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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신진도항 선박화재 사고수습에 전방위로 나서...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태안일보]태안군은 지난 3월 23일 일어난 ‘신진도항 선박화재사고’의 효율적인 사고 수습과 피해대책 추진을 위해 태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가세로 태안군수)를 3월 24일 가동하고, 피해수습 및 피해민 생계구호, 대체선박 건조 등 자활대책, 생태계 보전 등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부와 충남도의 특별지원을 받아내기 위해 사고 다음날(3.24.) 가 군수가 충남도청을 방문, 양승조지사와 직접 대면하는 자리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와 절망에 빠진 피해 어민들의 재기기반 마련을 위한 재정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태안군은 3월 25일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긴급히 개최해 사고수습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에 긴급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 특별재난지역에 상응한 특별지원을 요청했다. 충남도에서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됐고 중대본 영상회의를 통해 양승조지사가 국무총리에게 ‘안흥외항 사고를 설명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특별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태안군의회에 협력을 요청해 태안군 의회에서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3월 29일 개최해 ‘태안군의회 신진도항 선박화재 피해대책 특별위원회(특위)’구성하여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근해 안강망 어선과 낚시어선 특성상, 선박 건조 주문시 7개월 이상 소요되는 만큼,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피해어민에 대한 생활안정자금’을 재난관련 기본법의 지원규정(1개월, 1회분)을 수차례 회의를 통해 최종 6개월분 일시금 지급으로 심의 확정하고,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아울러, 태안군 생활안정자금으로는 실질적인 생계구호를 이룰 수 없다는 점을 착안해, 공동모금을 주문하고 지역신문을 통한 모금활동이 홍보면에서 유리할 거란 판단하에 지역신문과 협의를 통해 ‘태안신문 피해민 돕기 성금창구’를 개설하게 됐다. 이에, 가세로 태안군수는 성금 첫 주자로 나서 1천만 원을 기탁하고(태안신문 4월2일자 발췌), 태안군청 공직자들이 132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여러 기관에서 기탁의사를 밝히고 있다. 안흥외항은 국가어항으로 ‘안흥진성(국가사적 제560호)’이 위치한 곳으로 관광 배후도시임에 따라 주변상권 영향, 주변어장 오염 등 2차 피해예방을 위해 사고선박의 인양작업의 시급성이 필요해 수차례의 어민설득을 통해 4월 2일 최초 발화선박에 대한 인양작업을 마쳤고, 충남도 등과 협의해 침몰선박(22척)에 대한 인양작업도 예산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태안군과 충남도에서 현재까지 중앙정부와 협의되고, 태안군 자체적인 검토과정을 거치고 있는 지원계획은 ①어선대책 건조사업 지원(융자) ②대체선박 어선설비 우선지원(보조) ③도 신용보증 재단 추가대출 ④피해어민 긴급 경영안정자금 저리 융자지원 ⑤기존 수산정책대출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⑥안흥외항 구조개편과 피해선박 인양 및 처리 등이다. 태안군은 앞으로, 충남도와 해양수산부 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사고수습 및 피해구제를 지원할 계획이며, 피해어민들이 생계안정과 재기기반 마련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먼저 불의의 사고로 경제적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어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고수습과 피해구제를 통해 피해어민들의 안정적 생활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와 각계의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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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77호선 개통 앞두고 해양관광거점으로의 획기적 도약 ‘준비 박차'[태안일보]서해안 관광 지도의 대변화를 가져올 국도77호선이 올해 말 완전 개통을 앞둔 가운데, 태안군이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지난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도의원, 군의원, 군 정책자문단, 충남연구원, 지역리더 등이 모인 가운데 ‘국도77호선 개통 대비 민관 거버넌스(이하, 민관 거버넌스) 1차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민관 거버넌스’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의장으로 정광섭 충남도의원과 박용성 태안군의원이 고문을 맡았으며, 분야별 대응전략 마련과 사업을 구체화할 부서장 이상급 19명의 공직자로 구성된 ‘태안군 태스크포스’, 과제 연구를 담당할 ‘군 정책자문단’ 및 ‘충남연구원’, 그리고 핵심 개발지역인 고남면과 안면읍 ‘지역리더’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날 민간위원 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태안군 태스크포스, 군 정책자문단, 충남연구원이 전략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군은 국도77호선 ‘영목항-대천항 구간(14km)’이 완전히 뚫리면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까지 이동하는 차량 소요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되는 등 교통여건 개선으로 인한 접근성 강화로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고남 안면 지역을 새로운 해양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각종 관광개발전략 및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통SOC’, ‘휴양관광SOC’, ‘대규모 관광시설 및 연수원’, ‘정주여건 개선’, ‘관광진흥 전략’, ‘기타 생활인프라’ 6대 분야 총 44개 사업을 중점 대응과제로 선정하고 사업의 조기 구체화에 나설 계획이다. 