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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흥진성․태안3대대 땅 이젠 군민의 품으로’ 토지반환 범군민운동 박차[태안일보]‘(가칭)안흥진성ㆍ태안3대대 토지반환 범군민 추진위원회 실무추진협의회(이하, 실무추진협의회)’와 태안군이 지난 40여 년 간 각종 피해를 받으면서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왔던 국가지정문화재 안흥진성 내 국방과학연구소 토지와 태안3대대의 토지를 군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적극 나섰다.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실무추진협의회ㆍ이장단협의회ㆍ주민자치연합회ㆍ새마을단체ㆍ어촌계협의회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가칭)안흥진성ㆍ태안3대대 토지반환 범군민 추진운동 협의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환운동의 핵심이 될 ‘범군민 추진위원회’ 구성과 관련된 당면사항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이달 발기인대회를 거친 후 다음 달 정식 발대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추진위원회 주도로 본격적인 범군민 서명운동과 반환운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안흥진성 내 국방과학연구소 소유 토지가 반환되면 역사적ㆍ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은 안흥진성 전체에 대한 체계적 보존ㆍ관리가 가능해지고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발전 및 주민소득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소음해소 등으로 주민의 행복추구권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태안3대대 토지가 반환될 경우 태안군 복군 후 태안3대대 방향으로 팽창하고 있는 지역 발전축을 저해하던 요소가 사라져,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친환경적 도시공간이 마련돼 이를 군민의 휴식ㆍ화합 및 문화생활이 가능한 군민광장 등 군민 종합 복지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 40여 년 간 국가안보를 위해 국가가 점유했던 토지를 이제는 태안군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며 “6만 3천여 군민의 염원을 담은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안흥진성 내 국방과학연구소 소유 토지와 태안3대대 토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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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고충 직접 듣고 해결한다’...가세로 군수, 가의도 현장 군수실 운영[태안일보]가세로 태안군수가 가의도를 직접 찾아 섬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근흥면 가의도리 마을회관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가의도리 주민 등이 모인 가운데 ‘찾아가는 현장군수실’이 열렸다. ‘가의도’는 근흥면 안흥항으로부터 6km 떨어진 태안 지역 최대 유인도서로서 42가구 72명이 살고 있으며, 수려한 해안 경관과 최고 품질의 육쪽 마늘 종구 생산지로 유명하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현장군수실에서, 가 군수는 군정소식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주요 군정사업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와 함께 △주택 슬레이트 철거 및 정비 △노인일자리 지원 확대 △가의도 여객선 선착장 주변 버스정류장 노선변경 등 다양한 지역 민원에 대해 주민들과 격의 없이 논의하며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가의도의 한 주민은 “군수님이 직접 찾아와 섬 생활의 고충을 들어주고 각종 민원사항과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려고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을 경청하며, 군민의 입장에 서서, 군민을 위한 열린 행정을 적극 펼쳐 ‘모두가 다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 군수는 소시민들의 애로와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현안 사업장 및 주민 민원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군수실을 상시 개방하는 등 군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쳐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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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해양치유산업 메카’,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힘찬 출발'[태안일보]태안군이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며 ‘국내 최고의 해양치유산업 도시 태안’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군 관계자, 용역사, 자문교수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남면 달산리 955-41번지 일원에 국비포함 총 사업비 340억 원을 들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연면적 8740㎡)로 조성되며, 해양치유센터 내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테라피 시설이 들어서고, 해양치유 전문 인력 양성, 해양치유자원 관리 등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크게 ‘본관동(운동시설,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6510㎡)’과 ‘부속동(수련시설, 지상2층, 2230㎡)’으로 나눠지며, 본관동 1층에는 해수를 이용한 명상ㆍ휴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플로팅풀 △마인드풀 △언더워터풀이, 2층에는 분압기로 해수마사지를 할 수 있는 ‘어퓨전샤워’, 냉ㆍ온수욕을 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독일 자연치유요법인 ‘크나이프’, 물 속에서 운동하며 건강증진 및 재활이 가능한 수중헬스 시설인 ‘아쿠아짐’, 피트를 활용한 ‘피트배씽ㆍ피트 트리트먼트’, 해염 마사지 시설인 ‘솔트인 헤일’, 다양한 허브 및 약초를 활용한 ‘허벌미스트’, 피부 및 두피 미용 시설인 ‘페이셜 앤 스칼프’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부속동’은 장기치유시설(원룸형, 전통실, 가족실)및 자원관리센터로 구성된다. 