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태안군, 각종 숙원사업 괄목 성과...‘더 잘사는 새태안 시대’ 앞당겨[태안일보]“올 한 해 태안군은 코로나19 등 국내외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만 3천여 군민여러분의 관심과 협조에 힘입어, 새로운 태안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힘차게 달린 결과 눈부신 성과들을 올린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한 해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우선 ‘2020년을 빛낸 10대 성과’로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예비 지정 △안흥진성 국가문화재 승격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관련 전국 지자체 최초 서울대와의 협약 체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사무소 유치 노력 △최대 규모 노인일자리 창출과 이와 연계한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비롯, △전국 최초 대규모 공동묘지 정비 △전국 최초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 △작은 영화관 및 태안읍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직영 전환 등을 꼽았다. ◆ 미래 성장기반 분야 군은 태안 역사상 최초로 50년 숙원 사업인 ‘국도38호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과 ‘국지도96호선 두야-신진 4차로 확포장 사업’이 국가 상위계획인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격렬비열도가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예비지정되며 타당성 용역비 국비 3억 원을 확보하는 등 국가관리연안항 지정에 한층 더 다가섰다. 이와 함께,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서울대와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에 발맞춰 ‘그린 수소 생산-공급 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서해안권에서 유일한 ‘태안 해양치유센터’의 경우 2023년 건립을 목표로 실시설계 착수에 들어갔으며,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 다수의 현안사업이 제4차 충남도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됐다. 또한, 충남도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 사업에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관광기반’ 조성을 비롯한 7개 사업이 선정되며 582억 원을 확보해 ‘신해양도시’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고, 전국 유일의 ‘태안 UV랜드 조성 사업’은 부지 성토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 관광ㆍ문화 분야 군은 올 여름 ‘드라이브 스루 발열체크’와 ‘자율방역단’을 운영해 해수욕장에서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으며, 태안의 특색있는 랜드마크 개발을 위해 만리포 내 ‘전망타워’ 설치와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천리포 수목원과 뭍닭섬 간 탐방로를 개설하는 등 자연 해안 경관과 어우러지는 관광콘텐츠를 적극 개발했다. 특히, 충청 유일의 수군방어영인 ‘안흥진성’이 국가문화재 사적 제560호로 지정되는 쾌거를 거뒀으며 ‘태안읍성’도 충남도 문화재로 지정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의 마음을 달래고자 ‘발코니 콘서트’, ‘태안 가곡 예술제’, ‘버스킹 공연’ 등을 실시했으며, 공공성 강화 및 경영합리화를 위해 ‘태안작은영화관’을 직영으로 전환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 복지ㆍ보건ㆍ안전 분야 군은 관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 및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798명이 증가한 3511명을 대상으로 노일일자리 사업을 펼쳤으며, 내년에는 충남도에서 가장 많은 금액인 126억 원의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남부권의 본격적인 노인 통합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면노인복지관’을 개관했고, 전국 최초의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는 9억 원의 실시설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국 최초 대규모 단위의 공동묘지 정비사업인 ‘마금리 공동묘지 정비(1998기)’를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법산리(658기)ㆍ당산리(142기) 공동묘지’ 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정주 여건ㆍ지역경제활성화 분야 군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300면이던 남문공영주차장을 2층으로 확장, 총 107면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군청오거리와 군민체육관 앞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지체시간을 42초에서 5초로 크게 단축해 교통혼잡을 해소했다.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백화산에 3km의 둘레길을 개설하고 주민 쉼터인 ‘청조루’ 정자, 송림지구 테마길, 백화산 전망교량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고남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안면상상도서관’이 국가균형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남면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달산배수지’도 준공을 마쳤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여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태안읍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21년 만에 군 직영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이밖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경 예산 348억 원을 긴급 투입했고, 군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자 상수도 요금 8억 원, 농기계 임대료 7542만 원, 공설시장 사용료 1700만 원을 감면했다. ◆ 농ㆍ어업 분야 우선, ‘여성 농업인센터 설치’, ‘농촌마을 공동급식 시설지원’, ‘마을영농단 확대’, ‘동해저수지 조성’ 등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 및 영농 기반 시설을 다졌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사무소를 유치하고자 군민 1만 5557명의 서명을 받아 본원 및 국회 등을 방문해 농관원 태안 유치의 필요성과 절박성을 피력했다. 