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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국 최초 이장임명 직선제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태안일보]태안군이 지난 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행정지원과 브리핑을 갖고, 올해 9월 30일 공포된 ‘태안군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 개정’ 사항의 추진 배경과 그간 제기된 사항에 대해 이장을 비롯한 군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개정된 ‘이장임명에 관한 규칙’은 그간 이장 선거 시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던 소수 주민 추천임명과 사전조율(담합 등) 된 단독후보, 겸직, 모곡제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 주민에게 봉사하는 이장을 투명하게 선출하도록 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첫째 1인 후보 시 임명절차로, 1인 후보자가 등록한 경우에는 모집공고일 현재 해당 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 세대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의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득해야 하고, 선거절차의 적법여부를 판단해 읍·면장이 임명토록 했으며, 투표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거나 당선자가 없는 경우도 읍·면장은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임명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는 지난해 말 이장 직선제 이후 현재까지 이장임명 47명 중 단독출마 임명이 39명으로 82.9%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볼 수 있듯이, 마을 내 사전조율(담합 등)을 통한 1인 후보자 등록 등으로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이장 직선제의 의미가 퇴색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자격검증과 임명절차의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둘째는 타직의 겸임금지로, 이장이 보조금이나 공적자금을 지원받는 단체의 대표를 겸직할 경우 보조금 집행·각종 사업추진 등에서 형평성과 투명성 문제 발생이 우려되고, 업무 과중으로 인한 이장 본연의 임무와 역할을 소홀하게 될 염려가 있어 원칙적으로 겸직을 금지하기로 했으며 다만 ‘급여, 수당 등을 받지 않는 비상근 대표는 예외로 할 수 있다’는 임의 조항을 두었다. 세 번째로는 강제적 징수 행위로 인한 원주민과 전입자와의 갈등을 해소하고 마을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주민합의가 없는 금품 수수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모금행위 금지조항을 신설했다. 특히 모곡행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금품수수금지 조항 신설과 이를 이통장 해촉사유에 포함하도록 개선’ 권고를 받은 사항으로 주민갈등과 민원을 발생시키는 주민 합의 없는 수고비 형태의 금품 수수와 마을 발전기금 모금은 금지하고, 단, 경로행사·체육대회 등 주민화합을 위해 주민들의 합의가 있는 경우에는 모금이 가능토록 예외규정을 마련해 제도의 유연성을 두었다. 한편 군은 그간 제기됐던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첫째로 선거인명부 작성 등 선거관리 규정과 관련해, 마을 자체 규약에 따라 운영돼왔으나 체계적인 선거운영을 위한 ‘이장 선거 운영 요령’을 마련해 각 읍·면과 개발위원회 등에 배포하도록 할 계획이다. 둘째로 읍·면장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토록 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81조(이장의 임명)에 ‘이장은 주민의 신망이 두터운 자 중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읍장·면장이 임명한다’라는 근거에 따라 읍·면장이 임명토록 되어 있으며, 지방자치법에서 지자체에 ‘주민의 신망이 두터운 자’ 중에서 뽑도록 재량권을 부여했듯이, 군도 주민 의견을 ‘최대한’ 들어 반영하려는 표현을 사용했으나, 방법을 특정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마을총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 읍·면장이 임명하도록 ‘이장 선거 운영 요령’에 명기하기로 했다. 셋째로 마을 주민이 적은 곳이 마을 주민이 많은 곳보다 더 많은 투표와 찬성을 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파트 밀집 등 대단위 마을에 대해 최소한의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차등을 두자는 이장단협의회와 부서장들의 의견에 따라 투표요건을 세분화한 것이며, 마을별 동일조건에서 규칙에 따른 투표 성립 요건을 적용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마을간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넷째로 이장 직권 면직 사유 중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때’와 관련해서, 이 규정은 강제규정이 아닌 임의규정으로 읍·면장이 판단해 형이 확정되기 전이나 후에 면직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으며, 다만, 향후 규칙 개정 시 형이 확정된 후에 직권 면직토록 문구를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맹천호 행정지원과장은 “개정된 이장 임명 규칙은 전국 최초의 이장 직선제 선출 규칙으로 주민들이 직접 이장 선출에 참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태안군이 앞장서고자 만든 규칙”이라며, “이를 실행하는데 있어 이장님들의 우려와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규칙범위 내에서 ‘이장 선거 운영 요령’을 신속히 마련해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 마을 현실에 맞게 운영해 군민들이 마을의 대표를 뽑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마을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개정된 규칙을 통해 운영하면서 발생되는 문제점이 있다면 보완해 나가면서 “앞으로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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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LINC+ 성과확산 WEEK 2019 개막식[태안일보] '한서대학교 LINC+성과확산 WEEK 2019' 개막식이 함기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 허재권 태안군 부군수,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김영수 충남도의회 의원 등 내외빈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오후 2시 한서대학교 본교 영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한서대 LINC+ 사업단의 지역협업센터, 기업협업센터, 교육지원센터 등을 통해 1년 동안 이룬 프로그램의 성과를 전시하고 확산하는 행사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서대 LINC+ 혁신대상 시상식과 2020 CES(미리 선정)에서 혁신상을 받아 한서대의 명예를 높인 가족기업 (주)위드어스 대표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개막식이 열린 영암체육관에서는 다양한 한서대 LINC+성과확산 페스티벌 공모작품들이 전시됐다. 학생 204명이 66점의 캡스톤디자인을 제출했고, Spec-Up 자격증 콘테스트에 43명이 전공 관련 자격증을 제출했다. 