군은 ‘서해-해양치유센터-치유의 숲으로 이어지는 태안의 해양치유 문화벨트 완성’을 목표로 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태안만의 치유자원(피트ㆍ소금ㆍ머드)을 적극 활용한 치유센터 조성’, ‘산림치유ㆍ치유농업을 통한 다채로운 치유활동 제공’,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장기 체류형 관광 유도’ 등을 개발전략으로 삼아 태안을 ‘전국 최고의 해양치유 메카’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은 해양치유산업과 관련해 수도권 접근성이 좋고 우수한 해양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양을 기반으로 한 휴양ㆍ관광지의 인지도가 매우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서면 생산유발효과 64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63억, 그리고 약 4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태안의 미래 백년을 책임질 매우 중요한 신해양산업인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올해 10월 착공될 예정이며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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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신성장동력 사업 본격 추진 박차’ 지속발전 가능한 신해양도시 기반 구축 나서[태안일보]태안군이 2021년 신축년을 맞아 ‘광개토 대사업’을 기반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색깔로 해양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 해양 신산업을 육성해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 신해양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자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 및 군정자문교수 등이 모인 가운데, 올 한 해의 군정 주요시책을 비롯해 태안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각 부서별 중점 추진 사업 실천계획을 보고하는 ‘2021년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가 개최됐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올해 6월 최종 결정고시를 앞두고 있는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국도 38호 이원-대산 구간 연륙교 건설’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군정역량을 총 집중하는 한편, ‘태안고속도로(우선구간 태안-서산구간 25km)’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반영과 ‘서해안 내포철도(가칭)’ 기반 구축 등 태안 미래 발전에 가장 중요한 주춧돌이 될 ‘광개토 대사업’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발전 가능한 신해양도시’, ‘자연휴양의 문화관광도시’, ‘모두가 따뜻한 복지도시’, ‘살기 좋은 행복한 활력도시’, ‘경쟁력 있는 농수산업 도시’, ‘신뢰의 스마트 행정도시’라는 올해 6대 군정 역점과제를 제시하고, △태안 해양치유산업 시범센터 조성 △태안 UV랜드 조성 △그린수소 생산-공급 개발단지 조성 △테마형 명품해수욕장(전망대) 조성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안면상상도서관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사무소 유치 △상향식 지역제안 사업 등의 역점시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한국형 뉴딜사업’에 적극 대응해 대ㆍ내외적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한 활력 도시 태안’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가 군수는 군민과의 주요 약속 이행을 위해 부서별로 수립한 △역점업무 △공약업무 △일반업무 등 핵심사업의 실천계획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새롭게 수립되는 국가계획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추진사업의 국ㆍ도비 및 상위계획 연관성 확보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를 통해 군정 전 분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현재 당면한 과제와 현안 해결을 비롯해, 앞으로 태안 미래 백년을 위한 신성장동력 사업 추진계획 등의 현실화에 더욱 힘써,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들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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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먹거리 텃밭에서 밥상까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한다[태안일보]태안군이 관내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생산자ㆍ소비자단체ㆍ사회적 경제기업ㆍ유통조직 관계자,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은 민간조직이 기존 자원을 활용해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찾는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전국 일반농산어촌 시ㆍ군 대상으로 17개소를 선정, 4년 간(2022~2025) 70억 원(국비 49억ㆍ지방비 21억)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중간보고회 및 설명 △운영회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ㆍ단체ㆍ전문가들의 다양하고 심도 깊은 의견이 오가며 공모선정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이 진행됐다. 군은 이번 공모에 ‘태안의 건강한 먹거리와 가치를 텃밭에서 밥상까지-태안군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체계 구축’이라는 비전과 △핵심인력발굴(사람) △태안군 로컬푸드 상품 경쟁력 강화(거점) △태안군 로컬푸드 소비대상 확대(시장)라는 3대 목표를 가지고, 핵심인력인 생산자와 농산물의 유통거점 및 지역 내ㆍ외의 소비시장을 연결해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유통흐름을 체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 ‘소농ㆍ영세농 조직화 및 생산ㆍ판매 역량강화’, ‘소농ㆍ영세농의 신규상품개발 및 판매를 지원하는 거점조성’, ‘비대면 시대에 대응한 지역 내ㆍ외 농산물 홍보 및 판매경로 발굴’을, 구체적 세부사업으로는 △소농그룹 양성ㆍ조직화 및 액션그룹 단계별 육성ㆍ조직화 △꽃다지 플랫폼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지역 내 로컬푸드 가치 홍보 및 외부시장 판로구축 등을 제시하며, 언택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농산물 유통구조 만들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사업 구체화 △전문가 추가 자문 등 의견수렴 △증빙자료 작성 등을 거쳐 오는 4~5월 경 예비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애써 키운 농작물이 불합리한 유통구조로 인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며 “농산물을 생산하는 텃밭에서 소비하는 식탁까지 유통과정을 면밀히 살펴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으며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태안 농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ㆍ추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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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적측량수수료 지원 및 감면제도’ 운영[태안일보]태안군이 귀농어업인ㆍ귀촌인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지적측량수수료 지원 및 감면제도’를 운영한다. 우선, 군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저온저장고ㆍ곡물건조기 지원사업)’ 및 ‘농촌주택 개량사업’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수수료를 30% 감면한다. 