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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에 고속도로 건설된다!” 군민 숙원 해소 ‘쾌거’[태안일보]태안군이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의 새로운 축으로 선정되면서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도로망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태안축’이 포함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고속도로 건설이 가시화되는 등 지리적 접근성이 핵심인 ‘광개토 대사업’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은 ‘도로법’에 따른 10년 단위의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21년부터 30년까지 추진된다. 이번 종합계획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국 어디서나 간선도로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남북방향과 동서방향 각각 10개의 축으로 격자망을 재편했으며 특히, 태안축을 방사축으로 신규 반영함에 따라 태안군민의 오랜 숙원인 고속도로 건설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현재 충남에서 고속도로가 경유하지 않는 유일한 지자체로, 군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가세로 군수가 직접 정부 부처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해당 사업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태안-서산’ 구간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번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의 성과를 낳았다. 태안에 고속도로가 건설될 경우 고속도로 진입 시간이 크게 단축돼 민선7기 공약 중 하나인 광개토 대사업의 추진에 큰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가세로 군수는 “고속도로 건설은 태안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발전의 핵심으로, 이번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태안축이 반영된 것은 태안군의 큰 쾌거”라며 “조속한 건설을 위해 정부부처와 지속적인 협의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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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표 충남도의원, 생계 위기 소기업·소상공인 위한 ‘더 드림 사업’ 철저 지원 당부[태안일보]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군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재표(태안1·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은 지난 1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도, 한국서부발전,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 등 4자 주체가 참가한 ‘2021년 더드림(The Dream)행복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저리 경영자금 지원을 위한 것이다. 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부발전과 하나은행이 각 1억 원씩 보증지원 재원을 출연하고, 충남도가 충청남도 소상공인 자금과 연계하여 1.7%의 이자를 2년간 보전,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하는 것이다. 지원규모는 총 24억 원, 특례보증 지원 한도는 업체당 3000만 원, 보증기간은 최장 5년이며, 더드림 행복자금 지원대상자는 태안군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이다. 홍재표 의원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하루하루 생계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더드림’ 사업명처럼 꿈, 희망, 행복을 소기업·소상공인께 더 드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도 사업담당자에게 각별히 당부했다. 특히, 지원금 신청 후속절차가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빈틈없는 지원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태안 소상공인들과 상생 간담회를 개최 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기 위해 충남도 및 태안 지역에서 목소리를 높이며 발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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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 조성 총력[태안일보]태안군이 추석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 △공설 영묘전 참배객 편의 제공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 대책 △추석맞이 쾌적한 환경 조성 △추석 물가 집중관리 △비상 진료체계 구축 및 신속한 민원 대응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중점 점검 및 관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군은 비상근무 상황유지 및 화재 등의 종합관리를 위해 연휴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운영, 총 13개 반 190명의 공직자가 각 분야별․읍면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서며, 공설영묘전 참배객의 편의를 위해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아울러, 군도·농어촌도로·비포장도로 등의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해 긴급 상황 처리 및 주·정차 위반 등의 불법행위 계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추석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처리반 및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추진해 군민 불편해소에 총력을 기울이며, 특히 관내 의원 및 약국 총 60개소를 연휴기간에도 운영토록 하고 군청 내 민원안내처리반을 운영하는 등 행정 및 의료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렵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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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청정 에너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가시화모항항 및 만리포 해상 5개 단지, 연말까지 점사용허가 모두 완료 예정 미세먼지·전자파·환경오염 없고 어족자원 늘어나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 단지당 세수확보 140억 원 예상, 郡 “전력생산 수익금 주민과 공유할 것” [태안일보]태안군이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사업인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 가시화되고 있다. 군은 ‘태안’, ‘태안서해’, ‘태안가의’ 등 3개 단지에 대해 풍황계측을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태안안면’, ‘태안학암포’ 단지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점사용허가를 완료키로 하는 등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태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소원면 모항항 및 만리포 전면 해상(만리포 25km 전방)에 5개의 풍력단지(총 1.76GW 규모)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1조 3천억 원이 민자로 투입된다. 해상풍력발전은 미세먼지나 환경오염이 없고 육지에서 멀어 소음과 전자파 피해가 없는데다, 어족자원을 늘리고 훌륭한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도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다. 군은 오는 2025년부터 태안화력이 단계적으로 폐쇄됨에 따라 총 170억 원의 군 세수가 감소될 것으로 판단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에너지 사업을 구상해왔다. 