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대전MBC배 태안 국제오픈 태권도 대회’ 성공적 마무리[태안일보]8월 11일부터 16일까지 태안군에서 열린 ‘제8회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가 국내·외 22개국 2천여 명의 패기와 열정을 남기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전MBC와 충청남도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실내 스포츠의 메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22개국 151팀 총 2096명이 태안을 찾아 국기(國技)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5시 열린 개막식에는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공연과 난타, 케이팝 댄스, 풍물 등이 펼쳐졌으며, 이후 국제 규정에 따라 겨루기, 품새, 태권체조, 쇼태권 등 6개 종목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강세가 이어졌으며 해외 선수들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포인트 합산으로 순위를 가렸으며 ‘천안경희한얼예태권도장’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계룡명품도장’과 ‘별나무태권도장’이 각각 준우승 및 3위에 올랐다. 대회 기간 중 총 1만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태안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반영했다. 대회 준비에 힘쓴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을 찾아주신 전 세계 선수단과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제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본격 시행...월 10만 원 지급'[태안일보]민선8기 가세로 태안군수의 공약 중 하나인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한다. 군은 관내 8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에 오는 10월부터 매달 1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의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부터 신청 접수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안정적인 식사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태안군의 경우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5%에 달하는 등 초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독거노인 수도 7천 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태로, 고령층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노년층의 영양 불균형 시 면역력이 떨어져 만성질환이 악화되거나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보고 군민 건강을 위해 ‘노인복지법’ 및 ‘태안군 노인복지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추진했으며, 6월 말 보건복지부와의 최종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시행에 가속도가 붙었다. 사업 대상은 관내 8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 약 2600여 명이다. 시설 입소자와 병원 장기입원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에게는 월 10만 원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는 관내 음식점과 정육점, 제과점, 떡집에서 사용 가능하며, 군은 사용처 확대를 위해 바우처 카드사 등과 지속적인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8월 2일부터 상시 신청 접수에 돌입했으며, 해당되는 군민은 거주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본인 신청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가족이 대신 신청할 경우 신청인의 신분증과 도장, 대리인의 신분증 및 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가 필요하다. 군은 대상자를 확정짓고 오는 10월 5일부터 대상자가 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포인트는 매월 5일마다 자동 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이월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군은 이번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에 많은 군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지역 노년층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어르신 영양 더하기 사업은 노년층의 영양상태 개선 및 식생활 관리 능력을 높이는 건강관리형 지원 서비스로, 지역 인구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적극적 복지시책의 일환”이라며 “대상자 관리와 예산 확보 등 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연일 논란 증폭 중인 세계잼버리…충남 소속 대원들은?[태안일보] 연일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 우리 지역에서 참가한 대원들은 어떤 모습일까? 7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스카우트 충남세종연맹 소속으로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52명이며, 지도자들까지 합치면 80명의 인원들이 이번 잼버리 참가 차 현재 전북 부안에 머물러 있다. 현재 충남세종연맹 소속으로 잼버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천안에서 1개 학교, 홍성에서 2개 학교, 서천에서 1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에 스카우트가 없는 지역대 소속 학생들도 3명이 함께 이번 잼버리에 참여 중이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현재 충남세종연맹 대원들의 건강상태에 대해 묻자 연맹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학생들이 폭염으로 인해 지친 모습이 있기는 하지만 쉽게 만나기 어려운 각국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의 온도가 생각보다 그렇게 높지 않다. 낮에는 물론 더위 때문에 힘들지만 오후가 되면 선선해지기도 하고, 마침 바닷가 근처에 야영장이 위치해 있어서 바람도 많이 부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들이 모두 틀린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실제 이곳에 참여하고 있는 대원과 지도자들이 보기에는 당황스러운 내용들이 올라와 있기도 했다”면서 “실제적으로는 영지 내에서 큰 논란이 불거지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성공 개최 본격 시동[태안일보]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 창립총회결의효력정지 및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취하함에 따라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내정됐던 윤 원장은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지난달 6일 대전지방법원에 창립총회결의효력정지 및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윤강로 원장은 “선친 고향인 충청권의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되고자 선의로 출발했던 조직위원회 공모 선출 사무총장 직무수행 의도가 법정 다툼으로 이어져 지혜롭지 못한 결론을 맞게 된다면 이 또한 혼란을 야기하지 않겠나”라며 소송 취하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부승인까지 난 마당에 법적 잣대로 시시비비를 따지기 보다 정부승인으로 출범한 조직위원회가 이대로 순항하도록 제가 물러나는 것이 체육계와 충청권 모두를 화평케 하는 도리라 생각해 지난 1일 소송 취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윤강로 원장의 대승적 차원에서 창립총회결의효력정지 및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 취하 결정을 존중하며, 560만 충청인 염원을 담아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중 12일간 4개 시도 30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경기종목은 육상과 농구, 유도, 태권도, 배구 등 15개 종목이며 축구, 조정, 비치발리볼 등 선택 종목은 3개 종목으로 참가 인원은 150여개국 1만5천여명 규모이다.
