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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안산태안군향우회 김종일 회장, 태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태안일보]재안산태안군향우회 김종일 회장이 태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김종일 회장은 지난 2월 25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태안군에 전달했다. 김 회장은 1964년 안면읍 출생으로 현재 건설사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남극세종과학기지 건립공사에서도 현장소장으로 근무하는 등 뛰어난 업무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종일 회장은 “고향인 태안군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태안군청을 찾았다”며 “태안군이 6만여 군민과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지자체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앞으로도 태안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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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랑상품권, 3월부터 할인 한도액 30만 원으로 변경[태안일보]태안군이 발행하는 태안사랑상품권의 할인 한도가 3월부터 기존 월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변경된다. 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변경안을 알리고 군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3월부터 1인당 할인 한도가 30만 원으로 축소되며, 군은 군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10%인 할인율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류형·카드형·모바일 합산 금액으로, 1인당 혜택은 줄어드는 대신 더 많은 군민이 태안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안부 개정안에는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에만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겠다는 내용도 있어 차후 태안군 개정사항을 군민 여러분께 알릴 예정”이라며 “군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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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6만여 군민 염원’ 해소 위한 발품행정 앞장27일 제32보병사단 방문해 안흥진성 개방 서명부 및 건의 이유서 등 제출 군민 1만 9554명 서명 참여, 당초 목표치 1만 명의 두 배 달해 오후엔 해수부 찾아 국가어항 개발 사업 및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 사업 관심 당부 [태안일보]가세로 태안군수가 안흥진성의 개방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을 군 당국에 전달하고 국가어항 개발 등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반영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발품행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27일 오전 세종시 제32보병사단을 방문, ‘안흥진성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건의 이유서’를 비롯해 태안군민 1만 9554명의 서명이 담긴 ‘안흥진성 개방 서명부’와 군수 의견서 등을 사단장에 제출했다. 서명 인원은 당초 태안군이 목표로 했던 1만 명을 훌쩍 넘긴 수치로, 안흥진성 개방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가세로 군수는 “국방과학연구소가 1970년대 국가 안보 논리를 내세워 안흥진성 주변 토지에 대한 강제적 점유에 나섰고 이제 해당 지역을 군민의 품에 돌려줘야 할 때”라며 “국가사적 제560호인 안흥진성의 가치 회복을 위해서라도 해당 지역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조속히 해제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태안군 근흥면에 위치한 안흥진성은 서해안 방어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로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커 전 국민이 향유해야 할 국가적 문화유산으로 손꼽히나, 총 1798m의 성벽 중 777m가 국방과학연구소 내에 있어 성벽의 균열 등 심각한 훼손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체계적 보존·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군이 제출한 ‘안흥진성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건의 이유서’에 따르면, 군민들은 1970년대 군사 독재 시절 강제적인 토지수용으로 농지와 주거지를 강탈당하고 어려운 생활을 이어나갔으며, 1976년 국방과학연구소가 들어선 후에는 소음 피해로 수십년 간 고통받고 어업 활동에 제한을 받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또한, 안흥진성 동문 일원을 국방과학연구소가 점유한 이후 성벽이 훼손되고 동문이 붕괴 상태에 이르렀으나 군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문화재 보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상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태안군은 이를 위해 2020년 충남 15개 시장·군수 공동 결의문을 발표하고 2021년 문화재청장의 안흥진성 방문 시 개방의 필요성을 적극 알렸으며, 지난해 11월에도 가세로 군수가 국방과학연구소 센터장과 두 차례에 걸쳐 만남의 자리를 갖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다. 특히, 올해 초 군민 1만 명 서명을 목표로 추진된 ‘안흥진성 개방 범군민 서명운동’에서는 한 달 반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무려 2만 명에 가까운 군민이 서명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 당국은 태안군이 제출한 건의 이유서와 군수 의견서, 지형도 등을 검토한 후 안흥진성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심의 등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세로 군수는 이날 오후 해양수산부를 찾아 국가어항 개발 사업과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 사업에 대한 정부 부처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가 군수는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을 만나 안흥·영목·모항 국가어항 개발 사업에 내년도 국비 29억 원을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 사업의 경우 내년도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을 당부했다. 