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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말씀, 직접 듣겠습니다” 찾아가는 군수실 운영[태안일보]태안군이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읍·면을 대상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군수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군수실’은 군수가 직접 군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듣고 필요 시 해당 현장을 방문해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발전을 위한 시책을 만들어 나가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접수민원은 △생활불편 △갈등민원 △규제제안 △시책제안 등 주로 처리부서가 불명확한 민원이거나 주민 갈등민원, 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 등 행정계통을 통해 해결이 어려운 민원 위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8일 근흥면에서 열린 올해 첫 ‘현장 군수실’에서는 △안흥내항 소방도로 건설 △연포해수욕장 화장실 설치 △정죽리 상수도 요청 등 다양한 지역 민원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이날 가 군수는 근흥면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가세로 군수는 “형식을 벗어나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불편사항을 경청해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군민을 위한 열린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근흥면을 시작으로 △원북면(6월) △소원면(8월) △이원면(9월) △고남면(10월) 순으로 현장군수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필요 시 수시 운영해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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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 강화[태안일보]태안군이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에 대비해 예방수칙 준수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달 중순 경 충남 서해안 지역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바닷물을 이용해 어패류를 취급하는 식당의 위생 관리 및 만성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감염예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해수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 시작해 8~9월에 집중 발생하며,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되고, 특히 만성 간질환자·당뇨병·알코올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발생할 경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더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85℃ 이상으로 익혀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기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날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기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 사용하기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 발열·혈압저하·복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관찰되며, 발진·부종·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나타나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을 막기 위해서 일상생활이나 어·패류 관리 및 조리 시 예방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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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토요주말장터’...관광객들에게 큰 인기[태안일보]태안군 전통시장 ‘토요주말장터’가 다양한 체험기회와 특색 있는 먹거리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태안특산물전통시장 내 중앙로에서 ‘토요주말장터’ 운영을 시작했다. ‘토요주말장터’는 다문화 음식, 국수, 파전, 샌드위치, 김, 젓갈, 수제차 등 특색 있는 물품과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태안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무료로 매대를 빌려 장사를 해 볼 수도 있다. 18일 주말장터를 찾은 한 관광객은 “태안 관광 중 전통시장에 들렀는데 다양한 음식도 맛보고 저렴하게 물품도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며 “즐겁고 살가운 분위기가 좋아 다음에도 꼭 주말장터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5월 충남도 주관 ‘특화시장 사후관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바 있으며, △작은 음악회 △추억의 7080 교실 △시장라디오 △각설이공연 △장보기 이벤트 △노래자랑 △요리장터 및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 새로운 문화공간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토요주말장터 운영으로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더불어 주민과 관광객들에겐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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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시설물을 한눈에’...태안군, 지하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에 나서[태안일보]태안군이 오는 2020년까지 도로와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공간정보 인프라를 구축해 ‘안전한 태안’ 만들기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 연차 사업으로 7억 4500만 원(총 사업비 16억 4천만 원)을 들여 총 구간 253.6km 중 125.87km에 걸쳐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기간 연장 통보에 따라 올해 4차년도 사업추진과 함께 2020년까지 도로 및 상·하수도의 전산화사업이 진행된다. ‘도로·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지하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만드는 사업으로, 도시기반 시설물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관리해 도로굴착 등에 따른 대형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과 군민 생활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 4차년도 사업계획은 태안읍 도시지역 43.1km(도로 12km, 상수도 10.1km, 하수도 21km) 구간으로, 구축 완료된 데이터베이스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돼 상수도, 하수도, 가스, 전기, 통신, 송유, 난방 등 7대 지하시설물의 통합관리가 가능해진다. 전체 사업이 마무리되면 각종 공사 시 도로굴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되는 등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을 통한 안전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체계적·과학적 관리로 행정의 효율성을 담보하고 합리적인 토지 이용과 현장업무 시간단축 등 업무의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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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암포 해수욕장에서 튜브에 탄채 바다로 떠밀려 가던 초등학생 구조[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께 태안군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튜브에 탄 채로 깊은 바다로 떠밀려 가는 초등학생 박 모(10세)군을 구조했다. 어제 때 이른 무더위로 박 모군 가족 일행 8명이 학암포 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 중 보호자가 화장실에 간 사이 조류에 의해 깊은 바다로 떠밀려 간다며 신고한 것. 