-
한서대, “제6회 충청남도-중국 지방정부”, 대면 교류회의 참가[태안일보]한서대학교가 충청남도와 중국 9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제6회 충청남도-중국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여하여 고등교육 분야의 교류 협력과 단체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협력 방안을 토의했다.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여 롯데 리조트에서 열린 이 회의에는 충청남도와 중국 허베이, 헤이룽장, 지린, 윈난, 쓰촨성, 상하이, 장수, 칭하이, 산둥 지역 교육청·대학 관계자 35명이 참석했다. 한서대는 이번 회의에서 대학의 경쟁력과 국제협력 계획, 충청남도와 연계한 국제교류 상생 모델 등에 대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소개하였다. 교류 회의 참가 중국 9개 지역 대표단 35명은 둘째 날인 7월 27일 한서대 태안 캠퍼스를 방문했다. 비행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항공관제교육원 등의 항공 교육인프라를 견학하고 관계자들로부터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방문 인사들은 한서대를 매개로 양국 고등교육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방안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내년 해양치유센터 개관 앞두고 전문인력 양성 ‘결실’[태안일보]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를 건립 중인 태안군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서며 국내 대표 해양도시로 발돋움할 채비를 갖췄다. 군은 지난 18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을 갖고 수료생 총 25명에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확보해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인 출범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3월부터 교육문화센터와 몽산포 등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해양노르딕워킹 △마린아트 테라피 △마린힐링 테라피 등 3개 과정에 대한 전문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7개 과정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기존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과정별 40~80시간의 심화교육을 진행, 해양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 수준의 인력을 다수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전국 최고의 해양치유자원을 두루 갖춘 태안은 내년 문을 여는 해양치유센터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치유 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문인력 확보에 이어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확충에도 적극 나서 미래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남면 달산포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43㎡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3월부터 착공에 돌입했으며, 내년 2월 준공해 4월 시범 운영을 거쳐 5월이면 정식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해양치유 및 서핑 관련 콘텐츠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초 가세로 군수가 직접 프랑스 벤치마킹에 나서 현지 대표 해양치유 기업 ‘레 테름 마랭 드 생말로’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4월에는 태안 ‘피트’를 원료로 한 화장품과 비누 등의 제품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차질 없는 개관 준비에 나서고 있다.
-
태안군,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위한 긴급대책회의 개최[태안일보]장마로 인한 집중호우로 태안 등 충청지역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관내 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토요일인 15일 오전 9시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부서장,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대비 부서장 긴급회의’를 갖고 피해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13~15일 태안지역 누적 강우량은 15일 오전 6시 기준 △고남면 244㎜ △태안읍 236㎜ △안면읍 214㎜ △남면 201㎜ △소원면 199㎜ △근흥면 197.5㎜ △원북면 193.5㎜ △이원면 138.5㎜ 순이다. 평균 강우량은 202.9㎜며 최대 시우량은 14일 오전 1시 안면읍에 내린 47.5㎜다. 태안지역에서는 14일 오후 5시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밤 10시 15분 주의보로 변경됐으며, 15일 오전을 기해 비는 다소 잦아들었으나 오는 19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공직자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해수욕장 입욕을 통제했으며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하천변, 산사태 우려지역, 재해취약지구를 철저히 살피고 각 실무반별 주요 지역 예찰 및 긴급 응급조치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마을방송과 항포구 예경보 방송, 안전문자 발송 등 군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황전파에 나서고 각 부서 소관시설별 즉각적인 점검 및 안전조치를 진행하는 등 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비구름이 정체돼 있어 태안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군민께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올해 농어촌 주거환경개선 사업 44억 원 지원12일 신속민원처리과 정례브리핑 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의지 밝혀 주거환경 개선, 공동주택 관리 및 활성화, 저소득·취약계층 주거 지원 등 추진 [태안일보]태안군이 올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및 농어촌지역 주택에 대한 적극적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치며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2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신속민원처리과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해 총 4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사업 △주거 저소득·취약계층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4개 분야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낡고 불량한 농촌주택을 개량하고 미관과 주민 건강을 저해하는 빈집 및 슬레이트의 철거·처리를 지원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택개량(80동), 빈집정비(65동), 슬레이트 처리(254동) 등이 추진된다. 올해 12억 97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융자대출을 내용으로 하는 농촌주택 개량 사업을 제외하고 상반기에 이미 빈집정비 사업 71%, 슬레이트 처리 63%를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6세대 이상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단지 내 가로수 정비와 옥상·외벽 방수, CCTV·경로당·주민운동시설 설치 등이 해당된다. 