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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농사에 지친 여성농업인분들 힘내세요'[태안일보]태안군이 육아와 영농활동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태안읍 태안농협 동부지점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및 군 관계자, 농협 관계자, 여성농업인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농협 여성농업인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군은 여성농업인들이 과중한 근로 여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복지와 문화 혜택을 받을 기회가 저조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지난달 태안농협에서 신청한 ‘여성농업인센터’ 운영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총사업비 1억 8천만 원 중 도비를 포함한 1억 26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분야는 ‘고충상담’, ‘교육,문화,복지지원’ ,‘농업인 자녀 학습지도’, ‘농외소득증진’, ‘성과보고대회’ 등이며, 구체적 프로그램은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농촌상생 여성 대학 △여성리더십 교육 △건강 요가 교육 △농촌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등 여성농업인의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힐링 트레킹 △명상요가 △줌바댄스 △오카리나 △사랑방 동아리 등의 취미활동, 그리고 △행복 들밥 나눔 △밑반찬 나눔 △농촌 일손돕기 △찾아가는 농촌 복지 등의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바리스타 자격취득 과정, 원예심리지도사 자격증 과정 등 자격증 취득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말에는 작품전시회, 공연 및 프로그램 발표회 등의 성과보고대회 등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가사와 영농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마련과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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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및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 실시[태안일보] 만리포고등학교(교장 이재연)는 이달 셋째 주를 이용하여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및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에서 직접 심고 키운 농작물을 이용하여 김장 담그기 체험을 하면서 우리의 전통 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노인 공경 사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배우기 위해 학생 자치회 및 만리포레스트 동아리(지도교사 박서아)가 직접 계획하여 주최했다. 이번 행사를 직접 지도한 박서아 교사는 “학생들과 직접 심은 무와 배추를 갖고 손수 김장을 했다는 것에 대한 성취감이 굉장히 컸다. 뿐만 아니라 김장김치와 사탕목걸이를 받고 환하게 웃으시며 학생들을 손주처럼 대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시간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느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만리포고등학교는 전교생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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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포초, 제22회 충남학생연극축제 뮤지컬 발표회 참가[태안일보] 방포초등학교(교장 박애숙)는 지난 22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2회 충남학생연극축제 2020 태안 학생 연극·뮤지컬 발표회에 본교 3-6학년 학생 11명이 ‘멈춰’란 뮤지컬 작품으로 참가했다. 충남학생연극·뮤지컬 발표회는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한 올바른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예술문화 경험을 통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소통 능력을 가진 문화시민이 양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방포초 뮤지컬부 ‘방포스타 만들기’는 연극과 연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함께 연습하는 동아리로써 2017년 4월에 처음 만들어져 2017년 11월 방포 뮤지컬 발표회 ‘그리스’공연, 2018년 11월 방포 학예발표회 ‘파란마음 하얀마음’, 2019년 지역발표회 ‘ 안중근’ 등 다수의 공연을 실시했다. 금일 발표한 ‘멈춰’는 왕따로 인해 교실에서 겪게 되는 두려움과 방관, 용기와 노력에 대해 다룬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대본 정하기부터 연기연습까지 학생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아이들은 부담감을 갖고 무대를 시작했지만 긴 시간을 들여서 준비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내서 기분이 좋고 보람 있었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뮤지컬 발표회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동생 및 친구들의 멋진 재능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 박애숙 교장은 “방포초등학교 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에 맞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밑거름이 되어, 미래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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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흥중,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마을교육공동체[태안일보] 근흥중학교(교장 송경애)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위축되고 제한된 외부적 체험활동을 대신하고자 자유학년제와 연계하여 마을 강사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진로교육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지난 21일 ‘꿈틀꿈틀 마린스쿨’이란 주제로 우리 고장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해양역사와 문화유산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 고장의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시유물을 통한 수중발굴 문화재 소개 및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진로 관련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했다. 오는 28일 에는 마을 강사를 초빙하여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교직원과 함께 다과를 만들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할 예정이며, 10월에는 두 차례 마을교육공동체 천연 염색 강사를 초빙하여 건강한 천연 염색 명품 티셔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여 지역 사랑과 자긍심을 지닌 지역인재로 성장하며 자유학년제와 연계하여 진로체험의 기회를 확보하고자 함이다. 이승렬 운영위원장은 “학생, 학교, 학부모, 마을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지역의 다양한 활동가를 발굴하여 교육과 마을을 연계하는 온마을 교육으로 학생 성장을 위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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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포초, 나를 찾아 떠나는 진로탐색 수업[태안일보] 방포초등학교는 지난 14일 3∼6학년을 대상으로 비즈쿨사업과 연계하여 자기이해와 진로탐색을 돕는 수업을 각 교실에서 실시했다. 수업은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탐색 활동을 바탕으로 자기 자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 수준에 맞는 진로카드를 이용하여 진행됐다. 