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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통 분담 위해 각종 사용료 감면 12월까지 연장[태안일보]태안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적극 나섰다. 지난 30일 군은 6월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각종 사용료 감면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면 연장을 통해 군유재산을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태안동부시장, 안면도수산시장, 태안공영버스터미널을 포함한 소상공인 등이 올해 총 6400만 원의 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농민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및 농작업 지원료 50% 감면도 기존 6월에서 올해 말까지로 연장한다. 군은 상반기 농기계 임대 2792회, 농작업 지원 263회를 실시했으며 총 4300만 원의 사용료 감면을 농민들에게 지원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이번 사용료 감면 연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군은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상수도 요금 9억 3400만 원을 감면하고 지난 2월 영업제한 등에 동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3179명에게 재난지원금 32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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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성창현 서장 여름 물놀이 사고 대비 연안해역 안전점검 시찰[태안일보]본격적인 여름 물놀이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28일 태안해양경찰서 성창현 서장은 관내 갯벌, 갯바위, 항·포구 등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연안해역 위험구역과 해수욕장을 직접 돌아보며 인명구조장비함, 위험표지·알림판, 유영구역 부표 등 각종 안전시설물 설치와 관리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태안해경은 이번 점검 결과 일부 노후·훼손돼 추가적인 개·보수가 필요한 곳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하는 한편, 조만간 합동점검에 다시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관광객 증가에 따른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해역 위험성 전수조사’도 이어갈 예정이다. 태안해경 성창현 서장은 “물놀이 기간 중 바다를 찾는 국민의 안전과 즐거운 여름나기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사고예방 안전점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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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름철 현장영농교육 운영[태안일보]태안군이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관내 90개 마을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군의 전문지도사 22명이 2인 1조로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들이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해결하는 현장컨설팅이다. 군은 당면 영농사항 및 현장 기술 지도를 비롯해 △농작물 중후기 관리 및 병해충 방제요령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및 농약안전사용 요령 등을 중점 교육한다. 또한, 여름철 농업인의 안전과 관련해 진드기 매개충 예방 교육 및 농기계 안전사용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농민들의 다양한 문제들을 직접 찾아가서 시원하게 해결해드릴 수 있도록 교육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교육은 지난해 현장영농교육이 추진되지 않았던 마을과 지난해 교육참여가 우수했던 마을을 위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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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면 누동2리 장곰마을, 해양수산부 ‘어울림 마을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태안일보]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漁(어)울림 마을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5일 군은 해양수산부가 어민, 귀어인, 귀촌인, 다문화인이 함께 하는 전국 우수 어촌마을 5곳을 선정한 결과, 고남면 누동2리 장곰마을(이장 채희석)이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곰마을은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마을정착을 지원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가구가 귀어해 인구증가 우수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어촌계 가입금액과 체류기간 등의 제한을 없애 귀어귀촌인의 어촌계 진입장벽을 크게 완화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원주민과 귀어귀촌인이 함께 마을 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역역량강화 교육 이수 △공동바지락 작업 △음악축제 △가을효잔치 △보름윷놀이잔치 등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채희석 이장은 “앞으로도 원주민과 귀어귀촌인이 함께 힘을 합쳐 풍요로운 행복한 장곰마을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漁(어)울림 마을 콘테스트’는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켜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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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제안사업 공모 2022년 예산 적극 반영...20억 규모 다음달 15일까지[태안일보]태안군이 내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사업은 소규모 주민 밀착형 사업으로 △주민 안전시설 △주민자체 프로그램 △읍면별 차별화 사업 △청소년, 여성, 노인 정책사업 등이다. 