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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여고, 2022 충청남도 고등학생 일본문화 PPT 발표대회 교육감상 수상[태안일보]태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상엽) 김주연 학생(보통과 2학년)이 2022학년도 제4회 충청남도 고등학생 일본문화 PPT 발표대회에 출전해 전달력 부문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5월 28일에 열린 2022학년도 제4회 충청남도 고등학생 일본어 스피치 대회 및 일본문화 PPT 발표대회는 충남교육청 국제교육원에서 개최되었다. 주관한 충남일본어교과교육연구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세계화 속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의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본문화 PPT 발표대회는 주제와 관련된 PPT를 제작하고 5분 이내의 시간 동안 일본어로 발표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일본 교통문화’였으며, 학교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도내 11개 고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출전해 양국의 문화 다양성을 알리고, 일본어 말하기 실력과 발표 능력, PPT 제작 능력 등을 뽐냈다. 김주연 학생은 “양국의 교통문화를 직접 비교·분석하면서 양국의 다양한 문화가 형성된 원인과 과정 등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었다”면서 “발표에 적절한 일본 어휘를 선택하고 청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일본어로 발표 연습을 한 과정 덕분에 다양한 방면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상엽 교장은 “성실함과 열정을 가지고 대회에 참가한 김주연 학생,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지도한 지도교사 한옥희 일본어 선생님께 박수를 보낸다”며 “세계화 속에서 문화의 다양함을 이해하고 공동체 및 의사소통 역량을 지닌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여고는 바른 인성과 능력을 지닌 창의인재 육성을 교육지표로 삼아 ‘교과별 스마트엔티어링을 통한 교실밖수업’, ‘3D 진로 선택 멘토링’, ‘스포츠 데이’, ‘1인 1자격증’ 등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기 위해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지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태안여고는 학생의 꿈이 이루어지는 학교, 인성을 함양하고 실천하는 학생, 사랑과 열정이 있는 교사, 자녀를 사랑하고 신뢰하는 학부모가 되기 위해 모든 교육공동체가 활발히 소통·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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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안면도 3‧4지구 개발사업 본계약 체결…내년 3월 첫 삽[태안일보]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파란불이 켜진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본계약’ 체결 후 마침내 본 궤도에 올랐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조성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온더웨스트 컨소시엄 서정훈 대표와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내년 3월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으며, 2027년 준공과 함께 문을 열면 서해안의 관광지도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더웨스트는 메리츠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지비에이엑소더스, 마스턴투자운용, 조선호텔앤리조트, 오스모시스홀딩스, 대우건설, 계룡건설산업 등 8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참여했던 신세계건설과 신한금융투자, 디엘이앤씨 등 3개 기업 대신 대우건설과 계룡건설산업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지비에이엑소더스는 미국 투자 전문회사인 브릿지락캐피탈홀딩스가 100% 지분을 출자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온더웨스트가 지난 6개월 동안의 협상 과정에서 도의 협약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데다, 협약 전 투자이행보증금 30억 원을 완납함에 따라 맺었다. 협약식 자리에는 윤형철 메리츠증권 상무와 이용진 조선호텔앤리조트 상무, 김문수 대우건설 상무, 박희성 계룡건설산업 부사장, 배진호 오스모시스홀딩스 이사 등이 참석, 사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협약에 따르면, 온더웨스트는 이날부터 5년 간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214만 484㎡에 1조 3384억 원을 투입, 호텔‧콘도‧골프빌리지 등 130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짓는다. 또 상가와 18홀 규모 골프장, 전망대, 전시관 등 휴양문화시설, 해양산책로 등도 조성한다. 사업 이행 보증을 위해 온더웨스트는 앞으로 3개월 안에 70억 원, 1년 이내 100억 원을 납부키로 했다. 협약 전 납부한 30억 원을 포함하면, 투자이행보증금은 총 200억 원이 된다. 도는 온더웨스트가 투자를 예정대로 진행하면, 생산 유발 2조 6167억 원, 고용 유발 1만 4455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이 본계약 체결로 실질적인 첫 걸음을 떼게 됐다”라며 “이제부터 우리가 써 내려갈 미래는 풍요와 번영, 상생과 도약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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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AI로 미래 연다”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 박차13일 ‘태안군 인공진흥융합산업진흥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남면에 진흥원 조성 예정, 인공지능 전략사업 및 첨단연구의 거점으로 육성 [태안일보]태안군이 미래 지역 성장의 핵심이 될 인공지능(AI) 전략 사업 추진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군노 군수 권한대행 및 군 관계자, 군의원, 태안군인공지능융합산업협회 관계자, 용역사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건립 관련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용역사의 기본계획 수립 연구(안) 보고에 이어 자문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군은 태안지역을 첨단연구 및 인공지능 전략사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남면 달산리 일원에 태안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을 조성키로 하고 현재 기반 조성 중이다. 