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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관내 개신교 단체 만나, 일요일 예배 자제 요청
[태안일보]최근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가세로 태안군수가 관내 전 종교단체에 각종 종교모임을 잠정 중단해 줄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위기경보 수준이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가 군수는 관내 종교단체에 모임 및 행사를 연기・취소해 줄 것을 적극 권고해, 태안성당은 오는 3월 9일까지 미사 등을 중지하기로 했고, 관내 13개 불교사찰은 모든 법회활동을 일시 중단했으며, 태안기독교연합회(개신교 120개소)는 모든 구역모임 및 수요예배를 중지하기로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가세로 군수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개신교 단체를 만난 자리에서 일요일 예배도 잠정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고, 앞으로 개신교 종교인들과 함께 이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군은 밝혔다.
가 군수는 “엄중한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모든 종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관내 종교 지도자와 종교인들의 이해와 동참을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밀폐된 환경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의 우려가 있는 선박에 대한 선제적 방역조치로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전 경비함정(9척)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들이 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안강망 선박에 대한 방역을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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