또한,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과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농어민수당 80억 원(9896농가 가구당 80만 원씩)을 지급했으며, 어촌뉴딜 300사업에 마검포, 황도 2개소가 선정돼 164억 원을 확보했다. ◆ 소통 행정 분야 군민과의 소통 강화와 군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하고자 ‘군정발전위원회 운영’, ‘찾아가는 현장군수실’, ‘군민 아이디어 공모제’ 등을 추진했으며,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군민이 직접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귀어ㆍ귀촌인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는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구성된 ‘태안군 국민디자인단’이 행정안전부 우수과제로 선정됐으며, ‘금요 야간 민원실 운영’ 및 ‘상담민원 사전 예약 시행’ 등을 통해 군민 편의 증진에 앞장섰다. 더불어, 군청사 내 민원인 쉼터 및 산책로 조성, 담당 철거 등을 통해 군민 중심의 개방형 청사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군은 2021년 국ㆍ도비로 총 116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어촌뉴딜300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생활SOC복합화 사업 등 49개 사업에 공모 선정돼 총 407억 원을 확보하는 등 올 한 해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가세로 군수는 “올 한 해 군정은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군민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다”며 “2021년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해야 하는 절대적 과제에 놓여있으나, 이 위기를 극복하고 내년을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들은 6만 3천여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지자체 태안’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군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드는데 군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군정’...중장기종합계획 군민 아이디어 공모 선정군 중장기 종합계획(2024~2033)에 군민 아이디어 공모 우수 아이디어, 검토 후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반영 [태안일보]태안군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계획을 수립하고 군민들에게 군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군민 아이디어 공모’가 결실을 맺었다. 군은 중장기종합계획(2024~2033)에 군민의 창의적인 제안을 반영, 주민자치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태안군 중장기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군민 아이디어 공모’를 접수했다. 군에 따르면, 총 32건의 공모가 접수됐으며 이를 대상으로 소관부서의 실무검사(1차), 군정자문교수단의 실무위원회 심사(2차)를 거쳐,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12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갯벌체험 유치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한 채취금지기간 설정 등의 내용을 담은 ‘갯벌휴식제’가 차지했으며, 이 밖에 △태안 청년정착마을 프로젝트 △권역별 가로수길 조성 △청년활동 복합기능시설 조성 △군민 자율참여 프리마켓 △해양 헬스케어 활성화와 주민건강복지 연계 등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군정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수 아이디어는 검토를 통해 2022년 군단위 정책사업에 연계해 추진하거나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정 계획 수립에 대한 군민들의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각종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 등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서대, 행복청 주관 공공건축 공모전 최우수상[태안일보]한서대학교는 지난24일 행복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주최·주관한 “행복 도시 공공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한서대학교 공항건축전공학과 3학년 김정훈군과 윤재혁군이 최우수 작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두 학생이 함께 제작하여 공공건축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One Space’는 중정형 건물 배치를 통하여 동선의 분리, 복도의 물길을 통한 공기순환 유도 등 참신하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복 도시 아이디어 공모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도시와 공공건축의 미래에 대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됐다. 접수 기간(2020.10.15.∼12.10) 동안 공공건축 부문 33개, 도시디자인 부문 9개 등 총 42개 팀이 응모했다. 12월 16일 개최된 공모 심사위원회 결과, 한서대 학생 2명이 수상한 공공건축 부문의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총 5개 작품(공공건축 부문 3개, 도시디자인 부문 2개)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행사를 주최한 행복청은 당선 작품의 아이디어를 관련 기관들과 공유하여 미래 친환경 스마트 도시 조성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속가능한 천수만 만들기’ 부남호 역간척 적극 나서[태안일보]태안군이 충남도ㆍ서산시ㆍ지역 농어업인 단체와 손잡고 천수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부남호 역간척(해수유통)’에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충남도지사, 서산시장, 태안ㆍ서산 농어업인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해수유통을 통한 생태복원으로 천수만 살리기를 위한 부남호 역간척 민ㆍ관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천수만의 생태계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천수만 발전을 위한 ‘부남호 역간척 사업(해수유통)’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태안군을 비롯한 11개 기관ㆍ단체는 △천수만 해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치공유 및 협의 △천수만 해양생태계 보전ㆍ관리를 위한 연구ㆍ개발 등 상호지원 및 협조 △부남호 해수유통 및 역간척 국가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 대응 △부남호 생태복원ㆍ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콘텐츠 발굴 및 대외홍보 협력 △기타 안전한 영농ㆍ영어를 위한 상호지원 및 협조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가세로 군수는 “부남호는 1984년 물막이 공사 후 농경지로 활용 중이나 담수호의 수질악화로 농ㆍ공업용수로 사용이 불가능하고 잦은 염해 피해로 인해 인근 농경지의 기능이 저하되는 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부남호의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해수유통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이와 함께 갯벌 복원, 통선문 설치 등 생태적ㆍ관광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가운데 민ㆍ관이 뜻을 합쳐 ‘지속가능한 천수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계 기관ㆍ단체들과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태안19번 확진자 발생, ‘지역확산방지 총력대응’[태안일보]태안군은 코로나19 태안19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19번 확진자는 근흥면사무소 직원으로 서산시 음암면 소재 ‘라마나욧 기도원’을 지난 10일 방문했으며, 그 곳에서 지난 13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3일 오후 태안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태안19번 확진자의 주요 동선으로 △라마나욧 기도원 예배(12.10) △휴무 자택(12.11) △당직근무(12.11 오후6~9시) △근흥장로교회 예배 및 차량운행(12.13) 등을 밝혔으며, 관련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밀접접촉자 및 주요 동선의 주민 전원에 대해 예방적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근흥면사무소는 14일 하루 동안 폐쇄조치됐으며, 태안19번 확진자는 ‘무증상 확진’에 따라 아산생활치료센터로 후송될 예정이다. 군은 태안19번 확진자의 동선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 및 검사결과 등을 군민들에게 신속․정확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1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가파른 증가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급기야 1천 명을 넘어서고 수도권은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특히 전국적으로 무증상, 잠복감염이 폭넓게 퍼지고 있으며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왕성해지는 겨울철로 접어들어 당분간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여러분께서는 각종 모임 및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면서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군과 방역당국은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
태안 유류피해 극복과정,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태안일보]‘123만 자원봉사자, 서해의 기적’을 이룬 태안 유류피해 극복과정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각계 전문가 등이 모인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태안 유류피해 극복과정 공유 국제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과정’의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등재기원 홍보 및 국내ㆍ외 등재 사례 공유, 그리고 전문가 의견청취 등을 통한 등재 방향성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개회사, 환영사, 축사에 이어 조원갑 충남 해양수산국장의 ‘유류피해 극복과정 세계기록유산 추진 경과보고’가 진행됐으며, 로슬린 러셀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장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재난 기록 지정’, 김도균 한국환경정책평가 연구원의 ‘유류사고의 사고재난’ 기조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세계기록유산의 등재 전략과 과제 △비극을 넘은 인류 정신 △유류오염사고로 인한 아픔과 희망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장기모니터링 자료를 활용한 해양생태계 회복 현황 분석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김순희 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 △정종관 충남연구원 △박명숙 태안보건환경센터 연구팀장 △윤종주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김용민 태안해안국립공원 해양자원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유류피해 극복과정, 세게적 중요성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가세로 태안군수는 환영사에서 “오늘은 서해 앞바다에서 유류오염사고가 난 지 13년째 되는 날이자 유류피해 극복과정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첫 걸음을 떼는 날”이라며, “123만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국민들의 관심으로 이뤄낸 유류피해 극복과정의 가치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통해 보존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앞으로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태안 15,16번 확진자 발생...‘지역확산방지 총력대응'[태안일보]태안군은 코로나19 태안15,16번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15번 확진자는 태안14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직장동료)로 3일 검체 채취 및 재검을 거쳐 4일 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관련 동선의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태안15번 확진자의 경우 ‘무증상 확진’에 따라 아산생활치료센터로 후송됐다. 15번 확진자의 가족 3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됐으며 관련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됐다. 