또한, 국가유공자 및 그 유ㆍ가족, 장애인이 본인 소유 토지를 지적 측량할 경우 수수료의 30%를 감면하고, 귀농어업인 및 귀촌인이 1천㎡ 이하 주택을 신축할 경우 ‘건축물현황 측량 수수료’를 군비로 100%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한 군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적측량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경계점표지 재설치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경과기간에 따라 해당년도의 수수료를 50~90%(3개월 90%, 6개월 70%, 12개월 50%) 할인하며, 의뢰인의 사정 등으로 측량을 취소한 후 1년 이내 재의뢰 시에는 종목별 기본 단가의 30%를 감면한다. 한편, 신청은 연중 수시로 할 수 있으며 해당 귀농어업인ㆍ귀촌인은 준공 후 주소이전 서류 및 수수료 납입영수증을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041-670-5022)으로 제출하면 되고, 국가유공자는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은 장애인 증명서를, 농업인의 경우에는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대상 확인서를 첨부해 군청 민원봉사과 내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 접수창구에 지적측량을 의뢰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적측량수수료 지원ㆍ감면제도를 통해 귀농어업인ㆍ귀촌인을 비롯, 사회적 약자, 지역 농민 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지적측량수수료 지원ㆍ감면제도’를 통해 총 188명이 6600여만 원의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혜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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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신년특집] 박상돈 천안시장 "2020년 한 해 코로나19 상황서 시민들 고생 많으셨습니다"[태안일보] 박상돈 천안시장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지난 6일, 천안TV와 신년 특집 인터뷰를 가졌다. 박 시장은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졌고, 시민들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과제 속에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된다"면서 "우리 시민들은 그동안 이러한 어려움을 잘 극복해 오셨기 때문에 조금만 인내한다면 이 난국을 헤쳐나가 전진의 교두보로 삼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지난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시민들에 대한 인사말을 전했다. 최근 있었던 코로나19 외국인 집단감염 사태 등 지난 한 해 있었던 확진자 증가 추세를 잠재울 수 있었던 천안시의 노력에 대해 "11월 초 콜센터발 집단감염이나 사우나, 포차발 감염 등 집단감염 사태가 많이 발생해서 천안시의사회를 비롯한 민간단체들의 협력체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며 "이런 활동으로 인해 많이 잠잠해지긴 했지만 12월 22일 태국인 한 분이 확진자로 드러나면서 역학조사관의 판단으로 함께 지내는 같은 나라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즉각 이 사람들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31명을 발굴해 낼 수 있었다"고 그동안 있었던 집단감염 사례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다. 천안시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2021년 한 해 동안 중점을 두고 있는 일에 대해 박 시장은 "산업단지와 관련해서는 천안테크노파크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2024년까지 10개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1조 8000억 정도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약 2만 4000명 정도의 고용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으며, 도심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면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조금 더 이전에 진행하던 사업 진행속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의 기업유치 실적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인 '빙그레' 유치에 대해 박상돈 시장은 "빙그레 유치는 최대 이슈가 됐던 게 사실이다. 빙그레의 공장이 전국 5~6군데에 산재돼 있었는데 우리 시 동부바이오일반산업단지 전체에 입주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라며 "빙그레를 비롯해 281개 기업에서 1조 622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수 천명으로 추정되는데 앞으로도 우수 기업들을 많이 유치하려고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 소상공인 관련 대첵에 대해 박 시장은 "이분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고 짐을 덜어드리는 것이 행정이 할 일이라 생각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융자금 대출보증 제도를 추진하려고 한다. 이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추진 가능하다"면서 "소상공인들에 대한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 중이다. 작년에도 6억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1500명 정도에게 혜택을 주기도 했지만 올해도 진행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최근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관련해 박 시장은 "코로나 시대에 가장 특징 중 하나는 시장이라고 해도 시민들을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며 "그것에 대한 대안으로 SNS를 통한 시민들과의 대화의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창구를 개설해 시민들의 궁금증이나 애로사항도 듣고, 시의 정책 방향 등도 설명하며 이해를 구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말미 박상돈 시장은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도입된다고는 하지만, 첫 접종은 2월이 넘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그 이전에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될 수 있으면 나 자신을 보호하면서 남에 대한 배려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한다던가, 손을 자주 씻는다던가, 식당을 이용하더라도 식사에만 주력하고 식사가 끝날 때 마스크를 쓰고 대화하는 생활습관이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렇듯 시민들이 자신들의 가정과 이웃들의 안전을 배려하는 성숙된 시민문화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상돈 시장과 천안TV의 신년 특집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천안신문-천안TV'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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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태안일보]태안군은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수급자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가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하던 