대표적인 계속사업으로 △국도77호선 4차선 확포장 사업 △영목항 나들목주변 해양관광거점조성 사업 △나라키움정책연수원 건립 △해녀마을 특화개발 사업 △수산물 축제 △호안정비 사업 등이 있으며, 신규사업으로는 △영목항 주변 해안 경관도로 개설 △영목항 경관조명 개선 사업 △태안군 특화 먹거리 관광콘텐츠 개발 △‘77호선 달리는 투어버스’ 관광상품 개발 등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군은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전문가 그룹’의 실제적인 대안 연구, ‘지역리더’를 통한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정책 건의, ‘태안군 태스크포스’의 신규과제 발굴 등을 통해 사업의 조속한 가시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올해 말 국도77호선 완전 개통으로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고남 안면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존 태안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연계해 ‘태안 관광 대혁신’의 계기가 되도록 민관이 힘을 합쳐 대응전략 마련과 관련 사업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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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토지반환운동 범군민회 본격 활동 돌입[태안일보]태안 안흥진성 내 국방과학연구소 소유 토지와 태안3대대 이전을 위해 ‘범군민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안흥진성 및 태안3대대 토지반환 범군민회(이하, 범군민회)’는 지난 22일 정부대전청사를 찾아 김현모 문화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사적 제560호 안흥진성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내 안흥진성의 토지 반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가세로 태안군수와 최근웅 공동회장은 “안흥진성의 역사적 가치를 국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국방과학연구소 내 안흥진성 토지를 반환받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안흥진성’은 동문을 포함한 성벽 777미터(안흥진성 성벽 전체길이 중 43%)가 국방과학연구소 소유로 1975년 철조망이 설치된 후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 문화재 상시관리 및 보수정비의 어려움이 있고 자생수목으로 인한 성벽의 균열 등 문화재의 심각한 훼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또한 성 안 마을 주민들은 지속적인 소음피해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 40여 년 간 국가안보를 위해 국가가 점유했던 토지를 이제는 하루빨리 태안군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며 “6만 3천여 군민의 염원을 담아 ‘범군민회’를 중심으로 안흥진성 내 국방과학연구소 소유 토지와 태안3대대 토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범군민회’는 안흥진성과 태안3대대 토지반환을 위해 대대적인 범군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방부에 토지반환을 촉구하고 충남도, 국회 국방위원회, 문화재청 등을 찾아 토지 반환 운동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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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민 행복 민원서비스 추진[태안일보]태안군이 군민 행복을 위한 감동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5S 민원행정’ 사업을 추진한다. ‘5S 민원행정 사업’은 Soft(부드러움:친절), Speed(신속), Satisfy(만족), Safety(안전), Study(연구)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군민에게 보다 친절한 자세와 마음으로 신속 정확 안전하게 민원을 처리해 만족을 주고,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우선, 군은 부드러운 민원응대(Soft)를 통해 민원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자 이달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신규임용 공무원 126명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교육’을 실시해 행정업무 경험이 부족한 신규공직자들이 보다 전문적으로 민원인을 응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5월경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 트렌드 변화’, ‘불만민원의 유형별 특징의 이해 및 효과적 응대기법’ 등의 내용이 담긴 ‘고객만족(CS)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연중 매주 1회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6개 분야(신속성,친절성,전문성,공정성,신뢰성,만족도)를 평가하며, 올해 만족수준을 95% 이상 달성해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을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속(Speed)하고 공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태안읍과 안면읍행정복지센터의 노후화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지난달 교체하고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를 통해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연 1회 정비했던 ‘민원사무편람’을 분기별로 정비해 보다 정확한 민원서식과 절차를 군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더불어, 군민이 만족(Satisfy)하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팀장급 15명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처리 방법에 대한 상담, 민원문서 보완 등을 지원하는 ‘민원 후견인 제도’를 실시하고,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민원에 대해 약식으로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전심사청구제도’, 업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을 위한 ‘금요야간민원실(매주 금요일 오후 6시~9시, 공휴일 제외)’, ‘여권 무료배달 서비스(장애인,임산부 등)’, ‘우산 무료대여 서비스’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밖에, 안전(Safety)하고 질서 있는 민원창구 운영을 위해 ‘민원창구 안심 비상벨’, ‘민원인 순번대기시스템’, ‘민원창구 코로나19 방역 실태 지속점검’ 등을 실시하고,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연구(Study)로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을 진행함과 동시에, 변화하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법령이나 지침 등에 대한 업무 