한편, 태안16번 확진자는 태안읍 거주자로 12월 4일 발열증상을 보여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 후 12월 5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역학조사 중에 있다. 16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중 가족 3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확진자의 거주지 및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은 완료됐다. 또한, 이동 동선에 포함된 교회, 아파트 주민들에 대해 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예방적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회 관련 46명은 모두 음성 판정됐다. 군은 태안 16번 확진자의 동선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 및 검사결과 등을 군민들에게 신속․정확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6일 기자회견문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해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고 한다”고 밝히며 “태안도 3일 동안 3명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하나쯤이야 하는 방심이 사랑하는 내 가족, 이웃, 나아가 지역사회를 송두리째 마비시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며 “군민여러분께서는 각종 모임 및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군과 방역당국은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
태안군, ‘지속가능한 발전을 꿈꾼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국회 정책토론회[태안일보]태안군이 충남도 및 지역 국회의원과 손잡고 가로림만 해양정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ㆍ정당인ㆍ해양수산부 관계자ㆍ관련 전문가 등이 모인 가운데 ‘해양보호구역의 현명한 활용을 위한 가로림만 해양정원 국회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8천㏊에 달하는 갯벌, 4개 유인도서와 48개의 무인도서가 있으며,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총 24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가로림만 해양정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주아 박사의 ‘해양보호구역의 새로운 미래 국가해양정원’ 정책발제에 이어, 충남도립대 허재영 총장을 좌장으로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조원갑 충남 해양수산국장 △신승식 전남대 교수 △이주석 한국해양대 교수 △고정락 롯데아쿠아리움 관장 △유상준 해양환경공단 본부장 △이창근 한국어촌어항공단 박사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가로림만 및 해양보호구역의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축사에서 “가로림만은 국내 최대ㆍ최초의 해양생물 보호구역이자 환경가치평가 전국 1위,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그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해양자원 유산”이라며 “이미 해외에서는 갯벌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개발과 현명한 활용을 통해 에코투어리즘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로림만의 생물다양성을 지켜가는 가운데 해양환경ㆍ문화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ㆍ공영할 수 있는 가로림만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태안군,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태안일보]태안군이 지난 26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공무원과 일반시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정책을 만들고 있는 ‘국민디자인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업을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공유대회에는 올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운영한 ‘국민디자인단’ 과제 110개를 대상으로 1차 전문가 서류심사와 2차 국민 온라인투표 및 전문가 온라인 발표심사를 통과한 상위 10개 과제가 참가했으며, 이날 대회에서 프레젠테이션 과제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한 후 2차 온라인심사와 3차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순위를 매긴 결과, 태안군 국민디자인단의 ‘청산1리 통통한 어촌만들기’가 ‘우수’(장관상)을 차지하며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태안군 국민디자인단’은 원북면 청산1리를 대상으로 쇠퇴해가는 어촌마을을 살리고자 ‘청산1리 통통(通通)한 어촌만들기’라는 과제를 정하고, 귀어귀촌인을 유입하고 그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는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새로운 소득원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원주민과 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회의, 인터뷰, 교육, 공동체 행사 등을 통해 서로간의 갈등 원인을 규명ㆍ완화ㆍ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공동어장을 귀어귀촌인에게 개방하고 어촌계 진입장벽을 완화해 올해 어촌계원이 7명이 증가했으며, 귀어귀촌인이 마을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마을 정착 도우미’를 위촉했다. 이와 함께, 귀어귀촌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수록한 ‘청산리 마을 사용 설명서’를 제작하고 청산1리의 특산품인 감태를 활용한 요리 래시피를 개발해 ‘래시피북’을 만드는 성과 등을 올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군 국민디자인단의 과제 수행을 통해 얻은 성과물은 내년부터 5년간 청산1리에서 추진되는 해양수산부의 ‘어촌종합개발사업(총사업비 55억 원)’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태안군 국민디자인단이 만들어낸 성과물이 앞으로 태안군 내 어촌마을과 전국 어촌마을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국민디자인단’은 한양여대 강동선 교수를 단장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서부발전,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성신여자대학교 관계자 등과 원북면 청산1리 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해 ‘살기 좋은 어촌마을’을 만들고자 적극 활동하고 있다.
