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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태안일보]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 실천과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지난 6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태안군민체육관을 출발해 태안국민체육센터 옆 솔밭길 약 2㎞를 걸었으며, 치매예방게임, 스트레스 치수측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허종일 태안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 치매 예방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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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특산품 ‘송화소금’ 생산 돌입![태안일보] 태안의 지역 특산품인 ‘송화소금’이 5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송화소금은 해송과 염전이 많은 태안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송홧가루가 날리는 일주일 정도의 짧은 기간에만 생산이 가능해 희소성이 높으며 올해는 8일부터 본격 생산돼 오는 15일 전후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홧가루는 천일염에 독특한 풍미를 가미해 송화주, 송화강정, 다식 등을 만드는데 이용되기도 하며 단백질과 탄수화물 및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씨(C)도 비교적 많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 비(B)1, 비(B)2, 이(E)가 풍부해 인체의 혈관을 확장하고 치매 예방에도 좋으며, 송홧가루에 포함된 ‘콜린’이라는 성분은 지방간을 해소하고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염도가 낮고 미네랄이 풍부한 태안의 천일염이 더해져 송화소금의 품질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송홧가루가 만들어내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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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공동육아 환경 조성[태안일보] 태안군육아지원거점센터 건립으로 출산·육아·보육이 원스톱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군은 지난 7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용역사 등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태안군 육아지원거점센터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태안군 육아지원거점센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저출산 대응 사업’ 공모에 선정돼 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으로, 태안읍 동문리 8-13 일원에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400㎡ 규모의 지상 3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 착수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용역을 맡은 ㈜바우플랜종합건축사사무소는 올해 9월까지 △기본방향 설정 △대상지 현황조사 및 입지분석 △사례조사분석 △기본·실시 설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태안군 육아지원거점센터’에 △교육·상담시설 및 영유아 프로그램 교육시설(교육실, 강당, 실내유아놀이터) △영유아 놀이시설(장난감 도서관, 영유아 전용 도서관) △출산·육아·보육 원스톱 통합지원 시설(가족카페, 시간제보육실,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교실, 사무실) 등을 만들어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육아지원거점센터가 건립되면 통합 육아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인구증가 및 출산율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태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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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에서 충남 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열려[태안일보] 충남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화합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충청남도·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등이 주관하는 제13회 충청남도 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9일 태안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일 태안종합운동장과 훼미리 볼링장에서 총 550여 명(선수 450명, 운영요원 100명)이 참가해 △육상 △시각탁구 △실내조정 △실내사이클 △볼링 △줄다리기 △씨름 등 총 11개 종목에서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각장애인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참가 선수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열리고 있으며 충남의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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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는 생명의 문입니다”[태안일보] 태안소방서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신고포상제는 피난통로 확보를 민간 주도 자율적으로 정착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시민안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고자에 대한 포상은 1회 신고자에 대해 5만원권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수여하며 1인이 2회 신고 시 부터는 5만원 상당의 소화기 또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수여한다. 신고 대상이 되는 불법행위에는 ▲피난, 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을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행위 ▲피난, 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피난, 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신고는 불법행위를 목격한 후 신고서에 증빙자료를 첨부해 방문·우편·팩스·정보통신망 등의 방법으로 관할소방서에 신고할 수 있다. 김경호 태안소방서장은“비상구는 군민 안전과 직결되어있어 안전관리에 항상 신경써야한다며, 비상구 포상제를 통해 영업주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법적처벌에 따른 이행보다 고객과 군민 안전을 생각하는 자발적인 협조가 안전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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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인·허가 민원처리’ 빨라진다[태안일보] 태안군이 신속·정확한 인·허가 민원처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 관계자, 설계사무소, 관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설계사무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효율적인 인·허가 민원 처리 개선방안을 찾고 군의 정책 방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 관계자와 건축, 토목, 산지복구, 환경 분야 등 총 28개의 설계사무소, 국립공원공단태안해안사무소, 태안소방서,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신속민원처리과 운영방향 설명 △정확한 대행업무 처리 협조 △개정법령 및 제도개선 사항 전달 △인·허가 업무 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토론 △알기 쉬운 인허가 절차 안내 