이에, 지난 2018년 한국남동발전·두산중공업·태안풍력발전과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내년 ‘태안’ 해상풍력을 시작으로 착공에 돌입해 오는 2027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1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43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될 경우 단지당 140억의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군은 전력생산 수익금의 20%를 주민과 공유하고 추가적으로 10%를 군 수입으로 받을 수 있는 집적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는 등 군민들의 혜택 증진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풍력단지 관련 공감대 형성을 위한 ‘범군민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주민참여 사업 발굴을 늘리는 등 주민 중심의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해상풍력단지 조성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서 군민들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상생 발전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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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대교권에 국내 최초 ‘운하 기반 신해양도시’ 건설[태안일보]태안군이 국내 가장 오래된 운하인 판목(안면)운하를 중심으로 안면대교권(안면읍 창기 2·5·7리, 남면 신온 1·2·3리, 당암 1·2리)을 ‘운하 기반 신해양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전략사업 추진에 앞장선다. 군은 국도77호선 태안-보령 간 연결이 가시화되면서 서해안 관광산업의 대대적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안면대교권의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안면대교권 전략사업에 나서기로 하고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안면대교권 전략사업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용역사 관계자, 자문교수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용역 최종보고에 이어 토론 및 의견수렴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해당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에 나섰다. 보고회에 따르면, 태안군은 안면대교권을 △남북측 대교권 △동서축 운하권 △내륙 타운권으로 나눠 권역별 고유자원을 특화시킨 상생 타운을 조성하고 △은하별경 뱃놀이 육성 △다이내믹 은하대교경 창출 △갯벌농장 로드투어 육성 △로드축제 육성 등 상생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특화 사업으로 △운하쉘터 조성 및 운영 △인피니티 레저 다각화 △테마로드 정비 △당암 운하타운 업싸이클링 △신온 드르기행 육성 △테마해변 육성 등을 선정해 적극적인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시대와 세상을 잇는 운하타운’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17세기에 개통된 판목(안면)운하를 중심으로 국내 최초이자 중부권 유일의 ‘운하 기반 신해양도시’ 건설을 위해 특화 레저를 육성하는 등 해당 지역의 관광발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관광사업을 추진해 관광활력을 창출하는 한편, ‘주요 교통거점’과 ‘관광지 개발’이라는 동력을 기반으로 도시재생 기반을 확보해 나간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국도77호선 개통을 앞두고 안면대교권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융복합사업을 추진해 안면대교권이 신해양 요충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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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지원 활성화 위해 한국서부발전(주)와 ‘맞손’[태안일보]태안군이 한국서부발전(주)와 손잡고 지역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 활성화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25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 사업화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안지역 청년층의 유입과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 청년창업 비즈니스센터’ 조성과 관련해 안정적인 센터 운영의 기반을 마련코자 실시됐다. 협약에 따르면, 태안군은 젊은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청년창업 비즈니스센터 사업장 조성 및 운영을 전담하며, 한국서부발전(주)는 사업장 임차비용 부담 및 일자리 창출성과를 공유한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성 높은 지원책을 마련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청년문제는 출산율 저하, 지역활력 상실 등 지역공동체의 존속까지도 위협하는 요인으로 청년들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의 협약은 지역의 주요 기관이 협력해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달 20일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중 유일한 청년사업인 ‘태안군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사업화 지원 사업’이 변경 승인됨에 따라 올해 안에 태안읍 시가지 일원에 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를 조성, 청년이 머무르는 젊은 창업생태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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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의 메카’ 태안군, 해양치유산업 대표 브랜드 선정 ‘쾌거’[태안일보]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를 조성 중인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태안군은 ‘2021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대상’에서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JTBC가 후원하는 브랜드대상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브랜드별 성과 및 비전 △인지도 및 서비스 만족도 △브랜드 경쟁력 및 고객 신뢰도 △브랜드 미래가치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태안군은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을 보유하고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안군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남면 달산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70㎡ 규모의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조성 중에 있으며, 최근 태안해안국립공원계획 변경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1월 첫삽을 뜰 계획이다. 특히, 태안군이 보유한 28개의 해수욕장과 도서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피트, 소금, 머드, 모래 등 다량의 해양치유자원을 활용, 태안의 미래 백년을 열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의 협력으로 피트와 갯벌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해 군 해양치유자원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확인하고 올해 의학적 효능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 및 해양치유전문 보조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태안군의 특성화 해양치유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과학적 데이터 축적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치유센터 운영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조성되면 64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4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 역량을 총동원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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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치유센터 