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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초등학교, 아름다운 지승의 전통을 손끝으로 이어요

기사입력 2021.09.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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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특화프로그램, 전통지승공예 운영

    안흥초등학교, 아름다운 지승의 전통을 손끝으로 이어요!-1.jpg

     

    [태안일보]안흥초등학교(교장 송수영)는 2021학년도 학교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지승공예수업이 한창이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지승공예수업은 매주 3회(월,화,금)의 수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승공예수업은 학년초 한지를 실처럼 꼬는 지승의 기초부터 시작하였으며, 2학기에 들어서 지승공예작품이 완연한 자태를 드러내면서 아이들의 눈망울에도 지승의 향기가 짙어지고 있다.

     

    2021학년도 한 해 동안 정성들여 완성한 학생들의 지승공예 작품은 전시회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소개할 계획이다.

     

    3학년 송**학생은 처음엔 지승공예가 뭔지 잘 몰랐지만 수업을 통해 한지를 한올한올 꼬아엮어서 항아리로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게 느껴졌고, 한지의 느낌과 색이 예뻐서 집에서도 생각난다고 말하면서 지승공예에 대한 높아진 애정을 드러냈다.

     

    은은하지만 깊게 빠져드는 전통지승공예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어린학생들과도 나눌 수 있는 안흥초등학교의 특화프로그램은 그 자체로 의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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