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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48억 원 확보[태안일보]태안군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충청남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4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6월 29일 특별교부세 23억 원(3개 사업)과 특별조정교부금 25억 원(5개 사업)을 확보함에 따라 가뭄 예방과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은 △당산1지구 소류지 조성 사업(10억 원) △승언8지구 중앙 배수로 정비 사업(9억 원) △대로2-1호(남면사거리~등기소) 도로 확포장(4억 원) 등 3건이다. 당산1지구 소류지 조성 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을 예방해 안정적인 영농 인프라를 조성하고자 소규모 저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승언8지구 중앙 배수로 정비 사업의 경우 안면도 꽃지와 방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중앙 배수로의 퇴적토사 및 선형불량을 정비해 인근 주택 및 농경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19억 원이 소요된다. 대로2-1호(남면사거리~등기소) 도로 확포장 사업은 해당 도로가 6차로에서 4차로로 줄어들면서 병목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총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한편, 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사업은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12억 원) △태안320호 도로 확포장(3억 5천만 원) △방포항 준설공사(2억 5천만 원) △삭선청 친수공간 조성(5억 원) △태안203호 쇠팽이 마을안길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2억 원) 등 5건으로, 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정부와 충청남도로부터 48억 원의 소중한 재원이 확보돼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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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대상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태안일보]태안군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에게 1년간 매월 최대 9만 5천 원의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구 중 5~18세(2005~2018년생)의 아동·청소년이다. 연중 예산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 교육체육과(태안읍 백화로 180, 2층) 또는 거주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svoucher.kspo.or.kr)을 이용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해 지원 자격 확인 등 절차를 거친 후 수강료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카드는 관내 21개 가맹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복싱·유도·볼링·무에타이·학교체육·태권도·합기도·바둑·승마·검도·주짓수 등 다양한 종목을 배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강료 최대 지원금액을 지난해 8만 5천 원에서 올해 9만 5천 원으로 올리고 지원기간도 10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리는 등 평등한 스포츠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며 “해당되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체육진흥 및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교육체육과 체육진흥팀(041-670-2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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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 ‘맞벌이 가정 행복찾기’ 가족 캠프 진행[태안일보]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문경신 가족정책과장, 이하 센터)가 지난 17일 관내 맞벌이 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가족 캠프 프로그램 ‘우리가족, 스마트폰 세상 밖으로!’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내에서 관내 맞벌이 가정 13가구 총 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맞벌이 가정 부모-자녀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인 스마트폰의 활용 방안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가족참여 교육 ‘스스로 양말을 개 본 적이 있나요?’ △가족소통 교육 △사랑이 피어나는 가족 참여 꽃꽂이 △가족 참여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대전시청자미디어재단과의 연계로 추진된 것으로, 꽃꽂이와 요리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관계 정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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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나오리 생태예술축제’ 개최[태안일보]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교감을 추구하는 ‘제17회 나오리 생태예술축제’가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태안군 이원면 만대마을 나오리생태예술원(태안군 이원면 원이로 2811-10) 일원에서 열린다. ‘아티스트그룹 나오리(대표 양승호)’가 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도예·무용·야외설치미술이 융합된 축제로,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자연과 예술이 만드는 조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서는 △한·유럽 도예교류전 △녹차와 그릇전 △야외 설치미술 상설전 등 다양한 전시와 함께, △개막 축하공연 △차와 예술로 풍류한마당 △엄마손 밥상 △말 마당 △소리 마당 △대동 마당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도예 체험과 녹차 체험 등 유료 체험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예술 향유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나오리 생태예술축제는 자연친화적인 예술 공연 및 전시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더욱 가까워지는 아름다운 행사”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태안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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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도시’ 태안군, 17일 ‘K-마린 노르딕 워킹 대회’ 개최[태안일보]대한민국 대표 해양치유도시로 도약 중인 태안군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노르딕 워킹 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17일 오후 1시 남면 몽산포·달산포·청포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2023 태안 K-마린 노르딕 워킹 대회’를 연다고 밝히고 전국 동호인 및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해양치유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는 태안의 아름다운 해양환경과 각종 치유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한다. 