국가어항 개발 사업은 군의 주요 국가어항에 부잔교 설치, 어항시설 정비, 방파제 연장, 호안정비 등을 실시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사업 추진 시 항만을 이용하는 선박 및 어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 사업은 근흥면·소원면 일원에 모래살포·어장정화·자동해역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어장 내 펄 퇴적층이 형성돼 바지락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만큼 사업 추진 시 어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세로 군수는 “안흥진성 개방과 국비 확보 등 주요 당면현안에 대해 6만여 군민이 원하는 결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민선8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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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군수, “부남호 수상태양광 사업 즉각 중단 필요!”20일 긴급 기자회견, 사업자의 사업 철회 및 충남도 대책 마련 촉구 충남도 정책방향과도 맞지 않아, ‘태안군민의 허락 없이는 추진 불가’ 천명 가 군수 김진권 의원의 군정 폄하에 유감 표해 [태안일보]가세로 태안군수가 부남호 일원에서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가 군수는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남호(B지구)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허가 출원 사업자의 사업 철회와 충남도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해당 사업은 부남호 약 236만 8900㎡ 면적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사업자가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전허가를 출원했다. 서산시 관할구역이지만 동일 수역에 속해 있어 태안지역 부남호의 수질 악영향 및 이에 따른 환경피해도 군민에 전가된다. 특히, 부남호는 현재 태양광이 설치되지 않았음에도 주변 생활 오수가 유입되면서 수질이 6등급으로 매우 나빠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역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광이 설치될 경우 수생식물 및 어류 등에 악영향을 주고 녹조 발생, 관광형 기업도시에 대한 이미지 손상 등이 우려된다는 것이 가 군수의 설명이다. 아울러, 서산시 주민들도 간월호 및 AB지구 농지 전체의 발전소 잠식 우려와 생태관광지역 보존 필요성 등으로 난색을 표하는 등 주민 수용성이 없어 서산시에서도 반대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가 군수는 “2020년 12월 17일 태안·서산 지역 어민과 태안군·서산시·충남도가 체결한 ‘부남호 역간척 추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상기해야 한다”며 “본 사업의 중단을 위해 즉각적인 특단의 조치를 반드시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연안 담수호 생태계 복원 국가사업화’ 정책토론회에서 현 김태흠 도지사가 언급한 ‘생태복원시대 생명의 공간 부남호’ 발언과도 대치된다며, 충남도에서 더욱 진중한 접근과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6만여 군민들이 부남호 주변 공간에 대한 생태적 개발 및 보존을 위해 2007년 상경집회를 갖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여 온 끝에 문체부로부터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을 승인받아 최근 군민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군민의 뜻을 저버리지 말아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사업구역이 행정구역상 서산시에 속하지만 우리지역과 연접한 곳으로, 특히 우리 관할의 수역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부남호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은 태안군의 동의와 지역 주민의 허락 없이는 그 어떤 결과도 도출될 수 없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의 일방적인 군정 폄하에 대해 태안군 부서장들이 합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유감의 뜻을 표했다. 부서장들은 이번 성명서 발표가 태안군의회와는 무관한 김 의원 개인에 대한 견해임을 전제한 뒤 ”김 의원은 열심히 일하는 1천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직위를 악용해 5분 발언을 통한 군정 비방과 고압적 언행을 일삼고 있다“며 ”김 의원의 반성과 전향적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김 의원은 군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보다는 민의를 대변한다는 미명 하에 군정 흠집내기에 몰두하고 있으며, 군수 공약사업이나 군 역점사업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산 편성 자체를 막고 지방의회의 예산안 심의 의결권을 무기로 ‘두고 보자’는 식의 협박성 발언을 하고 있다. 특히, 군민 수혜적 예산도 군수 공약과 연계되면 무조건적 반대로 일관해 계획을 입안하는 공직자에 큰 부담을 안기고 있다며, 의원의 무리한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의회를 무시하는 태도다’, ‘덤빈다’ 등의 표현을 쓰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태안군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이뤄졌음에도 의회 직원의 무리한 승진을 요구하고, 난색을 표하는 행정지원과장에게 전 공직자의 인사기록 카드를 요구하는 한편, 본인의 말을 안 듣는다는 취지로 ‘변호인을 사서라도 행정지원과장에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표현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군정 및 지난 제8대 태안군의회를 폄훼할 목적의 의정활동 자료를 집중적으로 요구하고 지난해에는 음주 후 군청 사무실을 돌며 고압적 태도를 취하는 등 몰상식한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군정을 호도하고 군민에 군정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행태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서장들은 ”날선 비방과 폭압적 언행을 멈추고 진정한 군정과 의정의 동반자로 새로운 협력적 관계 형성에 협력해 주실 것을 김진권 의원에게 정중히 당부드린다“며 ”김 의원의 사과 및 전향적 태도변화가 없을 경우 부서장들도 법률적 범위 내에서 의지를 한데 모아 강력히 