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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연안사고 위험 높아지는 대조기 각별한 “주의” 당부[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지난 24일부터 이달말 30일까지 연안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하고 각별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특히, 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에 밀물이 가장 높은 때인 대조기에 주말 연안해역 방문 이용자가 늘면서 저지대 주차 침수 및 갯바위, 갯벌 등 위험장소에서 각종 고립, 익수, 추락 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태안해경 성창현 서장은 “매월 2번의 사리기간 전후로 연안해역 육·해상 순찰 강화는 물론, 지자체 대형 전광판과 재난예경보 시스템 등을 이용해 주의보 발령 사실을 알려 연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는 있으나 무엇보다 개개인 스스로가 구명조끼 착용, 물때 확인 등 필수 안전수칙을 거듭 확인하고 준수하는 실천노력이 절실하다.”라며, “특히, 간출암 등 갯바위에서 낚시 중 고립사고와 해안가 저지대 주차로 침수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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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사무소 설치 위해 ‘발로 뛴다’[태안일보]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태안사무소 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 가세로 군수는 이명수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사무실을 찾아 ‘농관원 태안사무소’의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했다. 태안군은 충남도 15개 자치단체 중 7번째로 큰 경지면적(1만4004ha)을 가지고 있으나 태안보다 경지면적이 작은 천안, 공주, 보령 등에도 농관원 사무소가 있는 만큼 태안사무소 설치 당위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태안은 △농업경영체 등록 1만 912가구 △농약 안정성 조사 141건 △농산물인증 108건 △공공비축벼 검사 4355톤 등 농업규모가 커 농관원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 우수 농산물 관리 등의 새로운 업무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농민들이 농관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그러나, 태안에는 농관원 사무소가 없어 이원면과 고남면 지역 어르신들의 경우 약 50~70km이상 떨어진 서산시에 위치한 ‘서산 태안 농관원’을 방문하기 위해 버스를 몇 번씩 갈아 타야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가 군수는 지난해 8월 관내 34개 농업인단체를 중심으로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농관원 유치 범 군민 서명운동’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농관원 본원을 직접 찾아 군민 1만5557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며 ‘농관원 태안사무소 설치’에 대한 태안 주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적극 알리기도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 달 농림축산식품부는 행정안전부에 신규 조직 신설을 요청했고, 이와 관련해 이달 초 행정안전부가 농관원 본원의 의견 청취에 나서는 등 농관원 태안사무소 유치에 녹색불이 켜진 상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해소와 맞춤형 농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관원 태안사무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련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등을 직접 찾아 ‘농관원 태안사무소’를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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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직원 대상 언론홍보 역량강화 교육[태안일보]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21일 소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언론홍보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홍보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정홍보 기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직원들은 초청 강사로부터 보도자료 작성법과 언론 취재 요청 시 대응 요령 등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신동헌 의회사무처장은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의회의 다양한 활동을 도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도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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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태안일보]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1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 처리 방안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했다”며 “이는 우리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인류와 자연에 대한 무자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일본 정부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해 기준치 아래로 낮추어 방류하겠다고 주장하지만 방사능 물질을 얼마나 제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결과는 나와있지 않다”며 “설비를 통해 제거할 수 없는 삼중수소의 경우 희석하면 농도는 옅어질지 모르나 오염물질 총량은 동일하기에 결코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한다면 회복할 수 없는 해양오염 사태가 이어지고 전 세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재앙이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오염수에 관한 모든 정보를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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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휴일 반납한 채 잇따라 주요사업장 점검[태안일보]가세로 태안군수가 휴일도 반납한 채 3주 연속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장 등 주요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19일 군에 따르면 1020억 원을 