참가인원은 총 500명(동호인 250명, 일반인 250명)으로, 메인 행사장인 몽산포 해변에서 출발해 해변길과 솔모랫길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동호인 7㎞, 일반인 4㎞)다. 태안 남면의 아름다운 바다와 해송림을 배경으로 건강한 일상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blog.naver.com/vest0623)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신청자 미달 시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일반인 참가자에게는 노르딕 워킹용 스틱을 대여해 주나 동호인은 본인 장비를 지참해야 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고 완주 시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행사장에서는 대회 외에도 △노르딕 워킹 강습 △마린아트 테라피 △탈라소 테라피 △파도소리 힐링 △노을바다 힐링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일반 방문객과 군민들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운영된다. 군은 30~50m마다 코스 가이드 깃발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대회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고 출발 전 단체 체조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해양치유 선도도시 태안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노르딕 워킹(Nordic Walking)은 전용 스틱을 활용해 상체와 하체를 모두 사용하며 걷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걷기 방식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고 무릎과 발의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 태안군은 노르딕 워킹을 해양치유 프로그램으로 도입해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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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유산 복원으로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 총력[태안일보]태안군이 태안읍성과 안흥진성 등 지역문화유산의 복원을 통한 고품격 문화도시 구현에 앞장선다. 군은 5월 3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문화예술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문화유산 발굴·관리와 더불어 중앙로 광장 상설공연 추진에 나서는 등 태안군정이 지향하는 ‘역사·문화 중심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태안읍성 복원 사업’은 군이 지역의 역사성·정체성 회복을 위해 민선7기부터 역점 추진해온 것으로, 태안읍성은 1417년 조선 태종의 명으로 축성됐으나 일제강점기와 근현대 시기를 거쳐 상당 부분 훼손됐으며 태안읍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동측 성벽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로 방치돼 왔다. 군은 지난해 3월 태안읍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약 8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발굴조사, 성곽 복원, 문루 복원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 3월 동문성곽 복원 사업이 완료됐으며 5월 초 남동성벽 발굴조사와 남동성곽 복원 관련 설계에 착수한 상태다. 6월 초에는 동문 문루 복원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군은 군민 공모를 통해 동문 문루 명칭을 ‘동안문(東鴈門)’으로 확정짓고 6월 16일 ‘동안문 낙성식’을 열어 태안읍성 동문 복원을 기념할 계획이다. 이후 2025년까지 남동성곽 및 남문 복원을 추진하는 등 차질 없는 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흥진성 복원정비 사업’은 1583년 축성된 조선 3대 수군방어영 중 하나인 안흥진성의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재적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안흥진성은 현재 성벽 붕괴 등 훼손이 심각한 상황이나 성벽 1798m 중 777m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출입이 통제돼 정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가세로 군수가 직접 국방과학연구소 및 군부대 관계자들을 만나 안흥진성 동문 개방 등을 건의하고 군민 1만 9554명이 안흥진성 개방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올해 3월에는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안흥진성을 찾는 등 적극적인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군은 안흥진성의 체계적인 보수·정비를 위해 2021년 2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보수작업 추진을 위한 국방과학연구소측과의 협의를 마무리 짓고 약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까지 동문·용도 및 서남성곽 보수, 제승루 및 남문 문루 복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2031년까지 단계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태안읍 중앙로 광장을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키로 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중앙로 광장 주말 상설공연을 열기로 하는 등 ‘역사와 예술 향유를 통한 고품격 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강미경 문화예술과장은 “군 차원에서는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문화유산을 발굴·관리해 지역 간 문화향유 격차를 완화하고, 개인적 차원에서는 군민들의 일상 속 활력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태안군이 국내 최고의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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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어선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천운동 실시[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는 이달 15일부터 6월30일까지 “어선 오염물질 적법 처리 실천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천 운동은 조업 활동과 낚시어선 이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실시되며 어선에서 발생되는 각종 오염물질(선저폐수, 폐유, 폐기물 등)의 무단 배출을 막고 적법 처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양환경공단 및 수협(급유소, 어선안전조업국) 등과 협력하여 어업인의 인식개선 캠페인과 선저폐수 무상 수거 등이 추진된다. 