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일보]태안여자중학교(교장 임흥순)는 지난 13일 ,14일에 본교 1학년을 대상으로 <기차-내 생애 가장 따뜻한 연극> 공연을 태안문화원과 태안 문예회관에서 관람했다.

이번 연극 공연 관람은 장기간 온라인 수업 교육과정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특별히 ‘존중과 사랑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1학년’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진행됐다. 코로나19의 상황이 있지만 방역 수준을 준수하며 학급별로 50명 이내의 인원을 지키면서 연극을 관람했다.

<기차-내 생애 가장 따뜻한 연극>은 대사없이 표현하는 무언극으로 전쟁으로 폐허가 된 미래도시의 작은 기차역을 배경으로 어린 앵벌이 남매가 기차표를 잃어버리고 떠도는 마술사 노부부를 만나 따뜻하고 통쾌한 해프닝을 겪는 내용으로 각박한 현실속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동화같은 연극이다. 학생들은 감동과 재미를 느끼며 연극을 관람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임흥순 교장은 “이번 연극 공연 관람으로 장기간 온라인 수업을 들은 학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이런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문화예술 능력이 풍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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