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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농업기술센터, ‘강소농·경영지원 사업’ 최우수기관 선정[태안일보]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2 제8회 강소농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서울시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강소농 농업경영체 자립역량 강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소농·경영지원 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9월부터 전국 156곳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강소농 육성 우수기관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해 태안군 등 총 9곳의 농업기술센터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강소농 육성 사업은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중소 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과 컨설팅 운영 등을 통해 우수 강소농 육성에 나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351명을 육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교육과정의 단계별 확립(기초-심화-후속-역량-추수-정보화)으로 체계적인 운영 방식을 도입,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며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온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교육, 강소농 브랜드 디자인 및 농가별 홍보인쇄물 맞춤 제작 등을 추진해 상품홍보와 판매 및 판로 확대에 힘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조형우 주무관은 “지역 농가가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자립하도록 하는 사업에서 수상해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우수 강소농을 적극 육성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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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태안 황토 총각무 본격 출하[태안일보]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태안의 황토 총각무(알타리무)가 이달 하순부터 본격 출하돼 농업인들이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태안군 태안읍 송암리·반곡리·남산리 등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태안 황토 총각무는 해안에 접한 태안반도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해 맛과 품질에서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 태안지역 총각무는 올해 작년과 비슷한 100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가격은 28일 현재 한 단(2kg) 2500~2800원 선, 10kg 박스당 1만 2~3천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는 기상조건이 양호해 특유의 풍미가 풍부한 최상급 총각무가 전국의 소비자들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되며, 수확은 11월 상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총각무는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재배되며, 군은 회원 포장별 토양검정을 통해 생육에 최적화된 토양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총각무가 농민들의 든든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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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저소득 청년 대상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추진[태안일보]태안군이 지역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월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중위소득 60% 이하 청년가구에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분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내년 8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청년들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학업과 취업 준비 등 본연의 삶을 꾸려나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저소득 청년 위주로 지원되며, 군은 올해부터 3년간 2억 120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중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기혼자와 미혼자 모두 신청 가능하다. 월세 60만 원 이하 및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월세 6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월세와 보증금의 월세환산액을 합한 금액이 70만 원 이하라면 지원 대상이 된다. 청년 1인 가구의 경우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700만 원 이하의 조건을 갖춰야 하며, 청년가구와 청년의 1촌 이내 직계혈족으로 구성된 원가구의 경우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3억 8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 60%는 1인 가구의 경우 116만 6887원이다. 자격 요건을 갖출 경우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12개월간 지급하며, 주거급여 수급자의 경우 실제 지급받는 주거급여액 중 월세 지원액이 20만 원보다 적으면 그 차액을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거나 거주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이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자가진단을 통해 지원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주거비 걱정을 덜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활력 넘치는 태안군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콜센터(1600-0777) 또는 군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유입정책팀(041-670-2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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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충남도와 손잡고 2026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재추진[태안일보]태안군이 충청남도의 ’2026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재추진‘ 방침을 적극 환영하며, 선제적 노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마중물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8월 태안군을 방문해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2026년 재추진 의지를 밝혔으며, 이후 가세로 태안군수도 김 지사에 직접 지휘서신을 보내 군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를 전달하고 한국화훼협회 충남도지회도 환영 의사를 밝히는 등 꽃박람회 개최가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에는 충청남도 주관으로 안면도 농협에서 간담회가 열려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개최와 관련한 개략적인 구상안을 설명하고 군 및 지역주민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 논의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당시 간담회에는 박경찬 태안부군수, 충청남도 김홍열 정무보좌관, 임승범 농림축산국장, 정광섭 충청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장 등 도·군 관계자와 최석칠 안면도 발전협의회장, 강항식 (사)한국화훼협회충남지회장,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AIPH 한국위원회 안홍균 대표 등 관련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과의 소통창구 마련 △2026년 이후 꽃박람회 지속개최 △예산의 집중 투입 △화훼협회 회원 참여방안 △지역 산업의 구조와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방안 등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충청남도와 태안군 양측은 2026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확고히 했다. 