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고남·안면을 新 해양관광거점으로” 인프라 구축 박차

기사입력 2022.03.07 10:2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태스크포스 로드체킹 1(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지).JPG

     

    최군노 부군수 등 군 태스크포스팀, 4일 남부권 주요 사업장 찾아 ‘로드체킹’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시설 건립, 천수만 탐방로 조성 등 사업 추진 박차

       

    [태안일보]태안군이 국도77호선 완전 개통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남부권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살피기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

     

    군은 4일 최군노 부군수를 단장으로 18개 부서장이 참여한 태스크포스(TF)팀이 ‘천수만 생태 습지 및 탐방로 조성’, ‘승언2호 저수지 수변경관 정비’, ‘안면 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시설 건립’ 등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는 로드체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해안 관광 지도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국도77호선 개통에 따른 것으로, 군은 교통여건 개선으로 인한 접근성 강화로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고남·안면 지역을 새로운 해양관광거점으로 조성키로 하고 관광개발전략 및 각종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도77호선 개통에 대비해 지난해 3월 조직된 태스크포스팀은 완전개통 이후까지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군은 이들을 비롯해 전문가 그룹, 지역주민, 충남도의원 및 군의원이 포함된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 등 군민 중심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최군노 부군수 등 공직자들은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 △승언2호 저수지 수변경관 정비 △안면 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시설 건립 △고남 패총박물관 증축 △영목항 전망대 조성 △영목교차로-영목항 진입도로 보도 설치 △유아용 놀이터 설치 사업지 등 현재 사업 진행 중인 7개소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상 문제점에 대한 보완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난해 완료된 꽃지 해안공원 조성 사업지와 해녀마을 특화개발 사업지를 찾아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하기도 했다.

     

    군은 이날 로드체킹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태스크포스 4차 회의를 개최해 관광객들을 위한 교통여건 및 편의시설 확충,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도77호선 개통으로 안면과 고남 지역이 획기적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철저를 기하고 이미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태안군 남부지역이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