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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들의 진솔함 담은 문집 ‘우리가 띄운 무지개’ 발간해 의미 더해
[태안일보]태안군이 지난 18일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졸업생, 문해교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물 시청에 이어 표창패 및 졸업장 수여와 가세로 군수 등의 축사, 소감글 발표,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정규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이 검정고시 없이 초등·중학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교육으로, 이날 졸업생들은 2019년부터 3년간 초등·중학 학력인정 교육을 받아왔다.
교육 인원 31명 중 30명(초등 15, 중학 15)이 졸업해 96.8%의 높은 졸업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학과정 졸업생 중 7명이 홍성방송통신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겹경사도 맞이했다.
군은 문해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시·수필·기행문 등을 수록한 문집 ‘우리가 띄운 무지개’를 발간해 이날 전시회를 가지며 교육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졸업장을 받으신 교육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문해교원과 관계자 등 학력인정 문해교육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배움의 꿈을 잃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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