이 중에는 12개의 자격증을 획득한 학생도 있었다. 242명이 현장실습 체험수기에 공모해 이 중 21명이 선발되어 대상을 비롯한 각종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는 본선 222명 중에 시제품을 제출한 19팀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산학우수성과 전시, 지역연계 성과 사진과 영상 전시, 지역혁신과 공헌 성과 전시, 학교 홍보 UCC 공모작품 전시 등이 함께 진행됐다. 개막식에 이어 28일 영암체육관에서는 LINC+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40여 개의 한서대 가족기업의 채용 면접 및 상담이 진행된다. 한서대 대학일자리센터, 서산고용복지센터의 담당자들은 학생들의 취업 연계 매칭 및 컨설팅을 해 준다. 이밖에도 한서대와 <KAC 공항서비스>와의 산학협력 MOU 체결, 글로벌 기업 잡콘서트 및 3D프린팅 특강 등이 열린다. 한편, 2017년 항공, 공항, 디자인 융합형 특성화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에 선정된 한서대학교는 2년간의 성과를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아 지난 3월 사업 기간이 3년 더 연장되는 2단계 LINK+사업단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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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로 사랑 나눠요”[태안일보]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가 김장철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새마을운동 읍·면 협의회, 재향군인회 회원 등 130여 명이 근흥면 김기원 지회장 자택에 모여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김치 600포기를 담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김기원 지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싶어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게 됐다”며 “소외되는 사람 없이 우리 이웃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많은 단체들이 김장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치는 읍·면 부녀회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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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운영 민간위탁’ 개정안 추진[태안일보]충남도의회가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운영상 효율성을 높이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위한 근거조항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정광섭 의원(태안2)이 대표발의 한 ‘충청남도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열린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1차 심사에서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조직개편에 따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기념관의 운영사무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 및 민간단체에게 위임·위탁할 수 있게 한 것이 개정안 제정 취지다. 정 의원은 “사상 최악의 해양오염사고를 극복하고 ‘태안 앞바다의 기적’을 만들어 낸 130만 명의 자원봉사자와 온 국민의 노력을 교훈삼아 다시는 이러한 인재가 반복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기념관 운영을 위해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12월 16일 열리는 제31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지난 2007년 12월 7일 태안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유출사고를 충남도민과 전국 130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극복한 업적을 기념하고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7년 9월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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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내년도 본예산‘6천억’본격 심의 돌입[태안일보]제8대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가 올해 마지막 정례회인 2019년도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지난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19일간 태안군의회 본회의장 및 위원회실에서 제264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0년도 본예산 및 2019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군의 살림살이를 살피기 위한 본예산 심의가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낙문)에서 실시돼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기타특별회계를 포함한 내년도 총 예산액 5950억여 원이 의회에 제출돼 심의를 앞두고 있다. 26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욱)에서는 태안군에서 제출한 조례안 15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지고, 27일부터 이틀간은 예산결산위원회를 통해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동의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에 대한 심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김기두 의장은 25일 개회사를 통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제8대 태안군의회가 어느덧 반환점을 앞두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발로 뛰는 태안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군민 곁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태안군의회는 올해 총 96일간 두 차례의 정례회와 여섯 차례의 임시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86건에 대한 실지감사를 실시하고 2차례의 현지답사를 통해 관내 주요 사업지 30개소를 방문하는 등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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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시정연설... 내년도 군정운영 각오 밝혀[태안일보]“포용과 열린 마음으로 공명정대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고 태안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당면한 문제에 당당히 맞서 헤쳐 나가 군민 모두가 함께 더불어 ‘더 잘 사는 내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5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태안군의회 정례회’에서 2020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군민 중심 행정 실천 등 내년도 군정운영 각오를 밝혔다. 