연면적 1522㎡의 2층 규모인 구(舊) 서남중학교 시설을 보수해 실험실과 연구실, 강의실, 기숙실 등을 갖출 예정이며, 시설 개선 및 보수공사와 연구용역 등을 마무리지은 후 상반기 중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19년 태안군-서울대 인지과학연구소 연구과제 공모 선정과 2021년 충청남도 제2단계 1기 균형발전 사업 선정으로 가속도가 붙었으며, 군은 서울대·동국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인공지능융합산업협회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서왔다. 특히, 지난해 3월 ‘태안군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11월에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인공지능산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미래 획기적 지역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이 조성되면 농·축·수산 및 관광, 헬스케어, 군민건강, 노인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정주여건 조성과 군민 삶의 질 개선, 인구 증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인공지능은 세계적인 트렌드이자 핵심 기술로,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인공지능 산업의 전략적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 “태안군이 미래교육과 첨단연구 분야의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태안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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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온 윤석열 후보 “유관순 열사 위국헌신 잊지 않겠다”[태안일보]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천안을 찾았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윤 후보 방문에 맞춰 충남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대선 승리의지를 다졌다. 윤 후보는 21일 오전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기념관을 찾아 유관순 열사 추모각과 순국자추모각을 차례로 참배했다. 유관순 열사 추모각 참배를 마친 윤 후보는 방명록에 “유관순 열사의 위국헌신 잊지 않겠다”는 글귀를 적었다. 윤 후보는 이어 아우내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국민의힘 충청남도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아래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오전 열린 결의대회엔 정진석·홍문표 충남 총괄선대위원장, 김태흠·성일종·이명수 상임 선대위원장 등 충청권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 나선 윤 후보와 충남도당은 ‘정권심판’과 ‘충청의 힘’을 화두로 꺼내 들었다.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 정진석 의원은 “공정, 상식의 가치가 무너져 내렸고, 소득 주도 성장, 주 52시간, 임대차 3법으로 일자리는 사라지고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우리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무너져 내렸다”며 “3월 9일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우리 충청이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게 그야말로 충청 중심의 시대를 활짝 열어 줄 수 있는 적임자”라면서 “(윤 후보는) 충청의 아들, 충남의 아들이다. 우리 충남이 윤석열을 지켜주지 않으면 그 누가 지켜주겠는가”라고 윤 후보를 치켜세웠다.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 의원도 “다시 한 번 충청의 힘으로, 충남의 힘으로 나라를 바꾸고 윤석열 후보를 당당하게 세우자. 그것이 우리 유관순 열사가 여기서 100여 년 전에 온몸으로 던졌던 그 뜻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 역시 정권심판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오는 3월 9일은 그냥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날이다. 밝은 미래로 가느냐, 퇴보하느냐가 이번 대선에 달려있다. 이 민주당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충남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충남은 역사의 기로에서 늘 나라의 중심을 잡아줬고 화합과 통합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충남도민들께서 일어설 때 대한민국이 희망으로 가득 차고 우리 모두가 미래를 힘차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충청권 유권자의 지지를 당부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 충남 내륙철도·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 천안 종축장 부지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 서산 민간공항 ▲ 아산 국립경찰병원 설립 등 지역 공약도 내놓았다. 윤 후보는 천안 일정을 마친 뒤 오후 대전으로 이동해 대전광역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도 참석한다. 윤 후보가 천안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관순기념관과 아우내실내체육관 일대에 이른 아침부터 지지자들이 모여 들었다. 주최측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지만, 윤 후보가 등장할 때 마다 지지자들이 몰려 혼선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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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역대 최대 500억 원 규모 지역상품권 발행[태안일보]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지역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충남형 배달앱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살리기에 앞장선다. 우선, 군은 지역 자본의 유출을 막고 지역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인 500억 원 규모(지류형 365억, 카드·모바일형 135억)의 태안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별방역조치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을 살리고 군민들의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판매 확대를 위해 연중 10% 상시할인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구매한도는 개인당 지류·카드·모바일 합산 매월 50만 원까지로, 구매 및 충전은 지류상품권의 경우 관내 은행에서,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가능하다. 