건립 ‘급물살’[태안일보]태안군이 추진 중인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이 태안해안국립공원계획 변경 승인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군은 남면 달산리 일원에 건립 예정인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위한 공원계획 변경 신청이 20일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오는 11월 공사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건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 해양치유센터 사업대상지인 남면 달산리는 국립공원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나, 국립공원에 설치 가능한 시설을 제한적으로 열거한 자연공원법 시행령 제2조의 ‘공원시설’에는 해양치유시설이 명시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군은 자연공원법 시행령의 ‘공원시설’에 ‘해양치유시설’을 포함시키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가세로 군수를 필두로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군민의 절반에 육박하는 3만 991명이 서명을 통해 동참하는 등 범군민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후, 군은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이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환경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기존 ‘체육시설’ 부지를 활용해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키로 협의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이끌어냈다. ‘체육시설’은 자연공원법 시행령 제2조의 ‘공원시설’에 명시돼 있어 국립공원에 설치가 가능한 시설이며, 해양치유시설이 수영장 중심 시설임을 적극 활용해 변경에 나선 것이다. 군은 현재 남면 달산리에 자리한 4만 2115㎡ 부지의 기존 체육시설과 해양치유센터를 연계, 면적을 4770㎡ 늘린 4만 6885㎡로 변경하고 해당 부지에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공원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20일 마침내 환경부장관의 변경승인 고시가 이뤄지는 쾌거를 거뒀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남면 달산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70㎡ 규모로 조성되며, 군은 공원사업 시행 허가를 10월 중 완료하고 11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3년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공원계획 변경 승인은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적극 나서주신 군민 여러분 모두가 힘모아 이뤄낸 쾌거”라며 “조속한 승인에 힘써준 환경부 및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의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 역량을 총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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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태안의 기적’, 지역경제 회복에 4196명 뭉쳤다[태안일보]“국태민안(國泰民安)의 태안 군민은 환난 속에 꽃을 피울 줄 아는 저력 넘치는 군민입니다. 오늘의 공동선언은 7개의 기관 및 공기업과 군민들이 연대해 태안경제에 희망의 징검다리를 놓는 작은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태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요 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댄다. 군은 지난10일 군청 중회의실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윤희송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활채 태안경찰서장, 성창현 태안해양경찰서장, 김상식 태안소방서장, 김덕제 태안우체국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등 7개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힘내라 태안경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은 태안지역 기관 및 공기업이 중심이 돼 경제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둔화와 일자리 축소 등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선언식에서는 군의회와 이장단, 농협, 한국외식업중앙회, 주민자치연합회, 시장 상인회 등 각급 사회단체 및 상공인 등도 참석해 뜻을 모았으며, 지역을 지탱하는 주요 기관 및 단체가 대거 참여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7개 기관 및 소속직원 4196명은 관내 요식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음식점 및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고, ‘현장 릴레이’와 ‘야식 시키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구매에 최대한 참여하는 등 지역 상권 보호에 나선다. 또한, 사업장 방역활동 시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해 일자리 마련에 동참하고,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등 참여기관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연대와 상생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공동선언이 지역경제 회복이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 전개에 나서는 한편, 군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1부서 1시책’ 마련과 관련해서도 ‘마니또(동료에게 지역 상품 선물하기)’와 ‘8월의 크리스마스(지역 물품 구매해 선물하는 분위기 조성)’ 등 독창적인 시책을 개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공동선언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은 검은 재앙이라 일컫는 유류오염사고를 최단 기간 내 극복해 ‘태안의 기적’을 쓰고 최근에는 신해양도시를 선도하는 일등 국민”이라며 “오늘의 공동선언이 지역을 살리고 미래의 번영을 낳는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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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군수·해수부 엄기두 차관, 30일 만리포 찾아 운영상황 살펴[태안일보]해양수산부 엄기두 차관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아 운영상황 및 방역현황을 점검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가세로 태안군수와 엄기두 차관은 지난 7월 30일 만리포를 찾아 ‘드라이브 스루’ 발열체크소를 살펴보고 물놀이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해수욕장의 10%에 달하는 28개 해수욕장이 자리한 태안군의 해수욕장 운영 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엄기두 차관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충청남도 해양수산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엄 차관과 가 군수는 만리포 도로검역소와 백사장 등 해수욕장 일대를 점검했으며, 군은 해수욕장 운영 관련 브리핑을 실시하는 등 태안군의 피서철 안전대책 시스템을 적극 알리기도 했다. 군은 유관기관과 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로검역소 및 안심콜 서비스 운영에 나서고 철저한 방역을 추진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 안전관리 및 민원처리를 위해 하루 367명의 근무인력을 배치하고 24시간 종합상황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전문방역단을 활용해 필수 공공시설 173개소에 대한 방역을 일 2회, 주 6일간 실시하는 등 단 한 건의 사고 및 코로나19 전파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해수욕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작은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살펴나가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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