투입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어촌뉴딜300 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착수와 완벽한 사업마무리를 위해 다음 달 초까지 휴일마다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8일 채석포항과 몽산포항, 마검포항 사업장을 방문한 가세로 군수는 사업장별 추진상황을 설명 듣고 주민과 소통을 통해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수혜가 가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채석포항과 근흥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채석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2018년부터 5년간 안전거리 조성, 어촌홍보관 건립, 바다공원 조성, 갯벌생태산책공원 등 11개 사업에 93억원을 투입한다. 2018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몽산포항은 권역단위 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몽산포항 정비 및 주차장 조성, 남면시가지 정비 등 2023년까지 7개 사업에 94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사업이다. 마검포항은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까지 어선접안시설 조성, 선착장 연장, 어항진입로 보수, 바지락작업장 조성 등 6개 사업에 103억 원을 투입한다. 채석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위원장인 가재만 씨는 “휴일에도 사업장을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는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공무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합심하여 주민상향식 사업인 채석포권역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의 생활기반 시설 인프라 구축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착실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관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살기 좋은 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가세로 군수는 지난 4일 파도리권역 농산어촌개발사업장과 만리포항, 개목항 어촌뉴딜 사업장을 방문했으며 지난 10일 청산권역 농산어촌개발사업장과 만대항 어촌뉴딜 사업장을 방문한 바 있다. 현재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 7개 사업에 363억원, 어촌뉴딜300 9개 사업에 657억원 등 1020억 원의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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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봄 행락철 유·도선 이용안전 긴급점검에 나서[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일환으로 14일 관내 유·도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봄철 농무기 및 화재 안전에 대비해 우도-분점도-벌말을 운행하는 우도호와 관내 관광유람선 뉴그랜드호에 대해 △항해장비 △안전설비 △인명구조장비 등을 긴급 점검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 지속으로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비상태와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실천 상태 등을 확인했다. 특히, 점검결과 지난 2월에 취항한 도선 우도호는 자동심장충격기(AED) 미설치로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보완 설치토록 조치했다. 태안해경 성창현 서장은 “봄철 농무기 저시정 운항에 따른 안전주의 운항”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태안해경서 홍보실(☎ 041-950-2112)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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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도항 화재선박 인양 및 처리 직접 나서 2차 피해 확산 방지에 주력[태안일보]태안군이 군 예비비 10억 원을 우선 투입해 그동안 난항을 겪던 신진도항 화재선박 인양에 직접 나서며 2차 피해 확산 방지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3일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에서 원인미상의 불로 인해 정박 중이던 어선 30여척이 불타며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신진도항 선박화재’와 관련해, 군은 화재 선박 인양 및 처리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해당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에, 해양수산부가 선박 인양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군은 우선 군 예비비를 투입해 즉시 화재선박의 인양 절차를 개시, 8일 선박소유주 및 저당권자 동의서 징수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인양을 위한 현장조사를 비롯해 침몰선박 기관 및 유류탱크 등의 고정 및 방제조치를 위한 실시설계 등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달 12일 인양 및 처리사업에 대한 긴급 입찰 공고를 실시하고 사업자 선정을 마친 후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인양사업을 추진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그동안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지지부진하던 화재선박의 인양 및 처리를 군이 직접 나서 조속히 처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인양 및 처리작업을 추진해 2차 해양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불의의 사고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계신 어민들을 위해 피해수습 및 피해민 생계구호, 대체선박 건조 등 자활대책, 생태계 보전 등의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복구를 완료해 어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각종 대책 마련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근해 안강망 어선과 낚시어선 특성상, 선박 건조 주문 시 6개월 이상 소요되는 만큼, 피해 어민들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피해어민에 대한 생활안정지원금’을 수차례 회의를 통해 최종 6개월분 일시금 지급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생활안정지원금만으로는 실질적인 생활이 쉽지 않다고 보고, 지역신문을 통한 모금활동을 펼쳐 가세로 태안군수가 1천만 원을 기탁하고 태안군청 공직자들이 132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피해어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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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종합실내체육관, 6월 선보인다...