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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 태안 ‘안흥진성’, 고고학 발굴 체험 프로그램 운영[태안일보]태안군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60호 ‘안흥진성’에서 이달 18일까지 ‘고고학 발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 문화재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안흥진성’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 생생한 체험형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기회로 삼는다. 프로그램 내용은 △고고학이 뭐예요? △오감만족 유물체험 △나도 고고학자 △생생항 발굴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으며,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실제 유물을 보고 만지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직접 발굴 도구로 흙 속에서 유물을 발굴해보는 흔치 않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 3일에는 원북초등학교 학생(14명) 및 교사(4명)가 발굴현장을 찾아,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과정 및 안흥진성의 역사와 발굴과정에 대한 교육을 받고 현장에서 직접 발굴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유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직접 도구를 이용해 유물을 찾으니까 내가 꼭 고고학자가 된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안흥진성’의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고 향후 보존정비 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성내 건물터에 대한 4차 학술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의 박병희 원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태안 지역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체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안흥진성은 국내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보존상태가 우수한 성곽”이라며 "앞으로 안흥진성을 체계적으로 종합 정비하고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안흥진성은 성돌에 새겨진 글씨를 통해 1583년(선조16)에 축성된 수군진성으로, 조운로의 주요 거점을 담당하는 장소이자 한양 및 강화도의 안정적인 방어기능 역할을 담당했으며, 안흥방어영(종2품 방어사 군영)으로서 충청수영 행영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했다. 특히, ‘안흥진성’은 문헌기록에 축성의 연도ㆍ배경ㆍ결정 및 완공시기가 명확하게 제시돼있고, 전국의 통제영ㆍ방어영ㆍ수영ㆍ수군진성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해 수군진성(水軍鎭城)의 원형을 볼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문화재임이 인정되어 지난달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60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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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 기관 선정[태안일보]태안군이 충남도 제1단계 제3기 균형발전사업(2018-202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통해 충남도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남도가 지난달 26일부터 8개 시ㆍ군 76지구를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하고 상위 4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한 결과, △가로림 해양생태문화복원 △태안 UV랜드 조성 및 활성화 △희망 복지 생활권 조성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조성 4개 지구에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펼친 태안군이 ‘우수’를 차지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도 평가를 통해 생태ㆍ문화ㆍ복지ㆍ의료ㆍ일자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제1단계 제3기 균형발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다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기 위해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들이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제1단계 제3기 균형발전사업으로 ‘가로림만 해양 생태 문화 복원 사업’을 통해 태안읍 삭선길 444-140 일원 부지에 노후 위생처리시설의 친환경 개보수 및 방류시설을 개선했으며, ‘태안UV랜드 조성 및 활성화사업(태안기업도시 내)’은 △무인조종멀티센터 △400M 이ㆍ착륙장 △드론스쿨 △드론레이싱 서킷 △원격제어(RC)카 서킷 △무선조종 헬기 필드 등 드론 및 원격제어 비행기ㆍ헬기ㆍ자동차의 무인조종 체험시설 및 교육공간을 조성 중이다. 이와 함께, 안면읍ㆍ고남면 등 남부 권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희망복지 생활권 구축 사업’으로 ‘안면노인복지관’을 건립했으며, 군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하천복원 및 공원 쉼터 가로수길 등을 조성하는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도시민 농어촌유치 및 정착지원 사업’을 통해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정착 및 활동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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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 농어촌마을 공동체 활성화 위한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 실시[태안일보]태안군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 원북면 대기리 갈두천커뮤니티센터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마을리더 등이 모인 가운데 ‘2020년 태안군 농어촌현장포럼-마을리더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2020년 태안군 농어촌현장포럼’은 주민주도로 마을 발전과제 및 현안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태안 지역 187개 마을 중 최종 선정된 4개 마을(태안읍 장산2리ㆍ도내1리, 남면 신장1리, 근흥면 마금3리)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열린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은 ‘2020년 태안군 농어촌현장포럼’을 이끌 각 마을별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충청남도 및 정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기본과정이다. 군은 이번 교육에 정석호 박사(전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를 강사로 초청해 ‘주민주도 마을만들기의 이해’, ‘농어촌현장포럼의 이해’ 등 ‘주민주도 마을 만들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논산시 채운2리 김시환 이장의 ‘현장포럼을 통한 실질적인 마을 만들기 사례’ 강의와 김오수 태안군 농어촌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사무국장의 ‘태안군 마을만들기 사업안내’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희망마을 선행사업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해수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 충남도 및 정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라며 “앞으로 태안군농어촌마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주도의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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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유일의 수군방어영 ‘태안 안흥진성’,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60호 지정[태안일보]조선시대 충청도 유일의 수군방어영인 ‘태안 안흥진성’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60호로 지정됐다.