-
가세로 군수 시정연설, ‘신축년 새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중심 군정운영‘[태안일보]“오늘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내일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준비하는 자와 걱정만 하는 자의 차이는 극명합니다.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함없는 의지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5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4회 태안군의회 정례회’에서 2021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군민중심 행정 실천 등 내년도 군정운영 각오를 밝혔다. 가 군수는 “올 한해 유난히 많은 강우와 태풍으로 농산물의 수확량이 감소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침체되는 등 우리는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중대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하지만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옛 말처럼 올해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가오는 2021년 ‘군민들이 모두 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태안’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우리 태안을 가장 강한 지자체로 만들고자 하는 꿈이 있다”며 “8개 읍면과 187개 리에 불과한 태안이지만 연륙교, 철도, 고속도로 건설로 서울과의 거리를 절반으로 줄이는 한편,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지정 등으로 바닷길을 열고 해양자원을 적극 개척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 군수는 내년도 더 힘찬 도약과 발전을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고품격 신해양도시 조성 △자연과 휴양을 더하는 즐거운 문화관광도시 조성 △함께하는 사회 모두가 잘사는 따뜻한 복지 구현 △살고 싶고 살기 좋은 행복한 활력 도시 조성 △차별화된 기반을 통한 경쟁력 있는 농어촌 만들기 △군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방향 스마트 행정 실현을 목표로 하는 내년도 6대 주요 과제를 밝혔다. 우선, 국가상위계획에 반영된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과 ‘국지도96호 선 두야-신진 구간 확포장 사업’은 빠른 시일 내 가시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태안-서산 구간 고속도로 건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서해안 내포철도’는 내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관련 시ㆍ군과 협업해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한국형 뉴딜사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태안형 뉴딜 사업’을 구체화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으로, ‘태안 UV랜드 조성’과 관련해서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드론 면허시험장 지정’을 통해 드론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은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통과 예정에 따라 관련 행정절차를 착실히 준비해나가는 한편, ‘부남호 하구복원’은 충남도와 협력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구)서남중학교에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을 건립해 ‘해양형 인공지능 도시 태안’ 만들기에 마중물이 되도록 하고, 수소 생산-공급 개발단지 조성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의 수소생산 시설을 선점하는 한편,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문화관광’ 분야로는 △영목항 및 몽산포 전망대 랜드마크화 △꽃지 해수욕장 전면부 정비 △백화산 자연휴양림 조성 위한 타당성 용역 추진 △백화산 트리워크 설치 △안면노을 전국마라톤대회 △천수만 생태습지 탐방로 및 가제산 임도 벚꽃길 △2021 서해안 뮤직페스타 △태안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개관 및 태안읍성 동문복원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충남도 내 최고액인 126억 원을 확보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 ‘육아지원거점센터’를 개관하는 한편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착공’과 ‘유아동 놀이터 조성’을 진행하며,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30만 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동묘지 정비를 마무리(법산리,당산리)하고 공설 영묘전 신축을 진행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한 ‘감염병 상시의료 시스템 구축’ 및 ‘365 안심진료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살고 싶은 행복한 활력도시 조성을 위해 △안면상상도서관 건립 △태안 종합실내체육관 완공 △충남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최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중앙로광장 현대화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정비 △전선 지중화 사업 △환동공원 사업 △스마트 관망 인프라 구축 △제2차 농공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어업회의소 설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사무소 유치 △농업테마파크 조성 △학교급식지원센터 신축 △태안형 푸드플랜 구축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귀어귀촌 프로그램 ‘태안 한달 살아보기’ 추진 △스마트 피쉬팜 조성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한 군정 운영을 위해서는 △주민 직접 참여 상향식 지역제안 사업 공모 △태안소식지 편집위원회 운영 및 독자투고란 신설 △민원창구 지능형 순번대기시스템 구축 △찾아가는 건축 상담실 운영 △무료 여권 배달서비스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 더불어 잘사는 새태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총 591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군민의 일상회복과 지역 경제 부활을 중점에 두고 군민의 염원이 담긴 주요 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700여 공직자 모두가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