연찬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항상 군민의 입장에 서서 신속 공정 정확한 업무처리로 군민들께 감동을 줄 수 있는 ‘행복 민원’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군민을 위한 다양한 수혜적 시책 발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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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개회[태안일보]제8대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가 제276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임시회를 갖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및 결산검사 위원 선임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은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될 예정인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것으로, 박용성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돼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이날 군의회는 김기두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도 마무리했으며, 결산검사는 4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의회 본관 2층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23일에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송낙문 의원)가 개최돼 △태안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김기두 의원) △태안군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태안군의회 군민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상 대표발의 김영인 의원) △태안군 부실공사 방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태안군 산림인접지역 등 소각금지에 관한 조례안(이상 대표발의 박용성 의원) △태안군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태안군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상 대표발의 전재옥 의원) △태안군의회 의원간담회 운영 규칙 일부개정규칙안(대표발의 김종욱 의원)을 비롯한 18건의 안건이 심사되며, 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용성 의원)에서는 2021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2건의 동의안이 심사될 예정이다. 신경철 의장은 “개회 첫날 행정사무감사 특위 구성에 이어 폐회일인 25일에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이 이뤄질 예정”며, “태안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임시회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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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77호선 개통 대비 전방위적 대응 전략 마련국도77호선 영목항-대천항 14km 구간 올해 말 완전 개통, 관광객 대폭 증가 예상 영목항을 비롯한 국도77호선 고남 안면지역 교통여건 개선 및 관광인프라 구축 [태안일보]서해안 관광 지도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국도77호선이 올해 말 완전 개통을 앞둔 가운데, 태안군이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태안(영목항)-보령(대천항) 간 연륙교’가 완공된 데 이어 ‘원산도~대천항 간 해저터널’이 올해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국도77호선 ‘영목항-대천항 구간(14km)’이 완전히 뚫리면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까지 이동하는 차량 소요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돼, 태안 관광 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교통여건 개선으로 인한 접근성 강화로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고남 안면 지역을 새로운 해양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고 밝히고 관광개발전략 및 각종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에, 군은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군노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주요 18개 부서장이 모두 모인 가운데 ‘국도77호선 개통대비 태안군 태스크포스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도77호선을 이용해 태안을 방문할 관광객들을 위한 교통여건 개선 및 편익시설 확충, 그리고 관광인프라 구축과 태안만의 독특한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 발굴 및 진행사항에 대한 공유와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다. 우선, 군은 국도77호선의 관문인 영목항을 중심으로 태안 남부지역의 잠재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한편, 기존의 우수한 관광지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구축해 관광객들이 편하게 와서 즐겁게 머무를 수 있는 도시로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진행되던 계속사업 31개를 비롯해 신규사업 20개를 추가로 발굴해 총 780억 원(예정)을 들여 각종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고남리 268-30번지 일원에 높이 51미터의 ‘영목항 전망대(2022년 완공)’를 건설 중이며 ‘영목항 주변 해안 경관도로 개설 사업’을 비롯해, 아름다운 야간 경관 조명과 바다를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영목마을 특화개발 사업’, 특색 있는 ‘해녀마을 특화개발 사업’ 등을 계획 중이다. 또한, 고남 지역의 특화 먹거리 콘텐츠 발굴과 함께 신선한 해산물을 노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 조성을 계획하는 한편, 아름다운 서해바다와 어우리지는 유채꽃 길을 조성하고, △고남패총박물관 △꽃지해안공원 △안면도수산시장을 비롯해 현재 건립 중이거나 계획 중인 △승언2호 수변공원 △영목항전망대 △몽산포 전망대 및 해양치유센터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국도77호선 투어버스 상품 개발’을 구상 중이다. 