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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달려요!” 태안군, 10월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개최[태안일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마라톤 대회가 오는 10월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개최된다. 태안군은 10월 14일 오전 9시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태안군, 대한장애인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한국서부발전(주)가 후원한다. 하프, 10km, 5km 등 3개 이벤트가 치러지며, 장애인(통합, 시각, 휠체어)과 비장애인이 함께 안면도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리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인원은 장애인 1000명과 비장애인 4000명 등 총 5000여 명으로, 접수는 오는 9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대회 홈페이지(충남전국어울림마라톤.kr)에 접속해 참가신청 및 참가비 결제를 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 원(하프·10km) 및 2만 원(5km)이며, 장애인은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충남도 내 학생 또는 군인은 5km 종목에 한해 학교명 및 해당 부대명으로 단체 신청 시 무료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자 및 완주자에게 태안 특산품인 고구마가 지급되며 희망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기념 티셔츠도 제공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각 종목별 시상식을 열고 상금 및 특산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마라톤 대회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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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민선8기 2년차 ‘천하태안’ 건설 속도낸다[태안일보]민선8기 1주년을 맞이한 태안군이 ‘新 해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전략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인다. 군은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부서장 등 공직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성공적인 군정 운영을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날 역점 업무 173건과 일반 업무 233건, 타기관 업무 3건 등 총 409건의 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강한 태안 달성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가미한 휴양 관광 △상생과 배려의 따뜻한 복지 태안 △차원높은 고품격 정주환경 △경쟁력 있는 경제기반 △군민과 함께 소통의 일류행정 등 6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2년차 업무 추진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국도38호선(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과 태안-서산 고속도로 건설 등 민선7기부터 이어지는 광개토 대사업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와 해상풍력단지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센터 조성 등 신해양도시의 번영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또한, 현재 동문 성곽 및 문루 복원이 마무리된 태안읍성의 추가적인 복원과 더불어 몽산포 랜드마크 조성, 관문 상징 조형물 설치 등 신규 관광자원 발굴에 나서는 한편, 노인일자리 확보와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 등 복지 정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남면 실내체육관 건립 등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높이고, 어촌뉴딜300 사업 등 어촌 환경개선 공모에 선정된 24개 마을에 대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힘써 군민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도, 군은 장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경기부양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방소멸 이슈에 대응한 생활 인프라 구축과 읍·면별 발전 특화전략 수립에도 힘쓰는 등 ‘천하태안’ 건설에 가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올해 상반기 태안읍성 복원과 환동공원 조성, 백화산 구름다리 및 영목항 전망대 준공,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 국토부 강소형 스마트시티 선정 등 전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의 3년을 군민이 더 기대하는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 군수는 “2023년 후반기는 민선8기 2년차의 시작으로서 그동안 그려왔던 계획이 본격적으로 성과로 나타나야 할 것”이라며 “끊임 없는 현장 점검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등 군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행정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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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48억 원 확보[태안일보]태안군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충청남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4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6월 29일 특별교부세 23억 원(3개 사업)과 특별조정교부금 25억 원(5개 사업)을 확보함에 따라 가뭄 예방과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은 △당산1지구 소류지 조성 사업(10억 원) △승언8지구 중앙 배수로 정비 사업(9억 원) △대로2-1호(남면사거리~등기소) 도로 확포장(4억 원) 등 3건이다. 당산1지구 소류지 조성 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을 예방해 안정적인 영농 인프라를 조성하고자 소규모 저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승언8지구 중앙 배수로 정비 사업의 경우 안면도 꽃지와 방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중앙 배수로의 퇴적토사 및 선형불량을 정비해 인근 주택 및 농경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19억 원이 소요된다. 대로2-1호(남면사거리~등기소) 도로 확포장 사업은 해당 도로가 6차로에서 4차로로 줄어들면서 병목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총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한편, 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사업은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12억 원) △태안320호 도로 확포장(3억 5천만 원) △방포항 준설공사(2억 5천만 원) △삭선청 친수공간 조성(5억 원) △태안203호 쇠팽이 마을안길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2억 원) 등 5건으로, 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정부와 충청남도로부터 48억 원의 소중한 재원이 확보돼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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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함께 걷는 생태시민들, 미래를 위한 희망의 '발자취'[태안일보]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태안교육지원청 청소년자치공간 그루터기 에서 2023 태안 학생생태시민위원회(학생기자단)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태안중학교 3학년 박진우 학생을 비롯한 17명의 중고등학생 생태시민위원이 참석해 「환경을 위해 함께 걷는 생태시민들, 미래를 위한 희망의 발자취」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윤성희 학예연구사는 태안 해양환경을 중심으로 본 생태 시민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태안의 다양한 환경적 배경, 해양의 중요성, 태안 바다의 위기, 해양환경의 심각성, 바다의 자생능력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노력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나갔다. 