가세로 군수는 김 지사에 보낸 서신을 통해 “과거 두 차례 열린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태안 경제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축제“라며, “안면도 지역의 해안관광도로 개설과 리솜리조트 신축, 각종 기반시설 구축 등 경제기반의 초석을 다진 계기였던 만큼 앞으로 충남도의 박람회 준비에 적극 협력하고, 군민의 뜻을 모아 성공적인 꽃박람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태안이 ’꽃과 바다의 도시‘임을 널리 알린 축제로, 2002년 165만 명과 2009년 198만 명 등 총 363만여 명이 태안을 방문했다. 특히, 2009년 박람회는 2007년 기름유출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로하고 전국 123만 자원봉사자의 노력으로 아픔을 빠르게 극복한 이른바 ’태안의 기적‘을 전 세계에 보여준 의미 있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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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오염 고철' 매립 27건 중 20건이 충청권에 '발칵'제강업체의 주거래 매립장 충청권에 집중돼 있어 이정문 “전국 방사능 오염 고철 충청도에 버릴 셈인가" [태안일보]] 최근 5년간 아무도 모르게 매립 처분 된 방사능 오염 고철 27건 중 20건이 충청권에 매립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4년간 라돈 침대 방치로 고통받아온 충청권 주민들에게 또 한 번 큰 상처를 주고 있는 것으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과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천안병)이 원안위ㆍ환경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17~‵22.8월) 매립 처분된 ‵방사능 오염 고철‵ 27건(1,709kg) 중 20건(1,116kg)이 청주, 아산, 대전과 같은 충청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사능 오염 고철'은 방사능 농도를 낮추기만 하면 '일반 사업장 폐기물'이 되기 때문에 매립장 관계자는 물론 관련 지자체도 방사능 관련 폐기물이 매립되고 있음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관련 규정 생활방사선법 제20조에 따른 ‵재활용고철취급자‵는 의무적으로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하여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방사능 오염 고철‵에 대해 보완ㆍ반송 또는 수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재활용 고철 방사선 감시기를 통해 검출된 ‵방사능 오염 고철‵ 무게는 58,523kg(162건)에 달했다. 전체 162건 중 ▲반송ㆍ위탁처분 119건, ▲매립 처분 27건, ▲임시보관ㆍ처분예정 등 처리되지 못한 경우 11건, ▲반감기 경과 후 사용되거나(1건), ▲아직 조사 분석 중인 경우(4건)도 있었다. 원안위는 매립건 대부분이 충청권인 것에 대해 "제강업체의 주거래 매립장이 충청권에 집중되어있고, 다른 매립장은 천연핵종을 함유한 제강업체 유의물질 폐기물 인수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매립된 방사능 오염 고철은 희석 처리되어 재활용이 불가능하기에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라돈 침대 등 ‵천연 방사성 폐기물(지정폐기물)‵은 지난해 9월 '폐기물 관리법' 시행령 개정 이후에도 주민 협의 등이 지지부진 하여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단 1건도 폐기하지 못한 것과는 달리, 방사능 오염 고철은 방사능 농도 기준만 충족하면 ‵사업장 일반폐기물(폐토사류)‵로 분류되어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매립 할 수 있다. 라돈 침대 같은 생활용품형 ‵천연 방사성 폐기물‵도 지정폐기물로 분류하여 엄격한 폐기절차를 거치는데, 천연방사성 핵종이 농축되어 더 위험할 수 있는 재활용 고철을 ‵사업장 일반폐기물‵로 보아 별다른 조치 없이 매립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규제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매립건 중 원안위 사후 관리 미흡으로 무허가 사업장에 처분한 것도 4건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방사능 오염 고철은 사업장 일반폐기물을 매립할 수 있는 사업자에게 처분해야 함에도 ▲시멘트 제조회사, ▲방사선장비 판매회사, ▲폐기물 수집ㆍ운반업자에게 넘기는 등 허가되지 않은 방식으로 처리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이정문 의원은 “라돈 침대 7만여개를 4년동안 천안에 방치한 것도 모자라, 전국의 모든 방사능 오염 고철을 충청도에 가져다 버릴 셈인가. 추가 매립처분 예정인 동국제강과 현대제철 2건도 충청도에 매립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주거래 매립장이 충청도에 있다 하더라도 방사능 오염 고철의 경우 다양한 지역에서 매립될수 있도록 원안위가 적극 권고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 방사능 오염 고철이 어디서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원안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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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북면 장대2리 마을회관 준공식 개최[태안일보]태안군이 지난 8일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원북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북면 장대2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개회 및 경과보고에 이어 가세로 군수의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원북면 장대리 411-6에 지어진 장대2리 마을회관은 대지면적 998㎡에 건축면적 134.5㎡(44평)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군은 총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지난 5월 공사에 돌입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마을회관 건립은 장대2리가 지난해 8월 마을회관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기존 마을회관이 준공된 지 20년이 넘어 균열 및 누수 등으로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따른다고 보고 구(舊) 회관 인근에 새로운 건물을 신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마을회관이 들어섬에 따라 장대2리 마을주민 59세대 103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마을회관 준공에 힘써주신 지역 주민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마을회관이 마을 공동체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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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대비 