이밖에, ‘안면도 수산시장 주차장 조성’, ‘꽃지 전면부 공원 정비사업’, ‘방포저수지 데크시설 설치’, ‘천수만 생태탐방로 조성’ 등을 통해 태안 남부권 관광거점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군은 가세로 태안군수를 의장으로 군 태스크포스팀, 전문가 그룹, 지역주민, 충남도의원 및 태안군의원으로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국도77호선 개통에 대비한 전략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올해 말 국도77호선(영목항-대천항)이 완전 개통되면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대폭 늘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이 태안을 오가고 머무를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를 꼼꼼히 구축하겠다”며 “이와 함께 고남 안면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발굴해 독특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기존 태안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연계해 ‘태안 관광의 대혁신’의 계기가 되도록 관련 사업의 계획 수립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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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구석구석 찾아가는 마을군수실 운영[태안일보]가세로 태안군수가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군민의 입장에 서서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 행정을 추진하고자 군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태안읍 장산1리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관내 187개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행복한 우리동네, 더 가까이 구석구석 찾아가는 마을군수실(이하, 마을군수실)’을 운영한다. 군은 ‘마을군수실’ 시작 전 마을회관을 철저히 방역하고, 모든 출입자는 발열체크와 손소독, 출입자 명부 작성을 거친 후, 충분히 거리를 두고 앉아 발언 시에도 마스크를 쓰고, 음식물 반입 자체를 금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마을군수실’은 각 마을의 민원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마을 현안사항에 대해 마을주민들과 마주 앉아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만을 바라보고 군민들의 삶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군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마을군수실을 통해 나온 군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모두가 다 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새태안’, ‘신해양도시 태안’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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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정책 발굴과 직원역량 강화,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지난 17일 5개 분과 21명으로 구성된 ‘제4기 태안군 정책연구단’ 출범 행정혁신, 문화관광, 지역개발, 교육복지 등 5개 분과로 나눠 정책과제 발굴 [태안일보]태안군이 혁신적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직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상향식 정책모델인 ‘정책연구단’을 운영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정책연구단원, 군정자문위원 등이 모인 가운데 ‘제4기 태안군 정책연구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앞으로의 운영방향 및 특강, 그리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태안군 정책연구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태안만의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공직자의 업무혁신과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청 소속 7급 이하 직원 21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모든 연구단원들이 공동주제로 지역 현안 사항인 ‘국도77호선 개통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연구하고, 자유주제로 ‘복지(주민편익과 복지증진)’, ‘예산(예산절감 및 제도개선)’, ‘문화,관광,체육,환경’, ‘군정발전 정책 전략’ 등을 연구하게 된다. 연구단은 부서와 직렬을 감안해 △행정혁신 △지역개발(A·B) △교육복지 △문화관광 등 5개 분과로 나눠 진행해 단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관내 지역 현안사업장 탐방과 우수사례 워크숍 및 벤치마킹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책연구단은 외부 전문가가 아닌 자체 싱크탱크(Think Tank)를 통해 군정 운영의 비전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특히 일반적인 하향식(Top-Down) 방식이 아닌 상향식(Bottom-Up) 의사결정 방식을 공직에 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번 정책연구단 운영이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마련과 함께, 공직자의 능동성을 키우고 업무역량 및 전문성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연구결과가 단기 및 중장기 지역 발전을 이끌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정책연구단에 참가한 안솔 주무관(기획예산담당관 인규유입정책팀)은 “제 손으로 직접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보는 막중한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분과원들과 머리를 맞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 종국적으로는 군민들에게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창의적인 발상과 노력, 다양한 의견제시와 토론을 통해 태안 미래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3기 태안군 정책연구단에서는 폐교시설을 이용한 ‘뮤지엄 파도리’ 사업을 비롯해 △반려견 비치파크 △무인정보단말기를 활용한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스마트태안 관광어플 △밤빛 품은 태안문화재, 야행(夜行)속으로 등 참신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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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토지반환 운동의 중심 범군민회’ 발기인 대회로 시동건다[태안일보]태안 안흥진성 내 국방과학연구소 소유 토지와 태안3대대 토지반환을 관철하기 위해 6만 3천여 군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을 ‘범군민회’ 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태안 지역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흥진성 및 태안3대대 토지반환 범군민회 발기인대회’가 열렸다. 