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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일보]충남도의회 의원 5명이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지난14일 도의회에 따르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김연(천안7·더불어민주당)·김은나(천안8·더불어민주당)·전익현(서천1·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공약이행 분야, 양금봉(서천2·더불어민주당)·이공휘(천안4·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공약 이행에 충실한 광역·기초의회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연 의원은 올 한 해 출산·양육 지원부터 고령사회 대응방안, 사회성과 보상사업 도입, 보조금 감사 내실화 등 다양한 입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방지차단체가 직접 추진단을 꾸려 환수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은나 의원은 현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학생 도박 예방교육, 학생·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구축, 고교 무상교육·급식 지원, 전신주 지중화 등 교육현장 안팎을 넘나들며 건강하고 안전한 충남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전익현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보호·지원, 질 높은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지원을 주제로 5분발언과 도정질문, 의정토론회와 연구모임, 조례 제·개정 등 공약 이행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양금봉 의원은 ‘충청남도 청년농수산인 등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년농수산인들이 농어촌 정착에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도지사 책무와 실태조사, 전담부서 설치와 보조금 지급 규정 등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이공휘 의원은 고가의 연구장비 구매비용을 줄이고 도내 연구기관 간 장비의 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충청남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의원들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할 주민과의 약속인 만큼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시상식은 열리지 않고 상장만 우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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