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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시장군수협의회,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신속추진 촉구[태안일보]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가 28일 태안군청에서 진행됐다. 협의회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 참석한 도내 시장‧군수들은 중앙정부와 충남도에 건의할 사항을 논의하고, 시군별 행사 및 축제 등 23건의 홍보사항을 공유하며 협력을 다짐했다. 이들은 ▲일반 농산 어촌 개발사업 시행지침 개정(공주) ▲마리나항만법 규제완화로 해양 신산업 육성(보령) ▲국립경찰병원건립사업 예타면제 건의(아산) ▲인구감소지역의 산업단지 기반시설 지원 규정 완화(논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추진 요청(계룡)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가구 세제 혜택 강화(청양) ▲개인형이동장치 무단방치 처벌 기준마련 건의(예산)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지원(태안) 등 15건의 주요 안건을 중앙부처와 충남도에 건의했다. 이와 함께 가로림만에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신속추진 촉구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박상돈 협의회장은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 여러지역이 피해를 입었음에도 잼버리대회 참가자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충남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이와함께 공주부여의 대백제전, 금산의 세계인삼축제, 청양의 고추구기자 문화축제 등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충남 시‧군의 발전과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상생 협력하기 위해 격월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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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배 태안 국제오픈 태권도 대회’ 성공적 마무리[태안일보]8월 11일부터 16일까지 태안군에서 열린 ‘제8회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가 국내·외 22개국 2천여 명의 패기와 열정을 남기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전MBC와 충청남도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실내 스포츠의 메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22개국 151팀 총 2096명이 태안을 찾아 국기(國技)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5시 열린 개막식에는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공연과 난타, 케이팝 댄스, 풍물 등이 펼쳐졌으며, 이후 국제 규정에 따라 겨루기, 품새, 태권체조, 쇼태권 등 6개 종목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강세가 이어졌으며 해외 선수들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포인트 합산으로 순위를 가렸으며 ‘천안경희한얼예태권도장’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계룡명품도장’과 ‘별나무태권도장’이 각각 준우승 및 3위에 올랐다. 대회 기간 중 총 1만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태안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반영했다. 대회 준비에 힘쓴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을 찾아주신 전 세계 선수단과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제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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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 이후까지... 태안군 공설 영묘전 확충 ‘결실’[태안일보]지난 2021년부터 추진돼 온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이 마침내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태안군은 지난 17일 남면 당암리에 위치한 공설 영묘전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가세로 군수의 인사 등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신규 봉안당의 내·외부를 둘러보며 새롭게 변모한 공설 영묘전의 다양한 시설들을 살폈다.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은 기존 영묘전 부지에 신규 봉안당 건물을 건립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기존 태안군 공설 영묘전은 지난 1998년 11월 개관해 봉안함 총 3088기를 수용할 수 있었으나 지속적인 화장률 증가로 포화상태에 이르러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58억 6100만 원(국비 25억 275만, 도비 2억 7100만, 군비 30억 8725만)을 들여 2021년 12월부터 봉안당 추가 건립에 돌입했으며, 1년 반 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뜻깊은 개관식을 갖게 됐다. 신규 봉안당은 지상 2층 연면적 2133.25㎡ 규모로 1층에 헌화대, 부부단, 개인단, 의례실, 사무실이 자리해 있으며 2층에는 부부단과 개인단, 의례실 등을 갖추고 있다. 총 1만 9024기(개인단 1만 272기, 부부단 8752기)의 봉안함을 안치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신규 봉안당이 건립됨에 따라 태안지역 봉안당 운영에 숨통이 트이게 됐으며, 군은 기존의 봉안당을 무연고실로 전환하고 신규 건물은 개인단(봉안함 1기 안치) 및 부부단(부부 봉안함 함께 안치) 등 유연고 안치단으로 활용한다. 건립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부터 부부단 이송 신청을 받았으며, 이달 현재 개인단 2349기와 부부단 782기(391쌍) 등 3131기가 안치됐다고 군은 밝혔다. 기존 봉안당 내 안치된 무연고 봉안함은 1181기다. 태안군 공설 영묘전은 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군은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울이고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살피는 등 선진화된 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은 복지의 개념을 기존 ‘요람에서 무덤까지’에서 ‘무덤 이후까지’로 확대한 것”이라며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장사정책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진정한 평생복지의 완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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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꽃게 금어기’ 불법조업·채취 연달아 적발[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 신진파출소는 지난 15일 ‘꽃게 금어기’관련하여 불법 조업·채취를 연달아 3건을 적발했다. 지난 15일 오후 6시경 태안군 격비도 인근에서 불법조업을 한 선박이 신진항으로 입항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이를 확인한 태안해양경찰서 신진파출소는 A호(83톤, 근해통발)의 선수 창고를 검문 검색했다. 이들은 창고 내에 있는 별도의 창고 입구를 은폐하기 위해 입구 앞에 고등어 50박스, 미끼 20포대를 쌓아놓았으며. 