단, 인건비 등 법적경비, 단순 물품지원, 특정 단체 및 개인에게 국한된 사업 등은 제외된다. 군은 지난해 21억 2100만 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 집행한 데 이어 올해도 총 2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태안군민, 태안 소재 기관 근무자, 사업체 대표자 및 임직원이고 군 홈페이지 및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제안서를 작성해 다음달 15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기획예산담당관 예산팀으로 방문 신청 가능하고 우편 또는 팩스(041-670-1514), 이메일(ose321@korea.kr)로도 접수 가능하다. 군은 접수 완료 후 현장확인 및 사업타당성 검토 분석을 거쳐 8월 중 추진 가능한 사업 내역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주민들이 직접 전자투표로 우선순위를 투표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시 30%를 반영할 방침이다. 이어, 군은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서 지역별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8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우선순위를 정해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태안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사업에 채택된 제안자에게 태안사랑상품권(3만 원)을 지급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군민 전자투표를 실시해 주민들이 직접 우선 순위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주민제안사업 공모로 건의된 모든 사업을 관련부서에서 꼼꼼하게 검토해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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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1주택 소유자 주택 재산세 인하[태안일보]태안군이 1세대 1주택 소유자에 한해 특례세율을 적용해 재산세를 인하한다. 군에 따르면, 6월 1일 기준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을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 포인트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율 인하는 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추진된다. 이번 재산세 인하로 관내 00세대가 총 9300만 원의 재산세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1세대의 기준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가족(민법상 가족의 범위 준용)이고 배우자와 만 19세 미만 미성년 미혼자녀는 주소를 달리해도 같은 세대로 간주한다. 또한, 65세 이상의 부모를 봉양할 시에는 합가해도 독립 세대로 인정된다. 주택 수는 각 세대원이 소유한 주택 수를 합산하되 지분 또는 주택부속 토지만 소유한 경우에도 1주택으로 간주한다. 다만, 시가표준액 3억 원 이하 등의 종업원 제공주택, 5년 미경과 미분양 주택, 대물변제 주택, 5년 미경과 상속주택 및 혼인 전 소유주택 등은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주택 수 산정 제외는 이달 21일까지 위택스( www.wetax.go.kr)을 이용하거나 태안군청 재무과 과표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산세 인하가 1주택 소유자들의 세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정 제외 주택 보유자는 빠짐없이 신청해 세제 인하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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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초 관동분교장 2년 연속 과학전람회 특상 수상[태안일보]이원초등학교(교장 이선희) 관동분교장은 충청남도 과학전람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상 수상으로 전국대회에 출품하는 기쁜 소식을 접했다. 작년 제66회 충남과학전람회에서 관동분교장 6학년 학생들이 특상 수상의 기쁨을 안은 것에 이어, 올해 제67회 충청남도 과학전람회에서 3학년 정다희와 이강진 학생이 특상 수상의 기쁨과 전국대회 출품의 기회를 얻었다. 이들은 이원초등학교 관동분교장 문태현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볏짚아! 냉동식품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충청남도과학전람회 지구과학 및 환경 분야 특상을 받았다. 이들 외에도 이원초등학교는 과학전람회에 참가하여, 6학년 안성환과 안중근 학생이 우수상을, 5학년 박소망과 안유진 학생도 우수상을, 3학년 조훈기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선희 교장은 “학생 지도에 열성을 갖고 임하는 선생님들과 선생님들의 지도에 따라 열심히 탐구하는 학생들을 보며 매우 기쁘고, 무한상상 큰 채움을 함께하는 행복한 이원교육이 되도록 더 힘쓰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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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 새로운 랜드마크 전망타워 개장 ‘준비끝'... 