가 군수는 “군민이 바라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원칙을 세우고 군정 전반에 이를 적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올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태안 미래 발전의 기틀을 본 궤도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가 군수가 밝힌 내년도 7대 주요 과제는 △미래를 설계하는 신해양도시, 성장기반 구축 주력 △다채로운 즐거움과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도시 건설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사회 구현 및 안전 도시 조성 △쾌적한 주거 및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 △군민과 기업 모두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실현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 조성 △군민과 소통하는 눈높이 군정 실현이다. 우선 군은 교통 낙후지역에서 환황해권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이원~대산 간 국도 38호선 노선 연장 등 ‘광개토 대사업’에 총력 집중하기로 하고 이와 함께 태안고속도로 건설 범군민추진운동 전개, 서해안내포 철도건설의 철도망 계획반영 등에 행정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태안의 신해양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가 가시화되도록 노력하고, 해양치유센터 국비 지원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주력하는 한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연구용역을 실시해 향후 타당성 조사가 원활히 통과되도록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본부를 유치해 해양산업기반을 다지고, 서해안권 신해양사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항공레저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격렬비열도의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에 힘씀과 동시에 부남호 해양생태복원 등으로 새로운 신해양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안면대교권 해양·휴양레저 관광개발로 안면곶 운하와 국도 77호선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안사퇴를 활용한 학암포 중심 복합 관광거점 조성사업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며, △물닭섬~백리포 해수욕장 구간 해안데크 설치 △외국인 전용 해수욕장 △영목항 나들목 해양관광거점 사업 △롱비치 사구 둘레길 조성 △만리포 국제서핑대회 등 다양한 문화관광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복지분야에서는 도서·오지마을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육아지원거점 센터 착공, 어르신 돌봄센터 설립, 다문화 임산부 관리의 날 운영, 군복무 태안청년의 상해보험 가입 지원 등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건강한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미세먼지알림이’를 설치해 군민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고, 가족센터·생활문화센터·작은도서관이 어우러지는 가족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남문공영주차장 유료화 및 주차타워조성 △중앙로 광장 현대화 △생태문화 샘골 도시 공원 조성 △창의·융합 체험센터 조성 등으로 군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및 행복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400MW급 해상풍력단지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사업의 전 과정을 군민에게 공개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동·서 전통시장 일원화 사업, 안면도 수산시장 주차환경개선, 6차 산업형 농공단지 조성, 우량기업 및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유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정상화 등을 통해 군민과 기업 모두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여성농업인 행복지원센터 설치·운영 △수출전문온실 스마트팜 운영 △농업테마파크조성 △첨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을 조성하고,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감동행정을 실현하고자 △태안군 중장기종합계획 군민 아이디어 공모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월요일 야간민원실 운영 △찾아가는 생활맞춤 민원행정 서비스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 더불어 잘사는 새태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올해보다 8.9% 증가한 5,9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의 염원이 담긴 주요 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700여 공직자 모두가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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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태안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민·관 손잡고 치안 인프라 구축[태안일보]태안군이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와 치안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 장동찬 태안경찰서장, 김기두 군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9 태안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태안군 지역치안협의회는 지역의 법질서 확립과 군민 생활 안전을 위해 관내 교육·언론·기관·단체 관계자들로 이뤄진 협의체로, 위원장인 가세로 군수와 부위원장인 장동찬 태안경찰서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기회의에 앞서 지역치안협의회는 ‘지역사회 법질서 확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생활 주변의 불법·무질서 행위에 공동 대응해 지역 안전을 도모하고 법질서 준수 문화 조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쿨 가디언즈 활동 △여름파출소 운영 △가의도 순찰활동 강화 △배회감지기(GPS) 활용, 치매·지적장애인 실종예방 등 태안경찰서의 올해 성과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범죄예방을 위한 가로등 및 CCTV 설치방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등의 개선방안에 대해 참석자들 간 토의와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군은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치안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안전이 확보되야 한다”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군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 더 나아가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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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철저한 병해충 방제로 ‘농작물 피해 막는다!’[태안일보]태안군이 지난 7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농업기술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병해충 방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0년 방제사업 계획을 밝혔다. 