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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읍,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 ‘착한 냉장고’ 운영[태안일보]태안군 태안읍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먹거리를 나누는 ‘착한 냉장고’가 등장해 군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한각, 손진성)가 취약계층 식품 나눔을 위해 태안읍행정복지센터에서 8개 후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안읍 착한 냉장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협의체는 식품 제공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이용안내, 물품전달 등의 행정사항을 담당하고 태안군푸드뱅크, 태안로컬푸드직매장, ㈜담채원, 던킨도너츠 충남태안점, 빵굽는터, 서해안마트, ㈜오행생식, 홈마트가 양질의 식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대상자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동이고 특히 영양이 부족하기 쉬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이 우선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읍 관계자는 “식품 기부에 참여해 주신 기관 및 업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태안읍 착한 냉장고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읍 착한 냉장고 3대는 태안읍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 앞에 설치됐으며 후원기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먹거리를 기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태안읍행정복지센터(041-670-55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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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마늘 수확철 맞아 장비 인력 총동원[태안일보]태안군이 마늘 수확철을 맞아 농가의 인력난 극복을 위해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한다. 태안지역은 전체 농가의 약 64%인 4726농가가 911ha의 면적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는 마늘 주산단지다. 이에, 군은 본격적으로 마늘이 수확되는 6월 초부터 1개월 동안을 마늘 수확 적기로 보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재배 농가를 돕는다. 군은 마을영농단,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119대의 마늘수확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경우 10일 정도면 마늘 수확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25일 각 기관 및 단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마늘수확기를 농가에 협조해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공문을 긴급 발송했다. 또한, 군의 지원사업으로 구입한 마늘수확기 소유자 명단을 읍면사무소에 통보해 필요한 농가와 연결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군은 인력지원을 위해 읍면 단위 농협에 설치한 농촌인력중개센터에 공문을 발송해 농기계지원반과 인력지원반의 적극적인 지원을 독려했다. 또한, 군 관계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군부대, 경찰서, 서부발전 등 주요 기관에 농촌 일손돕기 동참을 요청한 결과 상당수의 기관이 인력지원을 약속했다고 군은 밝혔다. 앞으로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인력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접수 받은 후 지원기관과 연결할 계획으로 고령농가, 장애인농가, 기초생활 및 차상위계층 농가 등 영농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마늘은 태안의 대표 작물로 지역 농가의 주된 소득원이 되는 중요한 작물”이라며 “모든 농가가 안정적으로 마늘을 수확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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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오는 30일 주말까지 연안사고 위험“주의보” 발령[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해수 간만(干滿)의 수직적 조석차(潮汐差)와 수평적 조류(潮流)의 물살이 큰 ‘대조(大潮,사리)’기간이라서 해안가 저지대 주차 침수나 갯바위, 갯벌 등 연안해역 위험장소에서의 고립, 표류, 익수 등 안전사고 우려가 매우 높아지기 때문이다. 달과 태양, 그리고 지구가 일직선을 이룰 때 서로 당기는 만유 인력(引力)이 제일 커져서 조석차도 크고 및 조류도 세지는 대조(사리)가 된다. 반면, 직각을 이룰 때 인력이 상대적으로 상쇄돼 조석차가 작고, 조류도 약해지는 소조(小潮, 조금)가 뒤따르게 된다. 달의 지구 공전 주기에 맞춰 한 달에 각각 2번 주기로 찾아 오게 된다. 태안해경은 이번 사리(대조)기간 동안 연안해역 해육상 예방순찰을 비롯해 지자체 대형 전광판과 재난 예·경보 시스템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연안사고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반복되는 연안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 스스로가 개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노력이 절실하다.”라며 “해안가 저지대 주차를 피하고 각종 연안활동 시 생명조끼인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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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깨끗한 바다 만들기 포스터 공모전 개최[태안일보]태안군은 오는 31일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깨끗한 바다 만들기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깨끗한 바다그리기 사생대회의 명맥을 잇는 행사로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군의회, 태안교육지원청, 태안해양경찰서 등 3개 기관 공동 후원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18세 이하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와 학생들은 군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해양환경과 관련된 콘텐츠를 찾아보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표어와 그림을 이용해 자유롭게 표현해 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 총 52개 작품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며 선정된 작품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로비에 1년간 전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일회용품 과다 사용 등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해양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바다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올해 충남도에서 태안군으로 운영이 이관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인지도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 중이며 공모전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041-670-29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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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육군 소초 연락 받고 방포항 침수트럭 긴급이동 조치[태안일보]지난 23일 일요일 낮 12시 25분쯤 육군 32사단 해안소초로터 방포항 주차 트럭 침수우려 통보를 받고 태안해경이 긴급견인 조치해 피해를 막았다. 