내부의 별도 창고를 확인하니 꽃게 314박스(약 3톤)를 확인하여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같은 날 저녁 8시경 태안군 근흥면 갈음이항 인근 갯벌에서 각 꽃게 4kg, 0.2kg을 채취한 B씨(70대,남)와 C씨(60대,여)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현재 꽃게는 수산자원관리법 제14조 제1항에 따라 수산자원의 번식과 보호를 위해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포획·채취가 금지되어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어선은 수산자원관리법 14조(포획·채취금지), 갯벌체험객은 같은 법 제18조(비어업인의 포획·채취의 제한)에 해당되며 각각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진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벌체험객들은 활동 전 금어기인 수산자원을 필히 확인하여 단속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필히 확인해야한다.”며 “남은 꽃게 금어기동안 태안해역에서 일어나는 불법조업에 대해 엄하게 다스려 조업 질서를 바로잡고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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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농업 경쟁력 높인다...e-비즈니스 교육 추진[태안일보]태안군이 지역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 강화에 앞장선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8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두 달간 센터 내 전산교육장에서 SNS 및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소비자들의 농산물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는 등 소비 방식이 점차 변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농업인의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향상을 돕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한 농장 브랜드 마케팅 △농장 상품등록 및 확인 △상세페이지 제작 △블로그 마케팅 활용법 등 총 8회(36시간)에 걸쳐 전문 강사와 함께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은 농가의 자체적인 마케팅 역량을 높여 새로운 판매경로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태안군 농업인들의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려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지역 여성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를 열고 관내 84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현장 영농교육’을 추진하는 등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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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본격 시행...월 10만 원 지급'[태안일보]민선8기 가세로 태안군수의 공약 중 하나인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한다. 군은 관내 8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에 오는 10월부터 매달 1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의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부터 신청 접수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안정적인 식사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태안군의 경우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5%에 달하는 등 초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독거노인 수도 7천 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태로, 고령층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노년층의 영양 불균형 시 면역력이 떨어져 만성질환이 악화되거나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보고 군민 건강을 위해 ‘노인복지법’ 및 ‘태안군 노인복지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추진했으며, 6월 말 보건복지부와의 최종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시행에 가속도가 붙었다. 사업 대상은 관내 8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 약 2600여 명이다. 시설 입소자와 병원 장기입원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에게는 월 10만 원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는 관내 음식점과 정육점, 제과점, 떡집에서 사용 가능하며, 군은 사용처 확대를 위해 바우처 카드사 등과 지속적인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8월 2일부터 상시 신청 접수에 돌입했으며, 해당되는 군민은 거주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본인 신청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가족이 대신 신청할 경우 신청인의 신분증과 도장, 대리인의 신분증 및 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가 필요하다. 군은 대상자를 확정짓고 오는 10월 5일부터 대상자가 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포인트는 매월 5일마다 자동 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이월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군은 이번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에 많은 군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지역 노년층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어르신 영양 더하기 사업은 노년층의 영양상태 개선 및 식생활 관리 능력을 높이는 건강관리형 지원 서비스로, 지역 인구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적극적 복지시책의 일환”이라며 “대상자 관리와 예산 확보 등 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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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이후 고추·생강 농가 집중 방제 당부[태안일보]장마철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태안군이 고추와 생강 등 농작물의 병해충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집중호우와 고온으로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고추의 경우 역병, 청고병, 탄저병 바이러스, 담배나방 발생 등이 확산되고 생강의 경우 뿌리썩음병(노랑병), 잎집무늬마름병, 조명나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추 탄저병이 발생한 고추는 즉시 제거한 뒤 비가 오기 전 예방약을 뿌리고 비온 후 예방약 및 치료제를 혼합해 살포해야 한다. 살포 시 고랑마다 들어가 잎 뒷면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아래에서 위로 뿌려야 하며 고압 살포로 인한 상처에 병원균이 침투하지 않도록 노즐의 압력을 조절해야 한다. 