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일보]한국사회체육학회(회장 김승재, 한서대 레저해양스포츠학과 교수, 60)의 2021년 추계학술대회가 12월 3일 한서대에서 “생활체육을 위한 뉴테크놀로지 적용”을 주제로 개최됐다.

한국연구재단의 2021년 학술대회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주제는 코로나19 뉴노멀 환경에 맞춰 생활체육의 세부 분야에서 뉴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학문적 방향성 때문에 선정됐다.

이날 하루에만 많은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미국 켄트주립대, 플로리다대, 노스 플로리다대 소속 3명의 교수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했으며, 오후에는 인문사회 분야 28편, 운동과학 분야 18편 등 총 46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명의 연구자가 2021년 나사라학술상으로 각각 상패와 상금 100만 원씩을 받았다. 한국사회체육학회는 ㈜나사라테이핑 회사의 후원금을 기반으로 2019년부터 “나사라학술상”을 제정해 사회체육(생활체육) 분야에서 학문적 업적이 탁월한 연구자들을 선정하여 수여하고 있다.

한서대의 첨단 스마트강의실을 활용하여 대면 및 비대면 동시 웨비나 형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방송된 후 주요 내용이 새롭게 편집되어 유튜브 및 페이스북에 업로드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 된 스포츠 분야 산업기술과 생활체육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직업군 개척의 계기가 되기를 학회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사회체육학회 15대 회장을 맡았던 한서대 김승재 교수는 지난해 11월 정기총회에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 임기의 제16대 회장으로 재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