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에 위치한 ‘안흥진성’은 지난 1976년 충청남도기념물 제11호 ‘안흥성’으로 지정됐으며, 이번 국가지정문화재 신청을 진행하면서 조선시대 수군진성이라는 문화재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태안 안흥진성’으로 문화재 명칭을 변경해 신청한 바 있다. ‘안흥진성’은 1583년(선조 11)에 처음 축성됐으며, 길이 1714m의 포곡식 산성으로 조운로의 주요 거점을 담당하는 장소이자 한양 및 강화도의 안정적인 방어기능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문헌기록에 축성의 연도․배경․결정 및 완공시기가 명확하게 제시돼있고, 전국의 통제영․방어영․수영․수군진성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해 수군진성(水軍鎭城)의 원형을 볼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안흥진성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승격은 가세로 군수의 핵심공약사업으로 군은 그동안 안흥진성의 역사적 가치 발굴 및 학술적 성과 확보를 위한 학술연구조사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문화재 발굴조사와 함께 문화재청과 지속적 협의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펼쳐 얻은 결과라는 평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안흥진성이 국가지정문화재 제560호로 지정돼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안흥진성을 체계적으로 종합정비,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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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도서관,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손편지 쓰기 성황리 운영[태안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태안도서관(관장 정성택)은 독서의 달 행사 중 하나로 <코로나19 OUT! 의료진들에게 손편지 쓰기>를 운영했다. ‘코로나19 OUT!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손편지 쓰기’는 코로나19 감염병 치료 및 예방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응원하는 마음을 편지지에 손으로 꾹꾹 눌러써서 전달하고자 운영한 행사 독서의 달 행사‘코로나19 OUT!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손편지 쓰기’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도서관이 휴관 중임에도 많은 이용자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도서관에서는 참여자 중 20명을 선정하여 비타민 선물세트를 비대면 방식(우편)으로 전달했다. 몇몇 참여자는 본인이 선물을 받지 않고 편지와 함께 의료진에게 전달되길 원한다고 하여 이렇게 모아진 비타민 선물세트도 편지와 함께 가까운 의료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태안도서관(관장 정성택)은“이번 행사를 운영하면서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항시 마스크 착용에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졌지만, 본인들보다 의료진들이 더욱 고생한다며 감사, 응원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행사에 참여한 모습을 보며 마음이 참 많이 따뜻했다.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 편지는 조만간 가까운 의료진들에게 전달 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운영하여 이용자들이 이용하고 싶은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도서관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용자의 건강을 위해 감염위험이 없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태안도서관(☎041-674-136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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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모두가 꿈꾸는 태안’1차 세미나 개최[태안일보]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모두가 꿈꾸는 태안’ (연구회장 김종욱 의원)이 지난 17일 태안군 재정진단을 통해 의회 예결산 심의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1차 세미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종욱 의원(연구회장), 송낙문 부의장, 김기두 의원 등 태안군의회 의원 3명과 연구수행기관나라살림연구소 박현숙 책임연구위원(행정학 박사)이 함께 참석하여 정부와 충청남도의 경제환경 및 재정정책 분석결과, 태안군 재정환경과 재정공시 분석결과 등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전문적인 재정진단 및 심사역량 등이 지방의회에 요구됨에 따라 전문성을 높여 태안군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의 단순 용역보고서 제출 방식이 아닌, 연구단체 위원들이 연구과정에 직접 참여해 나라살림연구소와 함께 현 상황과 문제점 등을 진단하고 논의하는 세미나 방식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연구단체 의원들은 9월 17일부터 10월 말까지 총 3차례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집중 연구활동을 실시하고 역량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김종욱 연구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의원 전문성을 강화하여 군 재정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전문 역량을 갖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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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유치원, "안전하게 길을 건너요"...교통안전교육 실시[태안일보]태안유치원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유치원 강당에서 원아 120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교통연수원 강사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교육은 2일, 4차시로 나누었으며 유아들 간 충분한 거리두기, 활동 전 후 소독과 손 씻기를 실시했다. 유아들은 교통안전 관련동영상을 보고 차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곳, 안전벨트 착용법 등을 배웠으며 횡단보도 매트를 활용하여 ‘1. 선다. 2. 본다. 3. 든다. 4. 확인한다. 5. 건넌다' 의 건너기 5원칙을 큰 소리로 말하고 직접 횡단보도를 건너는 실습을 해보면서 교통안전수칙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안전수칙들을 익혀보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생활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태안유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아들의 올바른 안전의식을 함양과 태도를 기르기 위해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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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만리포 고등학교 특성화고 전환 적극 검토[태안일보] 태안군이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학생들로 인해 정원 확보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만리포 고등학교를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만리포 고등학교는 지난해 신입생 정원 46명 대비 15명이 미달됐고, 올해는 정원 42명 대비 22명이 모자란 20명만이 입학할 만큼 해마다 신입생 수가 줄고 있다. 