특히, 고추 탄저병 약제의 경우 해뜨기 전·후로 살포해 잎에 물기가 빨리 마르도록 해야 하며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또한, 고추 담배나방은 잎·꽃·열매 등에 약 3~400개의 알을 낳으며, 유충은 고추 10개를 먹어야 번데기가 되는데 이때 고추에 구멍을 뚫으면 무름병이 발생해 농가에 큰 피해를 주므로 주기적인 약제 살포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모든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은 치료도 어렵고 경제적 손실도 커 예방이 필수적”이라며 “예찰을 통한 사전 방제 및 적정 약제 사용 시 방제 효과가 높은 만큼 관계 농가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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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화재 피해민 책임진다!” 주택화재 지원조례 제정[태안일보]태안군이 주택화재 피해를 입은 군민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군은 주택화재 피해민 중 법령 등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민에게 △생계지원금 △임시거처 지원금 △폐기물 처리비용 등을 지급하는 내용의 ‘태안군 주택화재 피해 군민 지원 조례’가 지난달 태안군의회 임시회를 통과해 오는 4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최근 전국적으로 주택화재 사건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군은 요건 불비 등의 사유로 피해민이 법령 등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이들에 대한 군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코자 조례 제정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조례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태안군에 주민등록(주소)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소유자 및 임차인 중 주택화재 피해를 입은 군민이며 기숙사·다중주택·공관 등은 제외된다. 피해민에게는 피해 규모에 따라 300~500만 원의 생계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는 피해 군민이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 비용으로, 피해 규모가 소방서 판단 기준 전소·반소일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임시 거처가 필요할 경우 컨테이너 임차료 및 월세 지원금 최대 200만 원이 지급되며, 화재 폐기물 처리 지원이 필요할 경우 군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단, △다른 법령 또는 조례에 따라 지원을 받는 경우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빈집 △법령위반 건축물 △화재보험 가입 △방화 등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타 법령 및 보험에 따른 지원금이 ‘주택화재 피해 군민지원 조례’ 지원금액에 못 미칠 경우 차액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피해민은 화재 진화 30일 내에 관할 소방서장이 발급한 화재증명원과 신청서 등 증빙 서류를 지참해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주택화재에 대한 실질적인 사후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은 군민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택 화재 피해를 입고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피해민을 돕기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했다”며 “주택 화재로 물적 피해뿐만 아니라 임시 거처 마련과 폐기물 처리 등 삼중고를 겪는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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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 위한 직업교육 훈련 ‘성과’[태안일보]태안군이 관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27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 훈련-전산세무 실무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은 관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구인 수요가 높은 취업직종에 대한 훈련과정을 운영해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여성 인력을 양성키로 하고 관내 미취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전산세무 실무자 양성 과정에 돌입했다. 총 53회 167시간에 걸쳐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전산회계 1급 및 전산세무 2급 교육을 진행했으며, 직업전문 교육 외에 직무소양 교육과 취업준비 교육도 병행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업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 호평을 받았다. 수료생 14명 중 2명이 수료 전 조기 취업하는 등 일찌감치 성과를 내고 있으며, 군은 이들이 빠른 시일 내에 자격증을 취득해 차별화된 전문성을 확보하고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사후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경리·회계·사무 분야의 여성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수료생들은 앞으로 일반사무원이나 경리사무원, 회계사무원 등의 분야에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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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 위한 현장점검 나서[태안일보]가세로 태안군수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내 운영 중인 27개 해수욕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27일 남면(마검포, 청포대, 달산포, 몽산포) 및 근흥면(갈음이, 연포) 해수욕장 방문을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관내 전 해수욕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수욕장에 투입돼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 및 안전관리요원·경찰·해경·소방서·번영회 등의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각 해수욕장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 근무자 등 현장의 건의·불편사항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해수욕장의 장·단기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한다. 한편, 지난 7월 1일 문을 연 태안지역 27개 해수욕장은 오는 8월 15일까지(만리포는 8월 20일까지) 운영되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8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군은 공직자와 안전요원 등 하루 356명의 인력을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이동식 화장실과 안내표지판 등 각종 시설 설치 및 보수를 마무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개장기간 중 총 5회 수질관리를 실시하고 107명의 청소인력을 투입하는 등 청결한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이 서해안 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 마련 및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태안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