현장 대응에 나선 마검포 파출소, 영목출장소 순찰구조팀은 차주 A씨(61세)에 연락을 취하는 한편, 방포어촌계장 도움으로 인근 굴삭기(掘削機)을 섭외해 침수 차량을 안전지대로 긴급견인 조치했다. 차주 A씨(60세)는 이날 아침 방포항 물양장에 주차 후 핸드폰을 깜빡 잊고 차에 놓아둔 채 해상 낚시를 나섰다가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조석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 특성상 바닷가 저지대 차량 주차로 밀물에 침수될 우려가 크다.”라며 이용자의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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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비 와도 걱정 마세요“... 우산 무료 대여서비스 시행[태안일보]태안군이 주민 밀착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우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은 관내 다중 이용 장소 72곳에 우산 무료 대여소를 설치하고 우산 1500개를 비치해 다음 달 1일부터 우천 시 주민들에게 우산을 대여한다. 우산은 별도의 절차 없이 빌릴 수 있으며 7일 이내 무료대여소 72곳 중 어디든 반납이 가능하다.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제안사업으로 채택돼 추진하는 이번 서비스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올해 말까지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군민들에겐 생활형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지만 실질적으로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 추진해 군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눈높이 행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비로 충남도에서 가장 많은 126억 원을 확보하고 3702명의 어르신들에게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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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주택 피해우려목 제거사업 ‘호응’[태안일보]태안군이 강풍과 호우 시 재난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피해우려목 처리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 군은 오는 6월까지 7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군내 38필지 125본의 피해우려목을 순차적으로 제거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은 주택에 연접해 있어 자연재해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나무 등을 우선 제거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긴급하지 않은 경우에는 재해우려도 및 작업난이도 등을 파악해 제거 순위를 결정하는 등 효율적인 사업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피해우려목을 제거한 한 주민은 “집 바로 옆에 큰 나무가 기울어져 있어 항상 불안했다”며 “군에서 나무를 제거해 줘서 올 여름은 바람이 많이 불어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제거 작업을 완료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적극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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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 편의 중심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태안일보]태안군이 선제적 정보 제공으로 납세자 불편 해소와 권익 보호에 적극 나섰다. 군은 군민들이 납세 관련 사항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납부 시기를 놓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세무 행정의 사전 안내 서비스를 강화한다. 우선, 대상 여부와 납부 기한을 잘 몰라 가산세가 부과되는 사례 예방을 위해 취득세와 관련한 ‘자진신고 및 납부 사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득세는 상속재산, 지목변경과 건축물 신,증축 및 가설에 따른 취득세 등이 있고 각각 별도의 자진신고 기간이 지정돼 있다. 군은 수시 모니터링으로 대상자를 추출해 신고기한 및 유의사항 등이 담긴 안내문과 문자를 사전에 발송해 기간 내 미납부로 인한 납세자의 불이익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지방세 환급금이 생겼을 때 납세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등록된 계좌로 환급금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환급계좌 사전등록’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재무과 세정팀(041-670-2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납세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세무행정 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초 대상자 1000명을 추출해 사전등록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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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소규모어가 한시경영지원 추진...영세 어가 30만 원 지원[태안일보]태안군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도 접경 지역 어가와 저소득 어가의 경영 안정 지원에 적극 나섰다. 군은 어가당 3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수협 선불카드로 지급하는 ‘소규모어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수령 어가와 건강보험료 부과점수 기준 하위 저소득 어가다. 지원액은 해양수산부에서 최종 선정한 345어가에 총 1억 35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어가는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고 8월 31일까지 어업 경영에 필요한 물품과 생필품 구매 등에 사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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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거나 부족한 모 연락주세요'[태안일보]태안군이 본격적인 이앙 시기를 맞아 농가들의 차질 없는 모내기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모판이 부족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알선창구는 이앙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 모판 수, 인적사항 등을 창구에 알리면 군은 모판이 모자라는 농가를 신속히 연결해 적기 이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군 관계자는 “모내기철 모판이 부족해 도움이 필요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41-670-5043)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모 수급 알선 창구를 통해 19농가에 1만4000상자(47ha분)를 알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