마침 이를 발견한 인근 어선에서 A군이 타고 있는 물놀이 튜브를 붙잡고 있었고 신고를 접하고 급히 현장에 도착한 학암포 파출소 연안구조보트에 구조돼 가족 품으로 돌려 보내졌다. 태안해경관계자는 “어린이 물놀이 사고는 보호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종종 발생한다”며 “잠깐이라도 절대 어린이 혼자 남겨 두어 보호시선을 비워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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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을지태극연습 전시대비 훈련 돌입[태안일보]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2019년 을지태극연습이 27일∼30일 4일간 실시됨에 따라 전시대비 훈련에 돌입한다. 을지태극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위기관리계획과 비상대비계획 등을 검토‧보완하고 국기위기상황, 전시 업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을지태극연습은 제1부 국가위기대응연습과 제2부 전시대비연습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29일 오후 2시에는 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해 서부재래시장, 특산물전통시장 및 태안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대 테러 화재대피훈련 및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김경호 태안소방서장은 “각종 재난사태에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반복된 훈련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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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인물] 태안군청 어업지도팀 문우정, 서미란 "서해바다가 내 일터"[태안일보]거친 파도를 헤치며 서해바다를 지키고 있는 태안군 105톤 급 어업지도선 ‘태안격비호’에 항해를 담당하는 만 23세의 여성 1등 항해사와 배의 주기관(메인엔진)을 담당하는 여성 기관사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태안군청 수산과 어업지도팀 문우정(23), 서미란(31) 주무관이다. 문우정 주무관은 태안군이 66억 원을 들여 건조한 105톤급 어업지도선 ‘태안격비호’의 1등 항해사다. 올해 만 23세로 국내 최연소 1등 항해사인 문우정 주무관은 “태안이 고향이라 어릴 때부터 바다를 좋아해서 대학을 선택할 때도 자연스럽게 바다와 관련된 학교·학과를 진학하게 됐다”며 “학교 실습선에서 봤던 아름다운 밤하늘과 눈부시게 멋진 일출, 일몰에 매료돼 항해사를 꿈꾸게 됐다”고 말했다. 1등 항해사는 적합한 항로를 선택해 선박을 운전하고 선장을 보조해 선박의 안전관리·정비·질서유지 등의 업무를 한다. 특히 ‘태안격비호’는 불법어업 지도단속,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항해사 역할과 함께 단속업무도 병행한다. 문 주무관은 “태안격비호는 주로 연안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암초와 어구 등 각종 장애물에 부딛힐 위험이 있어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일하고 있다” “불법어선 단속 시 선박을 옮겨 탈 때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진 적도 있고 핸드폰이 바다에 빠진 적도 있다”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체력적으로 힘에 부칠 때도 있지만 안전에 유의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격비호’의 가장 중요한 주기관(메인엔진)을 비롯해 발전기, 각종 선내 전기 등 배의 보수와 점검을 담당하는 기관사 서미란 주무관은 “기관파트는 여러 사람이 함께 해야 하는 일이 많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관 고장이 발생했을 때 여러 사람이 함께 머리를 맞대 원인을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고 보람도 있다”고 말했다. 서미란 주무관은 예전 직장에서 6만 톤 급 자동차운반선을 타고 유럽, 아프리카, 미국 등 세계 곳곳을 항해하며 얻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태안격비호’를 최상의 수준으로 유지·관리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태안격비호’에서 근무하는 선원들은 일년에 40~50%를 바다에서 보내며 조업구역을 위반하거나 불법조업을 하는 선박을 단속하는 등 서해의 수산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서단 영해 기준점인 격렬비열도를 지키는 등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문우정·서미란 주무관은 “태안의 앞바다는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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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나눔이 있어 더 행복한 인연 ‘안면읍 행복한 기부’ 7호[태안일보]태안군 안면농협(조합장 전용국)이 24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안면읍 행복한 기부’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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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나눔과 봉사확산[태안일보]한서대는 22일 본관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발전을 이끄는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서대 함기선 총장과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은 한서대에 인성계발을 위한 RCGC프로그램의 도입, 학생들의 적십자 정기후원회 참여와 기부문화 확산, 적십자 내 봉사관 활용을 통한 각종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을 약속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RCGC(Red Cross Global Champion) 프로그램은 대한적십자사와 대학 간 사회공헌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이 일정 기간 봉사활동과 정기후원활동을 실천하면 양 기관에서 공동으로 인정하는 사회봉사인증서를 수여하는 “나눔 도전 프로그램”이다. 각종 봉사활동을 통한 인적나눔, 적십자회비나 기부금을 통한 물적 나눔, 헌혈 등을 통한 생명나눔, 안전교육 등을 통한 지식 나눔 등 4대 나눔의 인증영역을 충족하면 대한적십자사와 대학 총장 공동명의의 사회봉사인증서가 발급되고 우수활동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표창장을 수여한다. 학생들은 공신력이 있는 사회봉사인증서를 취업이나 유학 시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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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팜카밀레, '허브향 가득한 힐링 공간으로 오세요'[태안일보]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관광 허브농원 팜카밀레(Farm Kamille, 대표 박정철)가 이달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13회 팜카밀레 허브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허브축제에는 하얀색 꽃에 사과향이 풋풋한 ‘캐모마일’, 핑크색의 앙증맞은 꽃을 지닌 ‘타임’, 라벤더, 민트, 바질, 제라늄 등과 흔히 보기 힘든 휀넬, 루꼴라, 보리지, 히솝, 숍워트, 밀크시슬 등 200여 종의 허브가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공방체험 △허브 향수만들기 △허브 피자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허브식물이름 알아맞히기‘, ’셀프웨딩사진 찍기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참가자에게 상품과 상금도 지급된다. 박정철 대표는 “푸르른 5월과 6월을 맞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허브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허브향 가득한 힐링의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팜카밀레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전문가·외국인 심사단을 구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한 ‘한국형 웰니스 관광시설’에 충남에선 유일하게 선정된 태안의 대표 관광농원으로, 3만 9600㎡ 규모의 농원에 200여 종의 허브, 500여 종의 야생화와 150여 종의 관목 등이 있다. 허브축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팜카밀레 허브농원(041-675-3636, http://www.kamille.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