올해 사업비는 6억 4000만 원으로 총 32개 공동주택단지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현재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 중이다. ‘주거 저소득·취약계층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의 경우 주거 약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저소득층 주거급여(임차급여, 수선유지급여)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이 포함된다. 군은 올해 상반기 6400만 원을 들여 차상위계층 이하 고령자 및 농어촌 거주 장애인 12가구에 지붕 보수와 도배·장판 등 주택 개·보수를 실시했으며,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주거급여 수급자 1608가구에 올해 말까지 총 23억 7800만 원의 임차급여 및 수선유지급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혼부부 가구 중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무주택자 4가구에 3년간 연 1회 최대 100만 원 이하의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군은 현재 39세 이하로 규정된 신청 연령 조항의 삭제를 검토하는 등 청년층의 안정적 주거 여건 조성에 적극 힘쓴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입주민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올해 4개 단지에 화단 가꾸기와 중고물품 나눔장터 등 소통·화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하자보증보험증권을 공개하고 소규모 공동주택 설계도면을 제공하는 등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군은 주거여건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취약계층의 주거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에 나서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태안’ 건설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김창래 신속민원처리과장은 “군민의 주거복지를 한 차원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정주여건 조성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가세로 군수, 민선8기 2년차 ‘천하태안’ 건설 속도낸다[태안일보]민선8기 1주년을 맞이한 태안군이 ‘新 해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전략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인다. 군은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부서장 등 공직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성공적인 군정 운영을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날 역점 업무 173건과 일반 업무 233건, 타기관 업무 3건 등 총 409건의 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강한 태안 달성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가미한 휴양 관광 △상생과 배려의 따뜻한 복지 태안 △차원높은 고품격 정주환경 △경쟁력 있는 경제기반 △군민과 함께 소통의 일류행정 등 6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2년차 업무 추진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국도38호선(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과 태안-서산 고속도로 건설 등 민선7기부터 이어지는 광개토 대사업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와 해상풍력단지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센터 조성 등 신해양도시의 번영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또한, 현재 동문 성곽 및 문루 복원이 마무리된 태안읍성의 추가적인 복원과 더불어 몽산포 랜드마크 조성, 관문 상징 조형물 설치 등 신규 관광자원 발굴에 나서는 한편, 노인일자리 확보와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 등 복지 정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남면 실내체육관 건립 등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높이고, 어촌뉴딜300 사업 등 어촌 환경개선 공모에 선정된 24개 마을에 대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힘써 군민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도, 군은 장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경기부양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방소멸 이슈에 대응한 생활 인프라 구축과 읍·면별 발전 특화전략 수립에도 힘쓰는 등 ‘천하태안’ 건설에 가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올해 상반기 태안읍성 복원과 환동공원 조성, 백화산 구름다리 및 영목항 전망대 준공,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 국토부 강소형 스마트시티 선정 등 전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의 3년을 군민이 더 기대하는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 군수는 “2023년 후반기는 민선8기 2년차의 시작으로서 그동안 그려왔던 계획이 본격적으로 성과로 나타나야 할 것”이라며 “끊임 없는 현장 점검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등 군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행정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
태안 해경, 많은 안전사고에도 인명피해 없어[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지난 주말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토요일 13:55경 태안해양경찰서 신진파출소는 태안군 근흥면 부억도에서 물 때를 미리 파악하지 않고 섬에 들어갔다가 고립된 낚시객 2명을 구조했다. 낚시명소로 알려진 부억도 인근 해상에서 순찰 중이던 신진파출소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이동하여 낚시객 1명을 구조했다. 구조를 마친 뒤 신진항으로 돌아오기 위해 이동하던 중 구조요청을 하는 고립된 낚시객 1명을 추가적으로 발견, 총 2명을 구조하여 안전하게 신진항으로 입항했다. 구조된 2명은 모두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었다. 또한 지난 2일 일요일 04:40경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 내에서 슬립웨이 계단에 얹혀 전복사고 우려가 있는 선박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태안해양경찰서 영목파출소는 신속하게 출동하여 선장 및 선원에게 해당 사실을 전달, 선박을 이동시켜 전복사고를 예방했다. 같은날 일요일 12:19경 태안군 소원면에 있는 닭섬에 고립된 낚시객 1명을 구조했다. 고립된 낚시객은 09:30경 낚시를 하기위해 닭섬에 들어갔다가 물 때를 놓쳐 나오지 못해 고립되어 12:19경 해양경찰에 구조 신고를 했다. 이에 태안해경은 12:38경 고립된 낚시객을 안전하게 구조하여 12:45경 인근 천리포항으로 안전하게 이동했다. 12:46경 태안해경은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승선원 6명, 모터보트)가 선외기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태안해경은 모항파출소에 출동을 지시하여 해당 레저보트를 발견, 승선원 6명을 전원 구조하였다. 이후 다른 선박의 항행에 방해가 되지 않게 안전하게 레저보트를 모항항으로 입항시켰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이 태안을 방문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하며, “여름휴가로 바다를 방문하는 경우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하며, 물때를 미리 확인하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레저보트는 사전점검을 한 후에 레저활동에 이용해야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