사노조와 전국교지원노동조합 충남지부는 정부가 공교육의 근간인 학제를 마음대로 개악하려 한다면서 만 5세 조기취학 강행을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만 3~5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교육과 학습에 필요한 기초능력을 기르는 초등교육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부가 주장하는 학제 개편은 곧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구성현/전교조 충남지부 사무처장 : 가장 큰 것은 만 5세 아이 성장발달 단계와 맞지 않는다는 게 큰 이유예요. 아이들이 이 단계에서는 교실에서 수업이라는 것 자체가 힘들고 놀이교육을 하는 단계거든요. 어떤 공청회도 없었고,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과정상 문제도 분명히 있습니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최근 성명을 통해 그간 다른 정부에서 학제개편에 대한 시도를 했었지만 왜 못했는지에 대한 돌아봄이 없는 상태에서 정책을 추진하는 박순애 장관은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 맞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박순애 장관은 논란이 거세지자 각 유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는 등 기존 입장에서 한 발짝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학제개편에 대한 논란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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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민선8기 획기적 지역발전 위해 국회의원과 ‘맞손’[태안일보]태안군이 민선8기 첫해를 맞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부군수와 국장·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일종 국회의원 초청 2022년도 군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8기에 돌입한 태안군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것으로, 군은 군정현황 및 민선7기 주요 성과, 민선8기 역점시책, 당면현안 등을 국회의원과 공유하며 군의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과 광역 인프라 사업(국도38호 연륙교 건설, 태안고속도로 건설)의 대통령 공약사업 반영 등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보고 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 발전 및 활력 제고를 위해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군은 △지속발전 가능한 신해양도시 △자연휴양의 문화관광 도시 △모두가 따뜻한 복지 도시 △살기좋은 행복한 활력 도시 △경쟁력 있는 농수산업 도시 △신뢰의 스마트 행정도시 등 6개 분야별 주요 추진계획에 따른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도38호선 및 지방도603호선 국도 승격 △태안고속도로 신설 △내포태안선 신규사업 반영 △국도77호선 4차로 확·포장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UAM(도심항공교통) 전진기지 육성 △한해대책용 저수지 및 용수 개발 등 군이 추진하는 주요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협의에 나섰다. 또한, 중장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예산 확보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군과 성일종 국회의원 측은 향후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및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적극적인 대화와 토론을 바탕으로 한 이번 설명회가 지역 발전 및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앞으로도 민선8기 군정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군은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에서도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오늘 설명회가 군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