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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일보]태안군이 한국서부발전(주)와 손잡고 지역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 활성화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25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 사업화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안지역 청년층의 유입과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 청년창업 비즈니스센터’ 조성과 관련해 안정적인 센터 운영의 기반을 마련코자 실시됐다.
협약에 따르면, 태안군은 젊은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청년창업 비즈니스센터 사업장 조성 및 운영을 전담하며, 한국서부발전(주)는 사업장 임차비용 부담 및 일자리 창출성과를 공유한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성 높은 지원책을 마련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청년문제는 출산율 저하, 지역활력 상실 등 지역공동체의 존속까지도 위협하는 요인으로 청년들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의 협약은 지역의 주요 기관이 협력해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달 20일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중 유일한 청년사업인 ‘태안군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사업화 지원 사업’이 변경 승인됨에 따라 올해 안에 태안읍 시가지 일원에 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를 조성, 청년이 머무르는 젊은 창업생태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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