긴급 현장점검[태안일보]태풍 ‘힌남노’ 국내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5일 오전 태안군 박경찬 부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들이 관내 피해 위험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박 부군수는 소원면 모항항과 근흥면 신진도항을 찾아 선박 결박 및 대피상황을 파악하고 상습월류지역에 대한 점검에 나섰으며, 관계 공무원들도 군 전역의 위험지역을 찾아 과수농가 등 농업인과 어업인을 비롯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한편, 태풍 힌남노는 5일 오전 9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41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중심기압 930hPa의 ‘매우 강’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태안지역의 5일 하루 강우량은 오전 11시 현재 이원면 37㎜, 원북면 34.5㎜, 태안읍 32㎜ 순이며, 풍속은 태안읍 6㎧, 만리포 9.9㎧, 격렬비열도 13.3㎧에 달하고 있다. 5일 정오부터 24시간 순간최대풍속 초속 22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군은 휴일인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갖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점검을 지속 추진하는 등 차질 없는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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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안전 지킨다!’ 시설물 등 집중 안전점검 돌입[태안일보]태안군이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추진되는 ‘2022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맞아 시설물 등 집중 안전점검에 돌입한다. 군은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부군수, 국장 및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안전대전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각 분야별 집중 안전점검 추진 상황 및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돼 온 ‘국가안전대진단’의 새로운 명칭으로 새정부 출범을 맞아 추진되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제도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10월 14일까지 문화재·체육시설·야영장·음식점·숙박시설·급경사지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상시설 총 175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특히, 호우피해 우려지역 등 안전취약시설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드론 등 장비를 활용해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점검의 과학화에 힘쓰는 한편, 민간의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활용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추석 명절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22일부터 9월 8일까지를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과 박물관 및 기념관, 영화관 등 총 7곳에 대해 시설물 내·외부 구조와 소방·전기·가스시설 설비 및 방역사항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군은 분야별 점검을 실시한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하거나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 뒤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점검 결과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가 발견될 경우 법령 개정을 포함한 대안을 마련해 개선을 추진하고, 관리시스템을 통해 안전점검 결과 및 보수·보강 추진실적 등 후속조치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하는 등 안전대전환 이후의 관리에도 철저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확고히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들이 각종 시설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점검에 최선을 다하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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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설치 추진...성일종, 특별법 대표발의[태안일보] 국립공주대학교에 의과대학 설립이 추진 된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서산‧태안)이 지난 25일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이 이번에 발의한 특별법은 국립공주대에 의과대학을 설치해 전문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의대 설비 및 시설 조성 예산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또한 의대 졸업 이후 의사면허를 취득하면 일정 기간 내 공공의료 보건기관이나 10년간 공공보건의료 업무에 복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일종 의원은 “국립공주대에 의대가 설치되면 충남 지역에 전문 의료인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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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가 돌아왔다!” 태안군 가을 꽃게잡이 드디어 시작[태안일보]태안군의 상징이자 태안반도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가 지난 21일 금어기 해제 이후 본격적으로 수확되며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태안군의 대표적인 꽃게 산지인 안면읍 백사장항에서는 21일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20척의 배가 바다로 나가 한 척당 200~800kg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오며 올해 꽃게잡이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백사장항에서의 총 꽃게 수확량은 10톤 가량으로 추산되며, 이는 지난해 가을꽃게 금어기 해제 첫날 수확량인 1.5톤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올해 꽃게잡이 대풍을 기대케 하고 있다. 백사장항 위판장에서는 크기에 따라 1kg당 6천 원에서 1만 1천 원 선에 위판가가 형성돼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저렴하며, 올해 추석(9월 10일)이 예년보다 일러 명절 선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태안 꽃게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청록색의 윤기가 흐르고 특유의 반점이 오밀조밀하게 몰려 있는 특징이 있으며, 태안에서는 간장게장과 게국지 등 지역색이 풍부한 꽃게 음식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꽃게의 ‘타우린’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망막 형성과 시력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알코올 해독에도 효능이 있으며 심장과 간 기능을 강화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꽃게는 지역의 상징이자 대표 수산물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올 가을에도 꽃게 대풍이 들어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