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일보] 안흥초등학교(교장 송수영)는 지난 6일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된 이번 생존 수영 교육은 생존 수영의 기본적인 방법 이외에도 바다에서의 실제 상황에 가까운 조난 상황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물에 대한 두려움으로 엎드려 뜨기도 어려워하던 학생들이 교육이 진행되어 가며 5m 깊이의 수영장에서도 자유롭게 헤엄치며 내내 즐거운 표정으로 생존수영 교육에 임했다.

학생들은 생존수영 체험 이후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쉬웠지만, 생존수영을 직접 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내년에도 꼭 다시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번 체험 활동을 계획한 송00 교사는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수상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키우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