대처히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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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청렴하게’ 보조금 지원 민간단체 대상 교육 실시[태안일보]태안군이 지난 17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보조금 지원 민간단체 종사자와 보조금 사업담당 공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지방보조금 관리지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년도 지방보조금 예산과 관련해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집행 시 유의점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군은 공공재정연구원 최두선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지방보조금 지원 민간단체 부정수급 등 사례 교육’을 실시하고 군 예산팀장이 지방보조금 관리지침에 대한 교육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방보조금 관리지침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보조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방보조금이 꼭 필요한 분야에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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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의 기쁨’ 중학과정 문해교육 졸업식 개최[태안일보]태안군이 지난 17일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졸업생, 문해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열고 9명의 중학과정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물 시청에 이어 표창패 및 졸업장 수여, 축사, 문해교사의 시 낭송, 학습자 송사와 졸업생 답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졸업생들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간 교육을 받았으며, 입학생 9명 전원이 졸업해 졸업률 100%를 기록했다. 만 75세의 송정숙(근흥면) 씨가 최고령 졸업자로 이름을 올려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송정숙 씨는 “늦은 나이지만 배움엔 나이가 없다는 말에 힘을 얻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졸업장에 새겨진 이름을 보니 지난 3년 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군민들이 검정고시 없이 초등·중학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군민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길을 열어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초등학력의 경우 2015년 초등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첫 지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84명이 학력인정을 받는 기쁨을 누린 바 있으며, 중학학력 문해교육의 경우 지난 2019년 충남 지자체 중 태안군이 최초로 시작해 2021년 역사적인 첫 졸업생 15명을 배출하는 등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군 관계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학생들이 졸업의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언제라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장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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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등 야생동물 피해 농가에 보상금 지급키로[태안일보]태안군이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입은 농가에 보상금을 지급한다. 군은 최근 야생동물 개체수 급증으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 농가에 가구당 연간 5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보상은 ‘태안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및 피해보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되며, 신청기간은 2월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로 신청대상은 야생동물에 의해 관내에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다. 단, △피해보상 산정금액이 5만 원 미만인 경우 △피해 예방시설 등을 지원받은 농경지에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각종 법령 등에 의해 경작이 금지된 곳에서 재배한 경우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같은 경작지에 대한 피해보상금 지급은 연 1회로 한정된다. 군은 △피해면적과 피해면적 내 피해율 △작물별 단위 면적당 소득액 △파종·중간·수확 단계 피해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상금을 산정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농가는 현장을 보존한 후 피해 발생일로부터 5일 내에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군은 피해조사 및 검토를 거쳐 당사자에 피해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 피해보상을 실시하게 됐다”며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농업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임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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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국비확보 위한 본격 ‘발품행정’ 돌입[태안일보]태안군이 가세로 군수를 필두로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발품행정’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는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 내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태안지역 내 방조제 개·보수 대상지 신규 5개 지구 선정을 요청하는 등 대 정부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했다. 