반면, 태안군 내 중학교 졸업생 중 타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로 유출되는 학생 수는 지난해 33명에 이어 올해는 55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가세로 태안군수는 타 지역으로 떠나는 관내 중학교 졸업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도록 만들고, 타 지역 학생도 유입할 수 있는 방안으로 만리포 고등학교를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것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18년 태안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용역결과와 계획단계에 있는 충청남도 교육청의 용역 시행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자료를 적극 검토하고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입지ㆍ학과 선정ㆍ시설투자에 따른 예산 확보 등의 대책을 차근차근 세워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만리포 고등학교를 졸업 후 취업이 확실히 보장되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만들고자, 항공 관련 학과와 해양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관련 학과, 그리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관련 학과 설치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만리포 고등학교를 기업수요와 태안의 지정학적 특성을 잘 반영한 첨단ㆍ레저 사업과 관련된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 졸업 후 지역 학생들이 전망 있는 양질의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만리포 고등학교가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되면, 관내 중학생뿐만 아니라 타 지역 학생까지 유입돼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인구증가와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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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유일의 수군방어영 ‘태안 안흥진성’,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예고[태안일보]조선시대 충청도 유일의 수군방어영인 ‘태안 안흥진성’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20일 지정 예고됐다.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에 위치한 ‘안흥진성’은 지난 1976년 충청남도기념물 제11호 ‘안흥성’으로 지정됐으며, 이번 국가지정문화재 신청을 진행하면서 조선시대 수군진성이라는 문화재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태안 안흥진성’으로 문화재 명칭을 변경해 신청한 바 있다. ‘안흥진성’은 성벽 각자석을 통해 1583년(선조 11)에 처음 축성되었음이 확인됐으며 1656년(효종 7) 수축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길이 1714m의 포곡식 산성으로 조운로의 주요 거점을 담당하는 장소이자 한양 및 강화도의 안정적인 방어기능 역할을 담당했으며, 안흥방어영(종2품 방어사 군영)으로 승격되고 18세기 후반에는 충청수영 행영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했다. 특히, ‘안흥진성’은 문헌기록에 축성의 연도ㆍ배경ㆍ결정 및 완공시기가 명확하게 제시돼있고, 전국의 통제영ㆍ방어영ㆍ수영ㆍ수군진성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해 수군진성(水軍鎭城)의 원형을 볼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안흥진성 성벽 각자석을 통해 축성에 참여한 석공ㆍ참여지역ㆍ초축시기가 새겨져 있어 축성과정에서의 참여주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라며 "또한, 제주ㆍ영종도와 함께 3대 수군방어영 중 하나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성벽ㆍ여장ㆍ용도 등의 원형이 남아있어 진정성 및 완전성의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안흥진성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승격은 가세로 태안군수의 핵심공약사업으로, 안흥진성의 역사적 가치 발굴 및 학술적 성과 확보를 위한 학술연구조사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문화재 발굴조사와 함께 문화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펼친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민의 바램이자 숙원사업인 태안 안흥진성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승격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안흥진성을 체계적으로 종합정비해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흥진성’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승격은 앞으로 30일 간의 사적 지정 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여부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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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충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7개 사업 선정...총사업비 577억 원[태안일보]태안군이 제2단계 제1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만리포니아 해양레저관광기반 조성 사업 등 총 7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통해 충남도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태안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제2단계 제1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이하 균형발전사업)에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관광기반 조성(157억 원) △가족 복합커뮤니티 센터(180억 원)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140억 원) 사업을 비롯해, △태안 제2농공단지 조성(50억 원) △태안 청년 창업지원(20억 원) △태안관광 서비스체질 개선(10억 원) △인공지능 지역상생 연구원 조성(20억 원) 등 총 7개 사업(총사업비 577억 원)이 선정되며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군은 이번 균형발전사업 선정을 위해 ‘가족과 인구, 환경과 생태, 관광과 경제를 지키는 균형발전, 더 잘사는 내일로 비상하는 태안’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신해양산업 발굴 중장기 발전 기틀 마련(신해양산업 육성 및 발전전략) △지역주민주도 문화ㆍ복지ㆍ경제(정주여건 개선과 인규유입 전략) △젊음이 있는 태안, 지켜가는 자연환경(태안군 생태ㆍ문화 발전전략)이라는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균형발전사업 개발 계획 수립에 힘쓴 바 있다. 이번 균형발전사업 선정에 따라, 앞으로 군은 안전교육 및 해양레저교육ㆍ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관광기반 조성 사업’, 도ㆍ농 상생 농공단지인 ’태안 제2농공단지‘, 인공지능 연구개발(R&D) 사업 육성으로 선순환적 지역 발전 역할을 할 ‘인공지능 지역상생 연구원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 수영장ㆍ전시장ㆍ작은도서관ㆍ생태정원ㆍ숲 놀이터 등을 갖춘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청년정책 실행계획 수립 및 맞춤형 스타트업ㆍ비즈니스센터 공간 등을 지원하는 ‘태안 청년 창업지원’, 지역관광경영조직(DMO) 구성을 통한 우수관광상품 개발과 관광 이미지 향상을 위한 ‘태안관광 서비스체질 개선’,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으로 태안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ㆍ지역특화산업 및 신해양산업 육성, 문화향유 여건 조성과 청년유입 정책 사업 추진 등을 지역 발전의 기반으로 삼아 ‘다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태안’,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 신해양도시 태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