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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식탁까지’ 태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 총력![태안일보]민선8기 태안군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70억 원(국비 49억, 군비 21억)을 투입, 로컬푸드 기능 확대와 전문 인력 육성 등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인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각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사업이 추진되며, 군은 지역 농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로컬푸드의 가치를 높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해당 공모에 참여해 지난해 7월 최종 선정의 쾌거를 거둔 바 있다. 태안군은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텃밭에서 식탁까지)’을 주제로 농산물의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유통과정을 재정립해 산지 농산물의 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며, 올해 3월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5월에는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군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소농그룹과 가공 유통하는 그룹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액션그룹화해 육성하고, 학교급식과 로컬푸드의 기능을 확대해 농산물 소비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또한, 매장 중심으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온라인 영역으로까지 넓히기 위해 전문적인 선별·포장·판매 조직을 육성해 영세소농의 판촉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이장단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9월에는 액션그룹을 모집할 계획이며, 11월에는 액션그룹을 대상으로 기초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내년 본격적인 세부사업 추진에 나서는 등 중장기 농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제대로 유통될 수 있도록 농산물 생산체계 개선과 안정적 판매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등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전문 인력육성 및 소득창출 방안도 함께 고민하는 등 민선8기 농업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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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뉴스] 공무원시험 면접, 올해도 '노타이·노재킷'으로![천안신문-천안TV] 공무원시험 면접, 올해도 '노타이·노재킷'으로! -방송일 : 2022년 8월 8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취재 : 조인옥 기자 (앵커멘트) - 충청남도가 올해 여름철에 갖는 공무원 면접시험에 옷차림 자율화를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면접생들에게 폭염으로 인한 신체적 부담 최소화와 정장 구입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제도에 대해 조인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충남도는 지난해에이어 올해도 여름철 공무원 면접시험에서 옷차림 자율화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제2회 8‧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 면접시험 응시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면접시험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도의 면접시험 옷차림 자율화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응시자 신체적 부담 완화와 정장 미 구입에 따른 가계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했습니다. 또 자율‧개성‧실용 등을 중시하는 이른바 ‘MZ세대’의 문화를 감안하고, 또 면접시험엔 정장’ 이라는 고정관념 완화 와 경직된 공직 문화 개선 등의 뜻도 담겨있습니다. 이와 함께 공직사회 복장 규제가 이미 사라진 상황에서 예비 공무원에게만 정장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도 작용했습니다. 도는 이 면접시험 평정 요소 및 합격 결정 기준에 옷차림을 반영하지 않도록 면접위원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천안TV 조인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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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교육지원청, 안면지역돌봄 학부모와 함께 첫발을 딛다[태안일보]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완)은 7월 21일(목) 안면지역돌봄 운영을 위해 학부모, 주민, 교원 20명과 함께 안면지역돌봄 학부모 설명회를 실시했다. 안면지역돌봄은 관광지라는 지역 특수성을 반영하여 방학 중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지역과 마을이 함께 학생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본 사업은 안면읍이 장소와 급식을 제공하고 태안교육지원청, 안면주민자치위원회, 안면 지역 모든 학교 및 학부모가 돌봄 봉사, 장난감 등의 물품 기부, 학교시설 대여 등 민-관-학이 함께 기여하고 운영하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학부모 설명회에서도 지역 돌봄 운영을 위해 학부모가 함께 정돈 및 청소를 함께하며 작은 기여를 통해 모두의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철학을 공감하는 자리로 운영했다. 태안교육지원청 김선완 교육장은 “모두의 아이로 키우자는 말 속에 인구소멸시대 우리 사회의 나아갈 방향이 담겨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교육 실현을 통해 태안의 아이를 모두의 아이로 함께 키웠으며 한다.”고 했다. 추후 태안교육지원청에서는 안면지역돌봄 운영 사례가 공론장을 통해 교육 의제로 발전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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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해경구조대 현장 점검 및 소통 실시[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지난 7일 태안해경구조대를 방문 구조대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긴급 출동 대응태세를 점검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점검은 최일선 현장에서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여름 휴가철 증가하는 해양사고에 대비하여 해경구조대의 장비 관리와 대원들의 긴급 출동 태세를 중점 점검 하였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구조현장에서 대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김석진 서장은 “언제나 구조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장비관리와 구조대원들의 건강관리에도 힘써, 국민이 믿을 수 있는 당당하고 멋진 