충남형 배달앱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살리기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기존 배달앱 대비 수수료가 저렴한 충남형 배달앱이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충청남도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은 내달 중 태안에 도입될 예정이며, 사업자 부담 수수료가 1.7%에 불과해 10~20%에 달하는 기존 배달앱의 수수료 대비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기존 배달앱에 비해 낮은 인지도로 시행 초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보고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배달앱 이용 시 태안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하고 쿠폰 발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지역상품권 이용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 11월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12월에는 발행 카드사를 네 곳으로 늘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편의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웃을 수 있는 태안군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5월 모바일상품권을 도입하고 상품권 가맹점 424개소를 추가하는 등 태안사랑상품권 판매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해 408억 16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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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본격 착수..우선협상대상자로 '온더웨스트 컨소시엄' 선정[영상][태안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본격 착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온더웨스트 컨소시엄 선정-방송일 : 2021년 12월 27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취재 : 박승철 기자(앵커멘트)- 충청남도의 30년 숙원사업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을 진행할 ‘어벤저스급’ 기업들이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1조 3384억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에 대해 박승철 기자가 소개합니다.(취재기자)-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내년 첫 삽을 뜨면서 충청남도의 30년 숙원사업이 본격적으로 해결될 전망입니다.충청남도는 지난 21일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을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개발 우선협상자로 선정했습니다.충남도는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및 관광‧레저분야 투자 기피, 부지 매입으로 인한 비용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토지 사용방식을 당초 전체 매입에서 전체 임대와 부분 매입 등으로 완화해 모집을 실시했습니다.그 결과 3개 컨소시엄이 응모했고, 두 번에 걸친 평가위원회를 거쳐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낙점했습니다.[양승조/충남도지사 : 편하게 잘 잔다는 안면의 섬, 안면도가 다시 기지개를 펴게 됐습니다. 30년 묵은 충남의 숙원 사업,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이 다시 정상궤도에 올랐습니다.사업자 공모부터 선정까지 모든 과정에 신중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전국 56개 기업을 직접 찾아다니며 맨투맨 방식의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온더웨스트는 메리츠증권을 대표기업으로 하며 신세계건설, 신한금융투자,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국내외 9개 기업이 참여한 메머드급 컨소시엄입니다.앞서 몇 차례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있어 실패를 맛본 충남도가 온더웨스트와 함께 충남도민이 간절히 바라던 사업을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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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항구적 가뭄대책’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박차[태안일보]태안군이 가뭄피해의 항구적 대책마련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군노 태안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용역사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가뭄대책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가뭄대책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최근 기후변화로 가뭄발생 빈도 및 강도가 높아지는 추세에서 영농방식 변화 등으로 상습 가뭄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종합적·항구적 가뭄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한국농어촌공사와 ㈜삼안, ㈜수리이엔씨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날 최종 보고회를 끝으로 용역을 마무리하고 향후 본격적인 종합계획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가뭄대책 용역은 충청남도 15개 지자체 중 처음으로 수립된 것으로, 향후 가뭄발생 시 충청남도의 모범적 모델로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항구적 가뭄대책 마련을 위해 단기·중기·장기로 사업유형을 구분하고 단계적 가뭄대책 마련에 나서며, 기존 시설의 여유수량을 활용하고 신규 저수지 개발을 통해 총 1만 5909ha에 대한 용수공급을 추진한다. 또한, 경제성과 개발여건, 사업의 지속성 및 계획성 등을 지표로 투자 우선순위를 산정하고, 태안군 물 부족의 58%를 차지하는 안면지구의 가뭄 해결을 위해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과 연계한 대책 마련에 힘쓰는 등 효과성을 극대화한 가뭄대책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처치식 해결책이 아닌 항구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계획 수립에 나설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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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일망타진’ 제2회 해양플라스틱 사냥대회 열려[태안일보]태안군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와 해양활동을 연계한 의미 있는 행사가 펼쳐졌다. 