공정률 71.63%[태안일보]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6일 태안 종합실내체육관 사업현장을 찾아 ‘현재 공정률 및 진행현황’, ‘사업 주요 설계변경 내용’, ‘실내체육관 관람석 색상 변경사항’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의 공정률은 71.63%로 각 분야별로는 △건축 68.05% △전기 63.95% △통신 69.36% △소방 85.82%의 진행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으로 급증하는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군민들의 여가활용 및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간 내에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은 총 182억 원의 예산을 들여 태안읍 평천리 1193-7번지 일원(태안군종합운동장 내) 11만 3148㎡ 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관람석 2046석 규모로 올해 6월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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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태안일보]제8대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가 4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돌입한다. 군의회는 지난 4월 2일 태안군의회 의장실에서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김기두 의원을 비롯한 5명의 결산검사 위원과 신경철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검사 위원 위촉식을 갖고 결산검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결산검사는 지난 한 해 집행부에서 사용한 예산에 대한 세입‧세출 결산 내역을 검토해 집행의 타당성 및 적법 여부 등을 검사하는 작업이다. 군의회는 3월에 열린 제276회 임시회에서 김기두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하는 5명의 위원을 선임하고 결산검사 일정을 확정했으며, 특히 전 군의원을 비롯해 회계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인 4명을 위원으로 구성, 효율성을 높였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의회동 2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오는 21일까지 20일간 2020회계연도 집행부 사용 예산을 검사할 계획이다. 신경철 의장은 “결산검사를 마치고 제출된 검토보고서를 꼼꼼히 검토한 후 6월에 열리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2020회계연도에 대한 결산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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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신진도항 선박화재 사고수습에 전방위로 나서...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태안일보]태안군은 지난 3월 23일 일어난 ‘신진도항 선박화재사고’의 효율적인 사고 수습과 피해대책 추진을 위해 태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가세로 태안군수)를 3월 24일 가동하고, 피해수습 및 피해민 생계구호, 대체선박 건조 등 자활대책, 생태계 보전 등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부와 충남도의 특별지원을 받아내기 위해 사고 다음날(3.24.) 가 군수가 충남도청을 방문, 양승조지사와 직접 대면하는 자리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와 절망에 빠진 피해 어민들의 재기기반 마련을 위한 재정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태안군은 3월 25일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긴급히 개최해 사고수습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에 긴급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 특별재난지역에 상응한 특별지원을 요청했다. 충남도에서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됐고 중대본 영상회의를 통해 양승조지사가 국무총리에게 ‘안흥외항 사고를 설명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특별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태안군의회에 협력을 요청해 태안군 의회에서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3월 29일 개최해 ‘태안군의회 신진도항 선박화재 피해대책 특별위원회(특위)’구성하여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근해 안강망 어선과 낚시어선 특성상, 선박 건조 주문시 7개월 이상 소요되는 만큼,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피해어민에 대한 생활안정자금’을 재난관련 기본법의 지원규정(1개월, 1회분)을 수차례 회의를 통해 최종 6개월분 일시금 지급으로 심의 확정하고,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아울러, 태안군 생활안정자금으로는 실질적인 생계구호를 이룰 수 없다는 점을 착안해, 공동모금을 주문하고 지역신문을 통한 모금활동이 홍보면에서 유리할 거란 판단하에 지역신문과 협의를 통해 ‘태안신문 피해민 돕기 성금창구’를 개설하게 됐다. 이에, 가세로 태안군수는 성금 첫 주자로 나서 1천만 원을 기탁하고(태안신문 4월2일자 발췌), 태안군청 공직자들이 132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여러 기관에서 기탁의사를 밝히고 있다. 안흥외항은 국가어항으로 ‘안흥진성(국가사적 제560호)’이 위치한 곳으로 관광 배후도시임에 따라 주변상권 영향, 주변어장 오염 등 2차 피해예방을 위해 사고선박의 인양작업의 시급성이 필요해 수차례의 어민설득을 통해 4월 2일 최초 발화선박에 대한 인양작업을 마쳤고, 충남도 등과 협의해 침몰선박(22척)에 대한 인양작업도 예산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태안군과 충남도에서 현재까지 중앙정부와 협의되고, 태안군 자체적인 검토과정을 거치고 있는 지원계획은 ①어선대책 건조사업 지원(융자) ②대체선박 어선설비 우선지원(보조) ③도 신용보증 재단 추가대출 ④피해어민 긴급 경영안정자금 저리 융자지원 ⑤기존 수산정책대출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⑥안흥외항 구조개편과 피해선박 인양 및 처리 등이다. 태안군은 앞으로, 충남도와 해양수산부 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사고수습 및 피해구제를 지원할 계획이며, 피해어민들이 생계안정과 재기기반 마련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먼저 불의의 사고로 경제적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어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고수습과 피해구제를 통해 피해어민들의 안정적 생활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와 각계의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