윤여준 교육장은 “스웨덴의 환경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는 2018년 15세 때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School Strike for Climate)’ 운동을 시작해 주목받았다. 그녀는 매주 금요일에 학교를 거부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스웨덴 의회 앞에서 시위를 했는데, 그녀의 행동은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장됐고 수 많은 학생이 그녀의 영향을 받아 동일한 행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우리 태안 생태시민 위원들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 실천적으로 활동하는 위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수여식에서 2023 태안 학생생태시민위원회를 이끌어 줄 회장에 만리포고등학교 3학년 유영훈, 부회장에 근흥중학교 2학년 최람, 간사 원이중학교 2학년 양지효 학생이 각각 선출됐다. 만리포고등학교 유영훈 학생은 “환경보호 활동은 개인적인 생활 습관의 개선에서부터 지역사회 참여, 글로벌 규모의 협력까지 다양한 차원에서 이뤄집니다. 우리 태안생태시민위원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태안 학생 생태시민위원회(학생기자단)은 앞으로 생태시민리더캠프, 두두두 프로젝트, 환경사랑한마당, 청소년 환경생태 정책 제안 토론회, 다함께 줍쥬 해유 환경 캠페인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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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김태흠 도지사와 상호협력 통한 발전방향 논의[태안일보]태안군이 2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군 방문을 통해 상호협력을 통한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원-대산 간 해상교량 건설과 관련해 가세로 군수와 함께 현장을 직접 찾아 살피고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서 사업 추진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군은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일 태안군을 방문함에 따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가세로 군수, 군의장 및 군의원, 각계 인사 및 주민들과 김 지사 간 만남의 시간을 갖고 태안군과 충남도의 당면 현안을 공유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군민들에게 군과 관련된 각종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김 지사는 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한 후 군민들을 만나 민선8기 도정 성과를 홍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진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굴포운하 역사관광문화 개발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방도603호선의 국도77호선 승격 등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김 지사는 군민과의 대화 종료 후 가 군수와 함께 이원면 내리로 이동, 도지사 공약사항인 이원-대산 간 해상교량 건설 예정지를 둘러보고 지역 분위기를 살폈다. 군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사업 추진 및 예타 면제의 필요성을 알렸으며, 이원면민들로 구성된 ‘이원-대산 교량건설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원대·이학재)’ 회원들과 원북면민 대표 문필수 이장단협의회장이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지역민들의 강한 의지를 전했다. 군에 따르면, ‘이원-대산 교량건설 추진위’ 회원들은 교량 건설에 대한 이원면민의 염원을 보여주고자 주민들을 대상으로 3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서명운동에 나서 총 1905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는 전체 면민 2215명의 86%에 달하는 수치로, 학생 등 외지 거주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면민이 서명에 참여했다. 원북면 주민들도 인근 이원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에 힘을 실어주고자 이장들을 중심으로 함께 뜻을 모은 결과 열흘 남짓의 짧은 기간임에도 면민 4371명의 절반에 가까운 2110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날 도지사에 전달된 서명부의 총 참여인원은 이원·원북면을 합쳐 4015명이다. 주민들은 “이원-대산 간 교량 건설이 도지사 공약에 포함된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반백년을 기다려온 주민들의 간절함이 조속히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꼭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군은 이날 김 지사의 태안군 방문을 통해 군 당면 현안사항의 조속한 해결을 적극 건의하는 한편, 군과 관련된 도정 현안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키로 하는 등 군과 도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김태흠 도지사는 “태안군의 훌륭한 역량을 갖춘 지자체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태안군의 각종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세로 군수는 “김태흠 도지사와의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교량 건설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태안군과 충남도가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상호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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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장군수협의회, ‘옥외광고물법’ 개정 공동건의문 채택(종합)[태안일보]충청남도 15개 시‧군 시장, 군수가 참석한 제4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의가 26일 예산군청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의 주재로 도내 모든 시장, 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19건의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2건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정당현수막의 무분별한 난립을 방지하고 공정한 세부 기준 마련을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 공동건의문 채택과 충남대학교의 주된 위치를 대전‧충남으로 병기하기 위한 국립학교 설치령 일부개정안 재검토 건의문 채택이 눈에 띄었다. 이들 중 옥외광고물법 개정 공동건의문에는 정당현수막의 정치적 현안과 관련이 없는 무분별한 정치구호 난립 방지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경유를 의무화하고, 일반인 게시자와의 형평성을 고려, 게재 기간과 위치, 수량, 규격 등을 구체적으로 공정하게 개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지도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지역에서는 선도적으로 지역 정치인들에게 정책 관련 현수막 시안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길거리의 무분별한 현수막 게재를 막고자 하는 게 이번 캠페인의 취지다. 이밖에 협의회는 충남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할 사항으로 ▲보령시의 제29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지원액 상향 ▲서산시의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한 지방비 균등 분담 건의, ▲당진시의 소아 야간응급의료센터 국비 지원 건의를 논의했다. 