군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근흥면 연포해수욕장 및 남면 울미도 일원에서 카약 동호인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해양플라스틱 사냥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태안군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사)태안해양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해양환경 보호와 레저활동을 연계하는 플로깅(plogging) 방식의 해양쓰레기 수거 행사다. 참여자들은 근거리(연포항~채석포항)와 원거리(연포항~울미도) 등 2팀으로 나뉘어 카약을 타고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으며, 이틀간 총 4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해양 플라스틱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스포츠와 관광, 환경, 봉사가 융합된 ‘에코-스포츠 투어리즘’ 모델을 개척하는 등 ‘청정 태안’ 이미지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국내에서 연간 해양쓰레기 17만 톤을 수거하고 태안군 연간 수거량도 7천톤에 달하는데 그중 플라스틱이 가장 많아 심각성이 크다”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카약 동호인분들께 감사드리고 군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해양쓰레기 해결책 모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올해 해수부 주관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해양쓰레기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해수욕장 쓰레기 자동 수거차량을 시범 도입하고 드론을 활용한 쓰레기 모니터링 실시 및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 도입을 검토하는 등 새로운 수거처리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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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마을평생학습연구회’, 충남 평생학습대상 수상[태안일보]태안군 ‘태안마을평생학습연구회’가 충남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태안마을평생학습연구회(대표 최인희)는 (재)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제3회 충남 평생학습대상’ 사업부문에서 도교육감상을 수상해 27일 논산시 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충남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 현장에서 평생학습 문화 조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수상하며, 태안마을평생학습연구회는 △사업목적 및 비전 △사업내용 △사회공헌 △성장 및 가치창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태안지역 학습동아리인 태안마을평생학습연구회는 지난 2017년부터 일반 주민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 학습 재능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 3년간 (재)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농어촌 평생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도서벽지 평생교육’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해 ‘태안 행복마을학교 지원사업’ 및 올해 마을교사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인희 대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배우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뜻깊었다”며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주민주도 동아리 모임을 지원하고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추진하는 등 모든 주민이 평생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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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중·장기 핵심사업 추진 위해 도의원과 ‘맞손’[태안일보]태안군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 등 주요 군정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충청남도의회 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홍재표 도의원, 정광섭 도의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해양도시 건설을 위한 충청남도의원 초청 군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태안군이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의 당위성을 알리고 내년도 예산 확보 등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가세로 군수는 그동안의 성과와 당면현안 등을 도의원과 공유하며 초당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지방도603호 4차선 확포장 공사 △지방도634호 반계오르막차로 설치 △충청남도 정의로운 기금 조성 △몽산포 전망대 2차 사업 △만리포 진입경관개선 및 해변쉼터 조성 △갯벌식생 조림사업 공모 등 20개 사업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 우선, 군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기본·실시설계비 예산확보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대형차량의 통행이 많아 군민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는 지방도603호의 4차선 확포장 공사와, 실시설계 용역 후 사업추진이 미진한 지방도634호 반계오르막차로 설치 사업에 대해서는 조속한 착공을 건의했다. 아울러, 화력발전소 폐쇄에 대비하기 위한 ‘정의로운 기금’ 조성과 관련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금규모를 1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늘려야 한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군은 ‘몽산포 전망대 2차 사업’과 ‘만리포 진입경관개선 및 해변쉼터 조성 사업’의 도비 확보를 요청하고 근소만 해역에서 실시되는 ‘갯벌식생 조림사업 공모’ 우선순위 반영을 요청하는 등 총 20개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에 나섰다. 군은 지역 발전의 핵심 사업들을 다룬 이번 간담회가 군과 도의원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시는 홍재표·정광섭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가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고 앞으로도 태안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재표·정광섭 도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주신 태안군에 감사드린다”며 “미래 태안의 발전을 이끌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현안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