다음달 3일 개장[태안일보]‘만리포니아’라 불리며 새로운 서핑 명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만리포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타워가 들어선다. 지난 17일 군은 소원면 모항리 1323-240번지 일원에 건립한 만리포 전망타워를 다음 달 3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만리포 전망타워는 총 41억 3300만 원을 들여 높이 37.5미터 지름 15미터로 건축됐으며 아름다운 서해 바다와 만리포 해수욕장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전망타워는 각종 조명 시설 및 레이저 연출 등으로 일몰 직전의 오렌지 색, 노을로 물든 마젠타와 퍼플 색, 별빛이 수놓아진 블루 색 등으로 시시각각 색이 변해 새로운 볼거리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전망타워의 전체적인 운영관리에 있어서는 군이 직영하되 이용 활성화와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해 마련된 1층 방문객 편의시설(소매점)은 비영리법인(단체)에 임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만리포 전망타워 소매점 운영단체 모집공고’를 내고 신청 접수를 받았다. 군은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판매매장 운영능력, 인력의 확보 및 운영계획, 운영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지역관광(상품) 연계 방안, 법인(단체) 활동 실적 등 5개 항목에 대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11일 (사)만리포관광협회를 선정했다. 군은 전망타워가 지역 관광 활성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실내 전시, 작은 음악회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적극 힘쓸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탁 트인 전망과 화려한 조명연출로 만리포 전망타워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변의 천리포 수목원과 뭍닭섬 산책로를 잘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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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안면도발 원산도행 운행첫날 첫차 탑승... 20분만에 도착[태안일보]“오늘 태안군 역사상 첫 운행을 시작한 안면도발 원산도행 순환버스가 태안군과 보령시 간의 상생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합니다.” 안면도~원산도 간 순환버스의 사상 첫 운행일인 15일 안면도농협 고남지점을 출발해 원산도 선촌항으로 향하는 첫차를 탑승한 가세로 태안군수의 말이다. 안면도~원산도 간 순환버스 첫 운행은 안면도~대천항 구간의 국도77호선 완전 개통을 앞두고 가 군수가 김동일 보령시장에게 먼저 제안한 상생발전 공동협약 체결 후 첫 결실이다. 가 군수는 이날 안면도에서 출발하는 원산도행 순환버스에 타고 20분만에 원산도 선촌항에 도착했다. 도착한 선촌항에는 김동일 시장, 대천여객 이병덕 대표이사, 원산1리 최상철 이장과 원산도 주민 등이 나와 운행첫날 첫 차에 탑승해 내리는 가 군수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가 군수와 함께 동승한 주민들을 크게 반겼다. 공공용버스는 안면도농협 고남지점과 원산도리 선촌항 간 편도 6km 구간을 하루 3번(오전8시, 9시55분, 오후1시50분) 운행하며 농어촌버스는 오후 4시40분 안면읍정류소에서 출발해 원산도를 순환(편도 거리 20km 소요시간 40분) 운행한다. 버스요금은 양 시군과 태안여객(대표 박충진)과 대천여객 간 요금합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고남~선촌항 간 요금은 1600원, 승언리~선촌항 간 농어촌버스 요금은 1700원이다. 가 군수는“원산도 방문을 크게 환영해 준 김동일 시장님과 원산도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태안~보령간 국도77호선 완전 개통을 앞두고 오늘부터 개통하는 안면도~원산도 간 공공용버스 첫차를 탑승하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라고 말한 뒤“보령시와의 상호 협력 속에서 신해양도시 태안을 건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12월 영목항과 원산도간 해상교량(원산안면대교 6㎞) 개통에 이어 오는 11월 25일 대천항~원산도 간 해저터널(8㎞)이 개통되면 안면도 영목항에서 대천항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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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어르신, 경로당 이용하세요”...경로당 운영재재[태안일보]코로나19 백신접종 어르신들은 가까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게됐다. 지난 14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태안지역 233개소의 모든 경로당을 이달 15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2주 이상 경과한 노인이며 군은 정부방침을 준수해 별도로 경로당 방역지침을 마련해 운영한다. 다만, 운영이 재개되더라도 방역지침에 따라 경로당에서 식사를 한다든지 음식물을 반입하는 일은 제한된다. 외부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할 경우에는 백신 접종자 및 코로나19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확인자만 강의를 허용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어르신들이 사회와의 단절로 우울감을 겪으며 정신건강이 취약해질 위험이 있어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안전한 경로당 운영 재개를 위해 지난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노인회분회장 및 사무장,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재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