가 군수는 이날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태안군은 방조제 118개소가 위치하고 있어 태풍과 해일 등 재해로 인한 피해가 잦은 곳으로, 방조제 개·보수 시 삼면이 바다인 태안군이 재해로부터 안전해지고 군민의 재산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후 방조제 개·보수의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태안군은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신규 방조제 개·보수 사업에 이원면 관리 1581번지 등 5개소를 신규지구 대상지로 신청한 바 있다.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로, 준공 시 약 818ha의 면적이 방조제 개·보수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는 147억 원 가량이다. 가 군수는 방조제 개·보수 외에도 △태안읍 도내 △고남면 귓소골 △근흥면 죽림 △이원면 이원호 등 4개 지구의 저수지 수질 개선 사업 대상지에 국비 250억 원을 순차 사업으로 지원해줄 것을 적극 피력했으며, 사업이 추진될 경우 군 농업용수의 수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찾아 적극적인 논의와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1월 3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총 2225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 목표치를 밝혔으며, 정부예산안의 국회 제출 전까지 가세로 군수를 필두로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하는 등 최대한 많은 정부 예산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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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치매 조기검진 돌입...“치매걱정 없는 안심도시로!”[태안일보]최근 치매 환자 증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내달부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에 나선다. 군은 2월 1일부터 태안읍을 제외한 7개 읍·면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검진 및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기검진은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 유병률을 줄여 건강한 태안군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치매안심센터가 실시하며, 2~3월 소원면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계속된다. 2월 1일 시목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3월까지 소원면 내 22개 경로당을 모두 찾아가며, 이후 읍·면 방문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치매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2차 진단검사 △3차 감별검사로 진행된다. 선별검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중위소득 120% 이하 군민에게는 진단·감별검사가 무료로 지원된다.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환자로 등록되면 △치료비 및 조호물품 지원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및 배회감지기 지원 △쉼터 프로그램 △맞춤형 사례관리 등 태안군치매안심센터의 여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 시 완치 또는 진행 억제 및 증상 개선이 가능하므로 조기검진은 매우 중요하다”며, “만 60세 이상 주민께서는 초기에 치매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매년 검진을 받으시길 당부드리고, 치매 환자께서는 태안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적절한 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128곳의 경로당을 찾아 1665건의 조기검진을 실시하는 성과를 거두고, 센터 및 안면읍 치매안심거점센터를 방문한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총 4852건의 치매 조기검진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검진·관리로 건강한 태안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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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소통행정 빛났다” 가세로 태안군수 읍·면 연두방문 성료계묘년 새해 각 읍·면 찾아 ‘군민과의 대화’ 추진, 27일 이원면 끝으로 마무리 군민 1500여 명 참여해 건의사항 289건 접수, 주민 입장에서 최대한 조치 예정 [태안일보]가세로 태안군수가 2023년 새해를 맞아 1월 5일부터 실시한 ‘2023 읍·면 연두방문’이 주민들의 많은 공감 속에 지난 27일 이원면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군은 이번 연두방문에서 8개 읍·면 주민 1500여 명이 참여했다며, 총 289건의 건의사항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민선8기 들어 처음 추진된 이번 연두방문은 민선7·8기 성과와 올 한해 군정운영 기조 및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5일 남면을 시작으로 10일 안면읍, 12일 원북면, 13일 태안읍, 16일 고남면, 17일 소원면, 18일 근흥면, 27일 이원면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각 읍·면에서 진행되는 주요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역별 현안과 주민들의 생활 속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는 한편, 태안군의 미래 비전과 군정방향을 군민과 공유하며 ‘천하태안’ 건설에 나서고자 하는 군의 의지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두방문에서는 △마을 행정구역 분리로 인한 마을방송 등 불편 해소 △횡단보도 및 점멸등 설치 △마을 농경지 배수로 설치 △나대지 주차장화 △마을 도로 확장 △경로당 물품 설치 및 교체 △버스승강장 바람막이 설치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현지 확인 및 계획 수립에 나서고 사안의 시급성과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며, 즉시 추진 가능한 사안은 곧바로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읍·면 방문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군정의 주요 시책을 알리고 주민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자리로,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모두가 잘 사는 태안을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