이날 수업에서는 ▲미래의 새로운 기술과 그에 따른 미래 유망직업에 대한 필요성 알아보기 ▲직업카드를 활용해 활동보드에 유형 분류하기 ▲나의 유형이 속한 카드를 통해 공통점을 찾아보면서 나의 강점을 알아보기의 시간을 가졌다. 6학년 박◯◯학생은 “나와 친구들의 성격유형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친구들과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포초등학교는 비즈쿨사업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탐색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진로교육에 대한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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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여중, '꿈과 끼를 찾아 떠나요'[태안일보]태안여자중학교(교장 임흥순)는 지난 22일∼24일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진로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첫째 날,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된 미래 사회 모습을 상상하며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진로 캠프를 진행했다. 창업의 과정을 통하여 기업가 정신 역량을 함양하고, 불편함을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템 개발과 회사의 비전과 아이템을 설명하여 가상의 화폐로 모의 투자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진로심리검사를 직접 하며 자신을 성찰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후 학급 전체 협동화 그리기 활동을 했다. 마지막 날은 학교로 찾아오는 마을교사 진로체험을 운영해 팜스쿠키, 가죽공예, 매듭공예, 캔들공예, 라탄공예, 플라워아트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흥순 교장은 “3일에 걸쳐 진행된 진로 활동 프로그램으로 1학년 학생들이 꿈과 끼를 탐색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인식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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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초, 충남과학전람회 특상, 장례상 수상 쾌거[태안일보]이원초등학교(교장 이한규) 관동분교장 6학년 김지환, 전태민 학생이 제66회 충남과학전람회 지구과학 및 환경부문에서 특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주제는 ‘알루미늄 호일을 김밥 포장재로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로 김밥의 부패가 포장재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증을 갖고 탐구를 시작해 여러 가지 포장재와 김밥의 부패 정도를 비교해보고 알루미늄 포장재가 부패가 적은 이유를 탐구함으로써 식품의 부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식품 포장재 활용 방법을 알아보았다. 그 외에도 이원초등학교 6학년 김강연, 권순환 학생이 ‘씨름판에는 왜 소금 섞인 중간모래를 사용할까?’에 대한 주제로 지구과학 및 환경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한규 교장은 “이원초등학교에서는 과학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과 학생들이 과학교사동아리와 과학학생동아리를 중심으로 평소에 과학탐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던 중 ‘충청남도 과학 전람회’에서 좋은 결과를 맺게 되어 기쁨이 더욱 크다.”며, “이번의 결과가 학생의 과학 탐구능력 배양과 교원들의 과학연구 풍토 조성에 촉진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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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미래다!’ 려(慮)서비스 실시[태안일보]태안군 청소년수련관이 관내 청소년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려(慮) 서비스’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청소년들의 입장에 서서 그들의 불편한 점을 생각하고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한자 ‘생각할 려(慮)’자를 딴 ‘청소년 려(慮) 서비스’를 추진키로 하고, △무료인쇄서비스 △청소년증 야간ㆍ주말 신청서비스 △청소년 택배대리수령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무료인쇄서비스’는 가정에 프린터가 없는 청소년들이 숙제나 수행평가를 해야 할 경우, 10장 이내의 출력물을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무료로 인쇄해주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군은 결제할인ㆍ신분확인 등에 필요한 ‘청소년증’을 평일(월요일 휴무일 제외) 오후 10시까지, 그리고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신청할 수 있는 ‘청소년증 야간ㆍ주말 신청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려(慮) 서비스’를 통해 주말에 청소년증을 신청한 한 학생은 “예전엔 학교에 다녀오면 청소년증 접수창구 마감시간인 오후 6시가 넘어 신청하는게 쉽지 않았다”며 “이젠 학교를 안가는 주말이나 평일 늦게 가도 청소년증을 신청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중요한 택배를 청소년 수련관에서 대신 받아주는 ‘청소년 택배대리수령서비스’도 함께 추진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ㆍ체험ㆍ참여ㆍ동아리ㆍ봉사활동 등을 적극 지원해 지역의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월초부터 이달 초까지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6개 프로그램에 157명이 참여한 바 있으며, 이달 21일부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에니메이션 △쿠키만들기 △양말목공예 △골판지공예 △3D펜 △수제캔들 △드론축구 △나무건축공예 △한지공예 △꽃바구니 △가족밥상 △프라모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7~9월 무료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오전9시~오후10시), 일요일(오전9시~오후6시)이며, 매주 월요일, 설ㆍ추석 연휴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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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교육지원청, 학생 독서동아리 활성화로 학교 바꾸기 노력[태안일보]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황인수)은 13일 태안교육지원청 어울림홀에서 2020학년도 학생 독서동아리 담당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강원도 홍천여고에서 3년간 학생 독서동아리 운영으로 학교 바꾸기에 성공하고, 일의 보람과 삶의 보람이 일치하는 경험을 책으로 저술한 서현숙 교사(삼척여고 국어교사)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서현숙 교사는 독서토론교육의 세 바퀴(▶수업시간에 배우다 ▶친구들과 놀다 ▶멘토가 이끌어주다)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독서토론교육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학생 독서동아리 운영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역설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책 읽는 태안’ 기반 조성을 위해 5월에 ‘공부머리 독서법’ 저자 최승필 작가 강연을 시작으로, 6월에 ‘생각머리 영어독서법’ 저자 최근주 작가 강연, 이번 달에 ‘독서동아리 100개면 학교가 바뀐다’의 저자 서현숙 교사의 강연을 진행했다. 황인수 교육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학생들의 공부머리를 키우기 위한 독서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태안교육지원청은 학생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책 읽는 태안’을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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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한 각계 각층 손길 잇따라![태안일보]태안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계 각층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 동문리의 한 빌딩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세입자(15곳)를 위해 지난달 임대료 20%를 인하했으며, 앞으로 사태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추가로 임대료를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태안지역 바느질 동호회인 ‘소잉YOU(회장 원수임)’는 지난 28일부터 태안군 자원봉사센터에 비치된 재봉틀을 이용해 면 마스크를 만들어, 관내 한부모가정 및 취약계층 학생(260가구)에게 전달했다. 또한 태안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 신문웅)과 (사)태안반도태안청년회(회장 이준석)는 지난 29일부터 3월 1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6.25 참전 용사 70가구를 찾아 집 안 구석구석과 집주변을 소독했으며, 군에서 준비한 마스크와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을 위해 각계 각층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옆에 있는 이웃들을 서로서로 챙겨주며, 합께 힘을 합쳐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