매뉴얼 배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설계사무소와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개최, 정보 공유와 의견수렴을 통해 각종 인·허가 민원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에 신설된 ‘신속민원처리과’는 각종 인·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신속히 처리해 민원 처리기간을 52.8일(단축률 18.8%)로 단축하는 등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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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획기적인 지역발전 위해 광개토 대사업 필요”[태안일보] 복군 30주년을 기념해 태안의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세미나가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관련 전문가 등 총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태안군·충남연구원 합동 정책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충남연구원의 ‘태안군 미래 교통네트워크 발전방안’,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태안군 특성화 및 경제영토 확장’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은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이 매우 미흡하다”며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광개토 대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가 군수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서해안고속도로 태안군 연장 △태안~세종 고속도로 건설 △국도 77호선 4차로 확·포장 △국지도 96호선 4차로 확·포장 △서해복선전철 태안군 연장 등의 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 사업의 가시화를 위해 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수한 해양자원 등을 활용한 태안 특성화 개발을 위해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부남호 역간척 △굴포운하 조성 △격렬비열도 토지 국가매입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군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충남연구원, 충남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정책연구소, 한국교통연구원, 전북연구원의 전문가들과 나눈 의견을 토대로 태안의 강점을 구체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에 이어 ‘태안군민 열린토론회’에서 군민 직접 투표로 결정된 태안 미래 비전 문구인 ‘서해안의 중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 해양 도시 태안’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예술적으로 표현한 ‘태안 미래비전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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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한 복군 30주년 기념행사 성료[태안일보] 태안 복군 30주년 기념행사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30일 축하 전야제인 ‘엠비씨(MBC) 가요베스트’로 시작된 태안 복군 30주년 기념행사는 국내외 내빈, 출향인,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군 30주년 영상 △특별공로상, 태안군민대상, 태안군을 빛낸 인물 시상 △태안 미래 비전 선포 등이 펼쳐진 본행사를 비롯해, 관내 유·초·중·고 학생 5,500명의 ‘30년 후 나의 희망과 태안의 모습’을 담은 태안 희망 심기 프로젝트(타임캡슐 만들기) 행사 등이 열렸다. 또한 태안군 미래 교통네트워크, 태안군 특성화 및 경제영토 확장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태안군·충남연구원 합동 정책세미나’가 열려 군의 발전방안에 대한 지혜를 모았으며, 소원면 만리포항 선착장에서는 넙치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하는 ‘수산자원조성 치어방류행사’가, 신진도항에서는 공직자, 어업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 대청소 운동’이 펼쳐졌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서 ‘케이비에스(KBS) 전국 노래자랑’이 열려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행사 기간 내내 군청 로비 및 군민체육관에서 ‘통계로 본 복군 30년 전시회’와 ‘태안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이 열려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지역 역사에 대한 교육의 장을 제공했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복군 3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이번 복군 행사를 계기로 6만 4천여 군민과 함께 ‘서해안의 중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 해양도시 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굳세게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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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중, 청소년리더 연수 실시[태안일보] 태안중학교는 1일, ‘토론의 이해와 실습’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리더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초빙교수 신수정 교수가 본교를 방문해 커뮤니케이션 스피치와 토론, 토의 토론의 차이를 강의하며 토론 실습까지 진행했다. 학생들은 신수정 교수의 지도하에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스피치와 토론의 차이, 토론과 토의의 차이점을 배우고, ‘퍼블릭 포럼 형식’의 토론을 실습했다. ‘청소년의 성형수술은 필요하지 않다.’, ‘학생의 두발제한(염색 등)은 필요하다.’ 등의 주제로 찬성과 반대를 나누어 2명의 토론자가 한 팀을 이루어 각 팀이 한번의 입안, 반박, 요약, 마지막 초점, 세 번의 교차 조사 발언 순으로 작전 타임을 2분을 원할 때 자유롭게 사용하여 토론이 진행됐다. 이 날 연수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퍼블릭 포럼 형식이라는 새로운 토론방식에 대해 배우고 실습해볼 수 있어서 새로운 경험이었다. 친구들과 토론 전략표를 구성하고 판정표를 작성하며 다같이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반장으로서 학급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 조율할 때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식에 대해서도 배운 것 같아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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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초, 몸으로 체험하는 봄 체험주간 운영[태안일보]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책임과 존중을 배우고 봄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화동초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5일간에 걸쳐 봄 체험주간을 운영했다. 이에 봄 체험주간 첫날, ‘너와 함께여서 더 아름다운 천리포 수목원 함께 걷기’를 주제로 천리포 수목원을 돌며 교사들이 사전에 준비한 각종 미션을 힘을 모아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밖에 장애이해 체험활동「친구야, 함께 하자!」, 꿈·끼 발표회, 너나들이 다모임 체육대회, 세상을 밝히는 과학체험 등이 운영됐다. 화동초등학교 문향숙 교장은 “오늘부터 여러분들을 위한 봄날이 펼쳐지니 즐겁고 뜻깊은 체험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의 활동을 도와주시기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학부모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