해경구조대원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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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관리 새 지평 연다” 태안군 치유농업 프로그램 ‘성과’치매안심센터·농업기술센터·농어촌체험관광연구회 손잡고 농장 프로그램 진행 3주간 운영 결과 인지능력 상승·기억력 상승·우울도 감소 등 효과 나타나 [태안일보]고령화로 인한 노인 치매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치매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5~6월 치매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인지능력 상승과 기억력 상승, 우울도 감소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자연에서 농업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을 갖도록 돕고 이들의 적극성과 협동심을 높여 치매를 치유하기 위한 것으로, 앞서 군 치매안심센터와 농업기술센터, 태안군 농어촌체험관광연구회는 지난 5월 협약을 맺고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군은 외부강사와 내부인력 등 5명을 투입하고 농장 프로그램 커리큘럼을 활용해 총 8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참여자들은 약 3주간 농장에서 화분 가꾸기, 떡 만들기, 쿠키 만들기, 허브샴푸 만들기 등 다양한 과제를 함께 수행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치매선별검사(CIST) 수치가 16.5에서 16.8로 늘어 인지능력이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억력을 측정하는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SMCQ)의 경우 4.7에서 3.9로, 노인우울척도 평가(SGDS-K)는 3.5에서 3.2로 감소하는 등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군은 ‘녹색 돌봄’을 표방하는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기존 병원치료의 틀을 벗어나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산림·농업·해양자원 등 태안이 가진 독특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야외 치유프로그램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치매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또한, 오는 2024년까지 남면 달산포 일원에 건립될 해양치유센터에서도 피트와 소금, 머드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향후 태안군이 자연 속 치유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고령화 시대에 피할 수 없는 사회문제로, 부양가족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치매관리의 필요성은 매우 크다”며 “이번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하는 등 태안이 치매 치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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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여중, 충남을 넘어 전국대회에 도전한다[태안일보]태안여자중학교(교장 류재식) 2학년 김하경 학생(지도교사 김소진)은 태안군을 대표하여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한 2022 충남자유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하여 당당히 금상을 거머쥐고 전국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대회는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학습하는 자기 주도적 과학 탐구 능력과 과학 원리를 적용하여 생활 속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융합 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지난 달 5월 17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이루어졌다. 학생 스스로 탐구주제를 정하여 탐구 과정을 보고서로 작성하여 발표하는 본 대회에서 김하경 학생은 ‘마스크 착용과 안구 건조증의 관계’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김하경 학생은 탐구 동기에 대해 “코로나 시대를 맞아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어버린 요즘, 마스크와 안구건조증의 관계를 통해 현명한 대처 방법을 찾아 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대회를 준비함에 있어 기분 좋은 설렘이 대회 준비의 원동력이 되어 힘이 난다고 전했다 학생을 지도한 김소진 교사는 “금상을 수상하였다는 뿌듯함보다는 학생 스스로 주관하여 주제를 찾아 잘 해냈다는 것에 대견스러움이 컸다.” 라고 소감을 밝히며 8월 전국대회를 대비하여 부족함을 느끼는 부분을 실험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라고 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을 겨냥한 과학 꿈나무들이 있어 태안여자중학교의 여름을 더욱 뜨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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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대표 명품’ 육쪽마늘, 대도시 소비자 만난다[태안일보]태안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육쪽마늘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시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간다. 군은 태안 육쪽마늘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태안군사업단과 손잡고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농협유통센터 창동점에서 직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육쪽마늘을 판매하기 위해 태안군과 농협이 1망(약 50개입) 당 2천 원의 할인액을 지원하며, 예정물량은 ‘태안군 햇(주대) 육쪽마늘’ 5000망 가량이다. 농가가 올해 수확한 햇마늘을 농협이 선수매해 판매 후 농가에 사후정산하는 방식으로 농가 소득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군 공직자와 농협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태안 육쪽마늘을 판매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하루만에 약 1500망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군은 향후 별도 판매인력을 배치해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군과 농협은 이번 직판행사 종료 후 내달부터 경기도 안성물류센터에 태안산 육쪽마늘을 납품키로 하는 등 태안 육쪽마늘의 명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맛이 시원하고 감칠맛이 있는 태안 육쪽마늘은 항암·항균활성·항혈전에 효과가 있으며 소화촉진·살충작용·악취제거에 효과적인 알리신과 더불어 유용성 세균증식에 필요한 유리당 및 유기산 함량이 높다. 