저소득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에 따라 이달부터 ’생계급여 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됐다. ‘부양의무자 기준’이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격을 결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기존에는 수급대상자 뿐만 아니라 1촌 직계혈족(부모, 자식) 가구의 소득ㆍ재산 수준도 함께 고려했기 때문에, 가족은 있지만 실제로는 경제적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는 ‘30세 미만 저소득 한부모가족(2019년 시행)’,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포함 가구(2020년 시행)’에 이어, 2021년 ‘65세 이상 노인을 포함한 가구’ 및 ‘30세 이상 저소득 한부모 가구를 포함한 가구’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기준이 완화된 대상은 1촌 직계혈족이 있어도 본인의 소득 재산이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생계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다만 고소득ㆍ고재산(연소득 1억 원 또는 부동산 9억원 초과)을 가진 부양의무자에 대해서는 기존 부양의무자 기준이 지속 적용된다. 한편,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자 선정기준인 중위소득이 올해 2.68% 인상됨에 따라 월별 생계급여는 △1인가구 54만 8349원 △2인가구 92만 6424원 △3인가구 119만 5185원 △4인가구 146만 2887원으로 오르며, 의료ㆍ주거ㆍ교육급여 등도 중위소득 기준에 맞춰 보장이 강화돼 기초생활보장 가구가 보다 많은 혜택을 받게 됐다. 생계급여 신청 및 문의는 주민등록주소지 읍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실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가족 때문에 생계급여 수급을 못 받고 계시는 분들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복지망 확충으로 단 한 분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다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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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도 정부예산 2134억 원 확보 '총력'[태안일보]태안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ㆍ체계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군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갖고 주요 전략사업 및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군 자체사업 76건(1627억 원)과 타 기관 사업 13건(507억 원) 등 총 89건 2134억 원의 확보대상 사업이 보고됐다. 이 중 주요 확보대상 10대 자체 신규사업은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사업 △태안군 공설영묘전 봉안당 확충 △도시생태축 복원 공모사업 △백화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그린수소 생산공급 개발단지 조성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다. 군은 정부의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지난해(기존 3월)보다 2개월 앞당긴 1월부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활동’을 추진, 최대한 많은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달부터 2022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해 이번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앞으로 중앙부처의 중기재정계획 등 상위계획에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신규 및 주요 대상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방향 분석과 핵심사업에 대한 대응 논리를 개발해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세로 태안군수는 ‘광개토 대사업’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치고, 신규 공모사업은 ‘2022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신성장동력 미래전략 분야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안전 분야 △농업․해양 분야 △환경 분야 △문화관광 분야 등으로 나눠, 부군수를 중심으로 담당 부서장이 주축이 돼 사업 발굴 및 타당성 논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각 사업별 2회 이상 해당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정부예산 확보 활동 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체계적인 대응으로 예산확보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의 신성장동력 사업 및 현안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ㆍ도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광개토 대사업을 비롯한 태안의 중장기적 계획, 그리고 10대 자체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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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계약심사로 예산 2억 4400만 원 절감[태안일보]태안군이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며 예산 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군은 지난해 총 125건의 군 발주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2억 44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란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ㆍ용역ㆍ물품구매 등의 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ㆍ검토해 계약금을 절감하는 제도다. 군은 △추정금액 3억 원 이상의 종합공사 △추정금액 2억 원 이상의 전문공사 △추정금액 7천만 원 이상의 용역 △추정금액 2천만 원 이상의 물품구입 계약에 대해 원가심사를 실시했으며, 계약금액 2억 원 이상 공사의 1회 설계변경 시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경우에도 설계변경심사를 실시했다. 분야별로는 △공사 49건 △용역 40건 △물품구입 36건 등의 사업에서 예산 절감이 이뤄졌다. 군은 계약심사를 통해 지방재정의 효율성 제고와 예산절감 및 계약 목적물의 품질향상을 이끌어내는 한편, 절감액을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 등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심사를 통해 최적의 예정가격이 책정되도록 적극 노력해 예산절감 및 사업추진의 적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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