이날 발기인 대회는 ‘발기인 선언문 선언’, ‘경과보고’, ‘임원 선출 및 정관안 등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40명의 발기인은 선언문을 통해 “국가사적 제560호로 지정된 안흥진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잘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줄 의무가 있다”며 “이를 위해선 반드시 안흥진성 내 국방과학연구소 토지를 반환받아야 한다”고 밝혔으며, “태안읍 도심에 위치해 지역 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태안3대대도 반드시 이전시켜, 태안을 ‘도시다운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범군민회가 횃불의 역할로 선두에 서서 군민의 땅을 6만 3천여 군민의 품으로 돌려주자”고 말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를 통해 ‘범군민회’의 구성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가 끝났으며, 오는 16일 정식 창립총회를 통해 본격적인 반환운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 40여 년 간 국가안보를 위해 국가가 점유했던 토지를 이제는 태안군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며 “6만 3천여 군민의 염원을 담은 ‘범군민회’를 중심으로 안흥진성 내 국방과학연구소 소유 토지와 태안3대대 토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안흥진성 내 국방과학연구소 소유 토지가 반환되면 역사적 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은 안흥진성 전체에 대한 체계적 보존과 관리가 가능해지고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발전 및 주민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태안3대대 토지가 반환될 경우 태안군 복군 후 태안3대대 방향으로 팽창하고 있는 지역 발전축을 저해하던 요소가 사라져,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친환경적 도시공간이 마련돼 이를 군민의 휴식과 화합, 그리고 문화생활이 가능한 군민광장 등 군민 종합 복지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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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산림․농림 융복합 해양치유산업 ‘밑그림 나왔다'[태안일보]태안군이 풍부한 치유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해양치유프로그램 개발로 해양치유산업을 활성화해 ‘국내 최고의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련 부서장, 자문교수단,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최종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태안군 해양치유 특성화 △태안군 해양치유 운영방안 △태안군 해양치유 시범운영 △중장기 발전 전략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우선, 군은 태안만의 특색 있는 해양치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피트ㆍ해염 자원 특성화 △해양ㆍ산림ㆍ농림 치유자원 융복합 특성화 △의료연계 특성화 △국제인증 특성화를 추진한다. 군은 최근 효능 검증 임상실험을 거쳐 무릎관절염, 어깨통증, 요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은 ‘피트’와 기관지 염증 완화와 면역증대 등의 효과가 있는 ‘소금’을 태안의 대표 치유자원으로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안의 해양ㆍ산림ㆍ농림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해양치유분야’에서는 해수, 해사, 해조류, 기후, 해풍, 태양광, 청정공기, 경관 등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을 ‘산림치유분야’로는 산채음식, 삼림욕, 명상, 풍욕 등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하고, ‘치유농업분야’에서는 단기 농촌체험(농업활동), 중기 농촌치유(원예치유), 장기 농촌생활(귀농)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특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양치유센터 내 상담, 건강교육, 해양치유컨설턴트를 두거나 해양치유센터 외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등 해양치유와 진단ㆍ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의료연계 특성화’와 함께, 해외치유 국제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각종 규정ㆍ입지ㆍ경관ㆍ시설물 등을 국제기준에 맞추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해양치유시범단지’ 운영과 관련해 대상(건강인ㆍ준건강인ㆍ동반가족ㆍ장애인ㆍ유질환자)을 세분화해 이에 맞는 맞춤형 치유프로그램(피부 건강ㆍ스포츠재활ㆍ호흡기건강ㆍ정신건강 증진)을 제공하는 한편, 충남도 연안시군과 연계해 글로벌 산업화(치유자원의 제품화 등)를 추진하고 지역 주민을 해양치유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계획도 함께 진행한다. 이밖에도, 태안군 해양치유의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태안군 해양치유 홍보방안 수립(BIㆍ캐릭터제작) △해양치유 유관 신과제 도출 △민자투자 유치방안 등도 함께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독일ㆍ프랑스ㆍ일본 등 해외 국가들은 이미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돼, 독일의 경우 해양치유를 포함한 치유산업 시장규모가 약 45조 원에 이르며, 약 45만 개의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친환경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올해 10월 착공 예정인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태안만의 특화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태안이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치유산업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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