또 △서천군의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 완화 △시외버스 노선 운행 재개 건의 △예산군의 농업이 공익수당(농어민수당) 국가 정책화 등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충남 시‧군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 증진 및 공동 사안 협의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설치된 협의회이다.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충남도와 중앙정부에 각종 건의 사항을 전달하는 등 소통과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격월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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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함께 극복해요” 충남도와 물 절약 캠페인 벌여[태안일보]태안군이 물 절약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자발적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7일과 10일 충남도와 함께 ‘가뭄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 나선 군 상하수도센터 및 충청남도 공무원 등 20여 명은 태안읍 터미널 일대 식당과 카페 등을 찾아 △샤워시간 절반으로 줄이기 △양변기 수조에 벽돌 넣기 △주방에서 물을 받아 설거지하기 △양치컵 사용하기 △세탁물은 모아 한 번에 빨래하기 등을 홍보하며 가뭄극복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보령댐 저수율은 지난 5~6일 내린 단비에도 불구하고 현재 28% 수준으로 아직 관심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달 9일부터 금강 도수로 가동을 통해 하루 최대 11만 5천 톤의 하천수가 보령댐에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민이 1년간 사용하는 수돗물은 약 1080만 톤으로, 이중 10%만 아껴 써도 안면읍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을 절약할 수 있다”며 “물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일상에서 절약하는 습관을 생활화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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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리더’ 마을 이장 역량 강화 앞장[태안일보]태안군이 지역 리더인 마을 이장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0일 군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8개 읍·면 마을 이장 9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이장단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인재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의 효율적인 운영 및 갈등해결 방안을 도모하고 이장의 업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국·도정 및 시책의 이해 △지방자치와 이·통장의 역할 △이·통장 소통 리더십 등을 주제로 강의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마을 리더인 이장들의 능력을 높이고 주민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장을 중심으로 한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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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태안 기름유출 사고지역 중고생 건강영향조사 실시[태안일보]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지역 성인 대상 건강영향조사를 지난해 마친데 이어, 이번에는 청소년들의 건강도 살피고 나섰다.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실시되는 청소년 건강영향조사는 시간경과에 따른 건강영향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다. 따라서 조사대상은 과거 조사에 참여했던 청소년(중고생)들이다. 조사 지역과 학교는 태안군의 ▲소원면(만리포중, 만리포고), ▲원북면(원이중), ▲근흥면(근흥중) ▲태안읍(태안중, 태안여중, 태안고, 태안여고) 등이다. 중고생이 주된 조사 대상이지만 희망자에 한해 과거 조사 이력이 있는 성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는 ▲노출수준과 건강관련 설문조사를 비롯해 ▲신체계측 ▲체성분검사 ▲기초임상검사 ▲중금속·환경호르몬 검사 등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조사 당일 참여자들에게 환경성 질환의 위험성 인식과 예방관리 등을 위한 환경보건교육도 실시한다. 이용진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신체 내 유해물질 농도분석을 통해 유류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사고 이후 현재 및 향후 건강에 미치는 환경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은 성인보다 중금속 등 환경오염 물질의 체내흡수가 빠르고 민감도가 높아 장기간에 걸쳐 건강영향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검사와 관리를 통해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의 환경성 질환 예방과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유류사고 지역의 청소년 대상 건강영향조사는 2009년부터 격년 간격으로 총 7회 실시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환경보건센터는 충남도 환경기반 구축과 환경오염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수호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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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남의 숙원 '지역거리차등 전기요금제' 내년 4월 시행 예정[천안신문-천안TV] 충남의 숙원 '지역거리차등 전기요금제'...내년 4월 시행 예정 ■ 방송일 : 2023년 04월 03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박승철 기자 (앵커멘트) - 전국 최대의 화력발전소 집적지인 충청남도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와 관련한 법안이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제도 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하는데요. 충청남도 역시 이에 대해 반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박승철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전국 최대의 화력발전소 집적지인 충청남도에게 모처럼 희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최근 국회 산자위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벌법이 의결됨에 따라 충남의 숙원이었던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입니다. 이 법에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선정하고,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달리 정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습니다. 충남에는 총 58기의 화력발전소 중 절반인 29개가 존재하며,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2016년 기준 7조 5000억원에 이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행 전기요금에는 발전소 가동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반영되지 않고 있으며, 발전소가 없는 지역과 같아 비합리적이라는 지적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유재룡/충청남도 산업경제실장 :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달리할 수 있는 근거가 담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은 충청남도의 숙원인 지역거리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력계통을 중앙집중형에서 중앙집중형과 분산전원형으로 변화는 필요 불가결합니다. 앞으로 특별법이 통과되면 전기료에 대해 우리 지역뿐 아니라 발전소가 많은 지역도 혜택을 받고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법안이 국회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빠르면 내년 4월부터 특별법이 시행될 전망입니다. 충남도민이 이 법안 통과로 전기요금에 있어 얼만큼의 혜택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