특히, 기름오염 방지설비가 없는 100톤 미만 어선의 경우에는 해양환경공단이나 유창 청소업체 등 오염물질 수거처리업체를 통해 유상으로 처리하거나, 수협급유소 및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오염물질 저장시설을 통하여 처리하여야 한다. 이를 위반한 경우 해양환경관리법 제22조 1항에 의거하여 5년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송민웅 태안해양경찰서장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어업인 스스로가 자체 발생된 선저폐수 및 각종 폐기물 등을 적법하게 처리하여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존하려는 자정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어선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천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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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태안군민대상 수상자 한자리에[태안일보]태안군이 5월 1일 태안군민의 날을 맞아 역대 태안군민대상 수상자를 초청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역대 태안군민대상 수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민대상 역대 수상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33회 태안군민의 날을 맞아 태안군을 빛낸 역대 태안군민대상 수상자들의 선행에 감사를 표하고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것으로, 가세로 군수의 인사 및 수상자 소개에 이어 군정 시책 소개와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만들고 암흑 속에서도 새로운 등불을 밝혀 주신 태안군민 여러분의 위대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늘 아래 가장 풍요로운 천하태안 건설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향토문화 선양 등 지역을 빛낸 선행군민을 선발·시상하며, 군은 1991년 첫 시상 이래 올해까지 총 3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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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으로 치매 극복’ 태안군 치매극복 태안걷기 행사 성료[태안일보]태안군이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뜻깊은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군은 22일 태안종합운동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 -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태안걷기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 실천을 통해 치매 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군 보건의료원이 주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오전 9시부터 치매예방 체조를 실시하고 종합운동장 트랙을 돌며 몸을 푼 뒤 태안종합운동장-평천교차로를 왕복하는 5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치매 예방의 의미를 되새겼다. 군은 반환점에서 생수를 제공하고 태안군치매안심센터 직원을 주요 지점에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했으며, 태안지역 모범택시회 회원 등 자원봉사자들도 교통정리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또한,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태안종합운동장 내에 부스를 마련하고 △치매 파트너 가입 및 치매상담콜센터·태안군치매안심센터 홍보 △걷기 운동 권장 △흡연 예방 및 금연 클리닉 홍보 △자살예방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 친화적인 지역 환경 조성에 더욱 앞장서기로 하고 보건의료원을 중심으로 치매 예방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나 가족 그리고 어르신들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 여러분들이 치매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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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대 국화테마파크 조성 ‘첫발’[태안일보]태안군이 국화축제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화테마파크’ 조성을 준비한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용역사 관계자,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일 선생 생가지 국화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태안 국화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첫 발걸음을 뗐다. 국화테마파크 조성은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태안국화축제의 규모를 키우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8기 가세로 군수 공약 중 하나다. 옥파 이종일 생가는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일원이자 1898년 순한글 일간지 ‘제국신문’을 창간한 독립운동가 이종일 선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매년 가을 생가지 일대에서 국화축제가 개최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디스퀘어(주)를 수행업체로 정하고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국화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국화정원과 온실원 및 국화카페 등을 갖춘 ‘국화테마정원’, 실내·외 재배공간을 갖춘 ‘국화재배단지’, 오토캠핑이 가능한 ‘국화휴양캠핑장’, 생가지 주변 일호저수지와 생태연지를 활용한 ‘수변테마공원’ 등의 조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구체적 계획을 수립한 후 재원 마련과 토지 매입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2026년경 국화테마파크 조성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서북부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도입해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지역 내 역사·문화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태안 북부권 일대가 전국적인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