군은 올해 23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총 1만 2,910㏊ 4,392농가에 2회에 걸쳐 벼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사업을 펼쳤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사업’을 통해 고령화로 인한 방제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방제효율성을 높였으며, 사람이 직접 방제했을 때보다 10배 가량의 노동력 절감효과를 보여 농가소득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의 개선책 등을 마련해 ‘2020년 벼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사업’을 내실있고 효과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항공방제방송 철저로 의도하지 않은 비산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방제기간 및 일정을 조정해 최대한 많은 농가에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 벼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사업’은 내년 2~3월 항공방제 희망농가를 신청접수하고 5~6월 항공방제 수탁자 선정 및 방제일 결정한 후, 7~8월에 본격적인 항공방제를 추진한다. 한편 군은 돌발해충 방제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작물의 줄기 또는 잎에 달라붙어 즙액을 빨아먹은 후 왁스성 물질을 배출해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작물의 상품성과 생산량을 떨어뜨리는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를 비롯한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돌발해충 발생 우심지역 위주로 방제를 실시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힘썼다. 내년에도 군은 돌발해충에 대한 예찰강화로 공동방제를 위한 약제를 차질없이 배포해 피해 확산을 조기에 막을 계획이며, 더불어 국내 유입 시 잠재적으로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을 비롯한 열대거세미나방에 대한 예찰 및 방제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농작물 병해충의 적기예찰과 방제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 농업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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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민선7기 도정·교육행정 성과 ‘현미경 검증’ 예고[태안일보]제11대 충남도의회가 민선 7기 반환점을 맞는 양승조 도정과 김지철 교육행정 성과에 대한 ‘현미경 검증’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2일간 제316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본예산,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우선 6일부터 19일까지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민선 7기 2년차 도정·교육행정 주요업무 추진 실적과 현황 등을 톺는다. 민선 7기 첫 해가 충남 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시기인 만큼, 도정과 교육행정 목표가 헛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더 나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둘 복안이다. 실제로 이번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건수는 지난해보다 130건이 많은 총 2024건으로 더욱 심도있는 감사를 예고하고 있다. 상임위원회별로 ▲운영위 20건 ▲행자위 537건 ▲문복위 349건 ▲농경환위 617건 ▲안건해소위 352건 ▲교육위 149건 등이다. 의원들은 상임위별로 정례회 개최 전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전문가로부터 심사기법을 청취하고 정책과 감사자료를 면밀히 분석하는 등 ‘열공’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밖에 정례회 기간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제언하는 한편 단 한 푼의 세금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도민 눈높이에 맞춘 예산 편성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유병국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민의 입장에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살펴보고 합리적인 지적과 앞으로의 발전방향, 대안을 함께 제시할 계획”이라며 “철저하고 효율적인 감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하고도 바쁜 시기”라며 “도의회와 집행부간 미래지향적인 조화 속에서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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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인도 오디사주지사에게 명예박사학위[태안일보]한서대학교는 31일 연암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함기선 총장과 교직원, 주한 인도대사관의 사티시 쿠마르 시반(Mr. Satish Kumar Sivan) 대리대사와 크리티 다스 토크촘(Mr. Kriti Das Thokchom) 2등 서기관, 나소열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홍만표 아주팀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오디사(Odisha)주 가네시 랄(Ganeshi Lal) 주지사에게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942년생인 가네시 랄 주지사는 인도 펀자브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수, 국회의원, 하리아나주 개발당 장관 등을 거쳐 2018년 5월 오디사주지사로 취임했다. 오디사주의 인구는 4천 6백만 명으로 29개의 인도 주 가운데 11번째이다. 1인당 GDP가 1,300$로 경제적으로 저 개발되었지만 풍부한 지하자원과 값싼 노동력은 이 지역의 큰 성장 잠재력이다. 주지사로 부임한 후 가네시 랄 박사는 교육과 농업개발을 통해 가난을 퇴치하는 정책을 강력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청년과 소외된 여성의 권리 확대를 위한 고용과 교육, 의료정책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서대는 2009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자립심 고취를 위한 해외 봉사활동을 오디사주의 주도인 부바네스와르(Bhubaneswar)에 소재한 자매대학 KIIT & KISS의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펼치고 있다.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 수락 연설을 통해 가네시 랄 지사는 “저의 한국 최초의 공식방문 기회가 영광스럽게도 오디사주에서 해외봉사활동과 학생교류를 펼치는 한서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이루어졌다”라고 밝히고, ”양국 학생들의 경험을 풍부하게 해주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네시 랄 박사의 명예박사학위 수여는 충청남도와 인도 오디시주와의 협력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방문 기간에 가네시 랄 지사는 내포신도시와 충남도청, 부여와 공주의 문화유적지 등을 방문했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가네시 랄 오디사주지사는 정치, 경제, 학술, 문화 산업의 협력 및 인적교류를 강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별도의 일정을 수립하여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