특히,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황토에서 서늘한 해풍을 맞고 자라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어 웰빙 건강식품으로 최근 더욱 주가를 높이며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판행사는 태안 육쪽마늘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며 “우수 농특산물 대도시 특판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배농가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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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2022년도 주요 사업 직접 챙긴다10일 ‘어촌뉴딜300’ 사업지와 해양치유센터 조성지 등 주요 사업장 15개소 방문 사업별 문제점 및 해결책 강구, 오는 16일에도 10개소 찾아 추진상황 점검키로 [태안일보]가세로 태안군수가 ‘어촌뉴딜 300’ 사업지와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성지 등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행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10일 안면읍과 고남면, 남면 지역의 주요 사업장 15개소를 방문해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7기의 마무리 및 민선8기 출범을 앞두고 군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가 군수는 지난 7일에도 관내 한해대책 현장을 찾는 등 업무복귀 이후 적극적인 민생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날 가 군수는 안면읍 황도항 어촌뉴딜300 사업지를 시작으로 △천수만 생태습지 탐방로 조성지 △창기7리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지 △안면도 상상도서관 생활SOC 예정지 △승언2호 저수지 경관개선 사업 조성지 △대야도항 어촌뉴딜300 사업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고남면으로 이동해 △영목항 전망대 △관문 상징조형물 설치예정지 △영목마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지 △수변공원 어린이 놀이터 △가경주항 어촌뉴딜300 사업지를 둘러본 뒤 남면 내 △로컬푸드 직매장 △공설영묘전 봉안당 확충지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성지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지를 점검했다. 이날 가 군수는 각 사업별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살피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으며, 10일에 이어 오는 16일에는 근흥면·소원면·원북면·이원면의 주요 사업장 10개소를 방문키로 하는 등 현장행정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을 직접 살피고 점검하는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자 한다”며 “군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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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주는 힐링’ 태안군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 진행[태안일보]‘해양 신산업의 거점’ 해양치유센터의 건립지 태안군이 27일과 28일 이틀간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봄, 바다가 주는 힐링’이라는 주제로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차별화된 해양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고 해양치유센터의 안정적 운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틀간 총 400여 명이 참여해 △노르딕 워킹 △해변요가 △바다명상 △마린아트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태안군이 보유한 해송림과 해사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부대행사로 군민과 참여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플리마켓(벼룩시장)’과 ‘꽃차 시음회’가 열려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27일 마린아트테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모 씨(58, 서울시 마포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힐링체험에 관한 정보를 SNS로 접하고 관심이 생겨 신청하게 됐다”며 “태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테라피를 받으니 몸과 마음의 응어리가 모두 씻겨 내려가는 듯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해양치유 힐링체험은 태안군이 보유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으로, 군은 해양치유가 미래 해양 신산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그동안 관련 산업 유치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과정에서 해양치유산업의 핵심인 피트와 소금, 머드 등 해양치유자원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치유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부터 충남도와 함께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양치유 자원의 과학화를 위한 임상연구에 돌입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해양치유센터의 경우 총 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4년까지 남면 달산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43㎡ 규모로 조성되며, 센터 내에는 해수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28개의 해수욕장 등 다양한 해양레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고 수도권과도 가까워 많은 관광객들에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센터 건립에도 철저를 기해 태안군이 해양 신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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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적기 이앙 위한 ‘모 수급 알선 창구’ 운영[태안일보]태안군이 본격적인 이앙시기를 맞아 농가들의 차질 없는 모내기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군은 육묘 부족으로 이앙이 어려운 농가의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6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태안읍 송암로 523) 내에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모 수급 알선 창구는 모판 수급과 관련해 농가와 농가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이앙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 △모판 수 △인적사항 등을 창구에 알리면 군은 이를 모판이 부족한 농가에 신속히 알리게 된다. 창구를 통해 농가 간 연결이 가능해짐에 따라 모판이 필요한 농가가 즉각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운영해 관내 38개 농가에 총 1만 9000 상자(63ha 분)의 모판을 알선했으며, 올해도 모내기를 하고 남은 모와 여분의 육묘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모판이 필요한 농업인에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의 생산성 제고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내기철 모판이 부족해 도움이 필요하신 농업인은 군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41-670-5043)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